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요즘에는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원래 한 3개월 동안 준비하던 드라마가 있었는데요.
이제 빅뱅 앨범에 매진하기 위해서 아쉽게도 그냥 캔슬을 시키고 이제 정말 앨범에 올인하는 그 시점인 것 같습니다.
Q. 빅뱅은 탑에게 있어 어떤 의미 인가요 ?
TOP: 어른이 되어서 자식들에게도 보여줄 때 저의 20대. 가장 뜨겁게 보냈던 제 청춘의 유품이 아닐까 생각해요.
Q. 빅뱅 멤버들의 공통점. 그리고 지금까지 잘 지내올 수 있었던 힘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
TOP: 공통점이라는 거는 사실 각자의 개성이 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보고 좋아해주시는 것처럼 인상들이 다 선하잖아요.
다들 이렇게 그 공통점은 진실되고 순수하고 열정들이 넘치는 것 같아요. 그 에너지도 강하고 한 길만 바라보는 모습들.
그게 공통점이고 이제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는 이유는 각자 굉장히 다 틀려요.
성격도 틀리고 성향이 워낙 틀리기 때문에 부딪힐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제일 큰 형 입장으로 보기에도
부딪힐 일이 없고 굉장히 서로를 의지하고 좋아하고 정말 가족처럼 친형 친동생처럼 이렇게 서로 이렇게 챙겨주고 아끼는 것 같아요.
진실된 마음으로.
Q. 이번 앨범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TOP: 일단 두가지인데 그냥 이번 앨범 자체가 굉장히 애착이 가구요.
기존에 나왔던 빅뱅 앨범들 중에서도 가장 많이 가는 앨범인거 같아요.
지디앤탑 앨범 작업할 때도 굉장히 좋은 영감이 있었던 거 같은데 이번 앨범에도 되게 이렇게 애착을 갖고 가사를 썼고
그냥 솔직하고 꾸며내지 않은 멋부리지 않았기 때문에 애착이 많이 가고 빨리 보여주고 싶어요.
사람들한테.
Q. 이번 앨범명은 Alive 인데요. 어떤 의미인가요 ?
TOP: 그 뜻 그대로 Alive 라는 뜻 인 것 같은데 많은 대중분들이 보시기에는 작년 한 해가 빅뱅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다사다난한 한 해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그렇게 모두들 생각하고 계시지만,
오히려 저희들에게 있어서는 더 철들 수 있었던 그런 계기고 좀 더 살찔 수 있었던 계기 였던 거 같아요.
Q. 블루는 어떤 곡인지 설명해주세요.
TOP: 일단 제목 처럼 슬픈 의미의 블루라는 뜻이고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것 처럼 이별을 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또 누군가를 운명처럼 만나게 되는 그런 감정을 이야기 하는 노래인 것 같아요.
Q.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치중을 많이 했던 부분이 어디 있을까요 ?
TOP: 모던함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이제는 원목처럼 기교부리지 않는 느낌을 많이 가져오려고 했던거 같아요.
모던함을 제시하고, 멋부리고, 멋있는 것들은 사실 언제든 할수 있는것이고 누구나 하면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기교부리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다가선다는것은 굉장히 큰 용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만큼의
이제 저뿐만아닌 다섯명에게 여유가 좀 많이 생긴것 같고 대중들이 진짜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가를 생각했던것 같아요.
DS: 이제 ema를 유럽 시상식을 가가지고 아시아 가수 최초로 이렇게 상을 받았는데
또 워낙 그 시상식은 저희가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때부터 봐왔던 항상 보고 공부해왔던 시상식이라 꿈만 같았죠.
요즘에는 뭐 일단은 제일 큰 화제는 일단 이번에 나온 앨범 작업이고 그리고 얼마전에 15주년 yg콘서트 하고
일본에서 또 한국에서도 하고 요즘에는 거의 이 앨범에 매진 하는 것 같아요.
Q. 대성씨에게 빅뱅은 어떤 의미인가요 ?
DS: 가족이라고 진짜 말해도 될 정도로 가까워진 것 같아요.
그 동안에 뭐 좋은일도 있었지만 안 좋은일도 있었는데 그럴 때 가장 먼저 생각나고 가장 먼저 미안해하고
가장 먼저 이렇게 고마웠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제는 뭐 거의 뭐 다섯명이지만 한사람이라고 봐야죠.
Q. 이번 앨범 명은 Alive 인데요. 어떤 의미인가요 ?
DS: 비록 나이 들은 그렇게 많은 나이들은 아니지만 햇수로 7년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많은 모습을 보여드렸고
이미 그리고 또 그런 모습에 익숙해져 있는 대중분들에게 아직까지 우리는 우리의 끼는 죽지 않고 살아있다
우리의 열정과 우리의 이런 음악의 시도 이런 생각. 정신들은 아직 살아있다 라는 의미로 Alive라고 정했습니다.
Q. 너무 일찍 컴백한다는 의견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그에 대한 부담은 없으세요?
DS: 어... 저도 굉장히 걱정을 많이하고 사장님 한테도 몇번 이런 제 주장을 보여드리고 그랬는데
일단 그렇게 생각을 다 하고 했어요. 일단은 우리가 지금까지 우리가 빅뱅이 가수잖아요
그리고 모든 저희의 이런 지금까지 모든 것들을 다 음악으로 얘기를 했고 무대로 얘기 해왔었는데 어..
