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등학생 때 KinKi Kids를 엄청 좋아했다.
그때는 KinKi Kids의 굿즈도 모으고 방에 포스터도 붙여 놓을 정도로 좋아했다.
그런데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어느 날 포스터가 찢어졌고, 그때부터 팬을 그만두게 되었다.
그 후에도 좋아하는 배우나 가수가 생기긴 했지만, 그때처럼 푹 빠진 적은 없었다.
그런데 드디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바로 (여자)아이들의 소연이다.
나는 원래 K-POP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어느 날 문득 ‘Nxde’를 들어보게 되었다.
엄청 멋있었다.
그 노래는 처음에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는데, 그 부분부터 이미 꽤 멋있더라!!
가사도 좋고, 멤버들 모두 표정이 멋있었는데, 특히 소연은 기가 막힐 정도로 멋졌다.
그때부터 (여자)아이들의 음악을 이것저것 들어봤는데, 전부 다 멋졌다.
‘멋지다’라는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을 정도였다.
완전히 어휘력 도둑이다.
소연은 평소에는 차분한 말투지만, 말하기 어려운 것도 분명하게 말한다.
게다가 그녀의 논평은 상대방을 단순히 슬프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위하는 말이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따뜻했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내 롤모델로 삼고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해 보니, 휴대폰을 열 때마다 행복한 기분이 든다.
세상 모든 사람이 소연을 사랑하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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