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오랜만에 블로그를 써요.
6월은 일이 너무 바빠서 블로그를 쓸 수 없었어요. 1개월 동안 블로그를 쓰지 않아서 블로그를 쓰는 습관이 없어졌어요.
일본은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4연휴예요. 본래 7월19일이 바다의 날인 공휴일, 10월11일이 운동의 날인 공휴일인데 올해는 도쿄올림픽에 맞추고 7월22일과 23일이 각각 바다의 날과 운동의 날이 됐어요. 그 결정이 늦었기 때문에 많은 캘린더에서는 오늘도 내일도 평일이 되고 있어요.


도쿄올림픽!
이렇게 최악한 올림픽이 이제까지 있었을까요?
일본은 올림픽 개최파와 중지 혹은 연기파에 양분됐어요.
어리석은 일본 정부와 일본 올림픽 위원회는 "안전하고 안심한 대회"라는 말을 계속 하고 있지만 지금 도쿄는 사상 최악한 코로나 감염자수가 나는 상황이에요.
일본 사람들은 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면 코로나 감염이 심하게 될 수도 있다고 걱정했어요. 그러나 정부는 대책을 잘 강구하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역시 대책은 뜨뜻미지근해서 문제가 많이 밝혀지고 있어요.


그리고 올림픽 관계자중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있었던 것이 밝혀졌어요. 며칠 전에 오야마다 모 라는 올림픽 개회식 음악 당담자가 학생때에 한 "왕따"를 젊었을 때에 웃으면서 잡지 대담에서 이야기했던 것이 밝혀져서 사직했어요. 그 뉴스를 들어서 학생때의 왕따 때문에 사직할 필요 있을까라고 느낀 사람도 적지 않았지만 사실은 "왕따"라는 단어로 표현하기는 적당하지 않은 만큼 심한 것을 했던 것이 밝혀져서 많은 일본 사람들이 화가 났어요. 그 후 올림픽의 이벤트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노부미"란 그림책 작가도 차별적인 표현을 자주 했던 것이 문제가 돼서 스스로 사퇴했어요. 그리고 개회식을 내일 앞두는 오늘 고바야시 모 라는 개폐회식 디레크터가 젊었을 때에 콩트에서 유대인 학살을 부적절하게 표현했던 것이 밝혀져서 해고됐어요.


이렇게 문제가 많은 올림픽을 왜 강행하는지 저는 이해 못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