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와 그 이유
나는 지금까지 170작품 정도의 한국 드라마를 봤다.
끝까지 본 드라마가 170작품이고, 중간에 그만둔 작품까지 합치면 200작품이 넘는다.
끝까지 본 170작품은 다 재미있고 추천하고 싶은 정도인데, 그래도 그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는 **“괴물”**이다.
**“괴물”**이라는 제목은 유명한 영화도 있어서 잘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그래도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 거다.
신하균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다.
원래 **“극한직업”**이라는 영화를 봤을 때부터 너무 좋아하는 배우님이다.
오정세 배우랑 자주 헷갈리긴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전혀 다른데…)
둘 다 너무 좋아하지만, 특히 **“괴물”**에 나온 신하균은 진짜 괴물 같은 배우다.
눈에 출혈까지 생긴 채로 웃는 모습은 너무 무서웠다.
본인 말에 따르면 안구 건조증 때문이라고 했지만,
하여튼 이 드라마를 보고 신하균의 팬이 되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도 없을 거다!!
그렇게 생각할 정도로 무섭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이 드라마에 나온 캐릭터들은 모두 무섭다.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 여동생 실종의 진실도 정말 놀라울 정도로 흥미로웠다.
꼭 보세요.
이 작품의 심나연 감독님은
“봉준호 감독님의 **‘살인의 추억’**은 단순한 재미있는 스릴러 영화로서만이 아니라 메시지를 담고 있어 사회적 책임을 수반한다.
드라마 **‘괴물’**도 그렇게 기억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씀하셨다.
역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바로 **‘살인의 추억’**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