パク・サンギュ作家さんのIGにこの文章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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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6~7부에선 배우 명계남이 연기한 제주도 가짜 간첩 오재덕의 이야기가 나온다.
드라마에서 오재덕은 한 초등학교 기념비를 가리키며 박태용(권상우) 변호사, 이유경(김주현) 기자에게 이런 이야기를 한다.
"가난해서 일본으로 밀항한 제주도민은 돈을 벌면 고향에 돈을 보내 학교를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처럼 고생하지 말라구요."
실제로 제주도의 오래된 학교에 가면 기념탑, 기념비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거기엔 재일교포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학교를 설립하는 데 돈을 보탰던 이들이다.
과거, 많은 제주도민은 과거 먹고살기 위해 일본으로 밀항했다. 이들은 고향에 돈을 보내 학교를 만들기도 했다.
그런 행동의 바탕에는 드라마 속 대사처럼 후대 고향 사람들은 공부를 많이 해서 편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 자기들처럼 살기 위해 목숨 걸고 바다를 건너지 않길 바라는 염원이 있다.
밀항했다가 제주도로 돌아온 사람 중 일부는 고문을 당하고 가짜 간첩으로 다시 태어났다. 군사정권에게 재일교포 사회는 간첩으로 조작하기 쉬운, 그야말로 '조작의 블루오션'이었다.
조작에는 주먹 잘 쓰는 고문 경찰만이 아니라, 공부 잘하는 판사들의 협조도 필요했다. 재일교포 조작 간첩의 판결문에서 '판사 양승태' 이름을 찾는 건 어렵지 않다.
그는 하루에만 가짜 간첩을 두 명 만든 판사였다.
살기 위해 목숨 걸고 바다를 건넌 뒤, 고향에 돈을 보내 학교를 만든 사람들. 공부를 잘해 밀항 따위는 고민하지 않았을 판사 양승태.
도대체 공부란 무엇일까.
2018년 여름,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실재인물 오재선 선생과 함께 제주도 애월초등학교를 찾았다. 학교 한쪽엔 어김없이 기념탑이 있었다. 오재선 선생은 거기에 새겨진 이름 상당수를 알았다.
누가누가 간첩으로 조작됐는지, 오재덕은 선생은 알고 있었다. 그 자신도 고향 땅에서 가짜 간첩으로 다시 태어났다.
(*사진 취재는 박유빈이 했다. 관련 기사는 아래 링크)
#날아라개천용 #지연된정의 #진실탐사그룹셜록
●<勉強>
ドラマ『飛べ小川の竜』第6~7部では俳優のミョン・ゲナムが演じた済州島のスパイ、オ·ジェドクの話が登場する。
ドラマの中でオ·ジェドクは、ある小学校の記念碑を指して、パクテヨン(クォン·サンウ)弁護士、イユギョン(キムジュヒョン)記者にこのような話をする。
「貧しくて日本に密航した済州道民はお金を儲ければ故郷にお金を送って学校を作りました。 一生懸命勉強して私たちのように苦労しないように。」
実際、済州島の古い学校に行けば、記念塔や記念碑を簡単に目にすることができるが、そこには在日韓国人らの名前が書かれている。 学校の設立に金を加えた人たちだ。
過去、多くの済州道民はかつて食べていくために日本に密航した。 彼らは故郷にお金を送って学校を作ったりもした。
そのような行動の根底には、ドラマの中の台詞のように、後代の故郷の人々は、勉強をたくさんして楽に暮らすことを願う気持ち、自分たちのように生きるために命がけで海を渡らないことを願う願いがある。
密航して済州島(チェジュド)に戻った人の一部は拷問を受け、「偽スパイ」として生まれ変わった。 軍事政権にとって在日韓国人社会はスパイになりやすい、それこそ「捜査のブルーオーシャン」だった。
捜査には暴力のうまい拷問警察だけでなく、勉強のできる判事らの協力も必要だった。 在日韓国人の捏造スパイの判決文でヤン·スンテ判事の名前を見つけることは難しくない。
彼は1日に偽スパイを2人作った判事だった。
生きるために命がけで海を渡り、故郷にお金を送って学校を作った人々。 勉強ができて密航など悩まなかった判事ヤン·スンテ。
いったい勉強とは何だろう。
2018年夏、ドラマのモチーフとなった実在人物のオ·ジェソン先生と共にチェジュド(済州島)エウォル小学校を訪れた。
学校の片隅には間違いなく記念塔があった。
オ·ジェソン先生はそこに刻まれた名前の相当数を知っていた。
誰がスパイに捏造されたのか、オ·ジェソン先生は知っていた。 彼自身も故郷で偽スパイとして生まれ変わった。
(*写真の取材はパク·ユビンが行った。 関連記事は下記リンク)
#飛べ 小川の竜#遅れた正義#真実探査グループシャーロック
実話だけに 身に迫る恐怖を感じるね・・・
家族のため、故郷のため、頑張って生きてきた人を 間違った法で裁く・・
そんなことがあっていいのか。。。
このドラマを通して たくさんの人に興味持って貰えるといいね^^
そして二度と冤罪を作らない社会、人権がちゃんと守られる社会でありますよう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