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비가 온다는 소식 때문에.
연가를 쓰고 새벽부터 설악산으로 향했음!

백담사 입구의 파란하늘아래 빨간단풍.

오늘은 오타쿠백이 아닌 일명 마시모백을 메고 산을 올랐다.

제법 단풍이 많이 물들었다 하늘이 뿌연게 좀 아쉬웠지만..
잘 안보이겠지만.. 사진 속 계곡 물 정말 맑았어.!

다람쥐를 찍으려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는데.
셔터소리에 도망쳐 버렸다..
분명히 뉴스에선 사람을 좋아 한다고 했는데..-_-;

풍경 風磬
풍경에 물고기 모양을 달아 놓는 이유는 수행자를 경책하는 의미래..
잘때도 눈을 감지 않는 물고기처럼 언제나 총명하게 눈을 뜨고
항상 수행에 전념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기위해..
근데... 총명하게 눈을 뜨려면 눈을 감고, 푹 자야겠지?...^_^;

백담사에서만 볼수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놓여있는 자리.
비가 한번 내리면 모든 돌탑들이 무너진데.
다녀간 다음날 비가왔으니...
이렇게 많은 돌탑을 본건 행운이야~^0^/

가운데 있는 돌탑 사람같지 않아?...ㅎ

케이블카 타고 정상에도 갔었지만 폭풍바람이 부는 바람에, 얌전히 구경만 하다 오고.

난 물고기가 아니니까 눈감고 휴식중..
p.s.
백담사 앞 뜰에
'고은' 시인의 이런 글귀가 있어.
'내려갈때 보았네
올라갈때 보지 못한
그 꽃.'
난 말야...
지금 이 시간들이 1998년 이후 쭈욱 멈춰있다가.
이제야 다시 흐르고 있는 것 같아.
わーーーっ




紅葉




どんわんの写真見てたら、私もまたどこかに行きたくなりました

今日もどんわんの顔が見れてすごく嬉しいで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