이런 아픔 조차도 우리가 왜 무대와 음악을 이런 아픔이 있을 때는 왜 무대와 음악을 안서냐 이거죠.
그냥 사람이 상처를 받았건 뭐 아프면은 운다는 그런 감정 표현을 하잖아요. 그리고 뭐 화내든지.
어쨌든 이런 감정표현을 하는데 우리의 감정 표현은 음악과 무대인데 왜 우리가 아플 때는 그런 감정표현 없이
이렇게 쥐죽은듯 물론 그런시간은 필요하겠지만 그 시간이 영원한 것도 아니고. 영원할 거면 아예 영원하던지.
언젠가 나올꺼면 이런 감정조차 우리가 이렇게 전달을 하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에 저희도 그 말에 동의를 하고 뭐.. 한거죠.
근데 걱정은 돼요. 이게 뭐 이른 시간이라면 이른 시간이고 좀 적절한 시기라면 적절한 시기인 이 시간이
모두가 생각이 같을 순 없으니깐 그런 분들한테 마져도 좋은 음악으로 들려드려야 한다는 그런 부담감도 있고.
Q. 첫 공개되는 Blue에 대해 말씀 좀 해주세요.
DS: Blue는 일단 내용 자체가 일단 파란색이라는거 자체가 약간 그리움과 밝은 하늘색은 되게 기분좋은 색깔이지만
이번에 저희 블루에 대한 블루는 되게 어두운 블루예요. 약간 다크블루 라고 해야되죠.
그리움, 아픔,슬픔 그런걸 나타내는 블루를 썼는데 내용 자체는 이제 떠나간 그녀를 그리워하는 그런 내용인데
시작부터가 겨울이가고 봄이 찾아오죠. 우린 시들고 그리움속에 뭐 이런내용이예요.
그래서 부르면서도 일단 되게 가사가 너무 좋아서 가사가 잘 나온거 같아서 되게 블루가 두가지 면이 있는 색깔이잖아요.
희망적이기도 하고 외로운 색깔이기도 하고 그래서 좋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멜로디 자체도 서정적이고 되게 슬픈 그런 감정이 깃들여져 있어요.
그래서 그 곡 자체가 딱 지금 저희가 나가는 시기에 적절한 곡인 것 같아요.
GD: 그동안 좀 가족들이랑도 오랜만에 시간도 많이 보내고 또 요번 앨범 준비도 열심히 했고
혼자 이것저것 생각 할 시간도 많이 가졌고 뜻 깊게 보냈던 것 같아요.
Q.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 어떤 모습을 꿈꿔 왔는지, 그리고 지금 그 모습에 어느 정도 도달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GD: 글쎄, 제가 다른 아티스트 분들이나 가수 분들을 많이 못만나봐서 그럴 수도 있는데 제가 항상 어렸을 때 부터 꿈꿔왔던
가수의 이미지는 어렸을 때는 솔직히 막 음악적인 거나 여러가지 이런 생각 보다는 그냥 어린 마음에 보기에 '아 멋있다'
이 한마디로 꿈을 키우게 됬던 것 같은데 이렇게 말하면 웃긴데 제가 보기에 저희 그룹은 멋있는 것 같아요.
꼭 그게 무대에서 뿐만 아니라 애들 자체가 잘생기고 뭐 키가 크고 이래서 멋있다기보다 애들 자체에 멋이 각자 갖고 있는 거 같아요.
멋을 아는? 그래서 친구로써든 동생으로써든 형으로써든 보기 좋고 배울 것도 많고 또 거기에 리더라서 부담은 되긴 하는데
그게 좀 더 그렇게 저를 채찍질 할 수 있는? 스스로? 그렇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하고.
네 그렇습니다.
Q. 가장 큰 스트레스는 뭘까요?
GD: 한 해를 한 해를 거듭할 수록 다음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굉장히 큰 스트레스 중에 하나거든.
왜냐면 더 중요해지고 더 중요해지고 더 중요해지니깐. 잃을게 많아지고 그러다보니까 뭐 요번앨범이 작년앨범 냈을 때도
준비할 때도 '아 이번 앨범이 진짜 제일 중요한 앨범이야' 이러고 준비했거든요.
근데 요번 년도에도 '하. 진짜 요번이 정말 중요한 앨범이야.'근데 내년에도 그럴꺼고 내후년에도 그럴 거 같아요.
그게 굉장히 행복한 고민 중에 하나인데, 그래서 좀 설레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작년에는 작년에 만들었던 앨범이
저는 제일 좋았는데 요번년도는 전 또 요번년도에 만든 앨범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음악적 취향이 계속해서 바뀌면서 그걸 사람들한테 같이 공유를 하다 보니깐 이번 저희들의 색깔을 또
어떻게 들어주실까 어딜 또 맘에 들어할까 뭐 이런 고민 아닌 고민을 재밌게 하면서 하루하루를 재밌게 지내고 있습니다.
Q. 빅뱅은 주로 사랑을 노래하고 있잖아요.
GD: 우리나라에선 많은 분들이 사랑에 대한 향수가 깊은 것 같아요.
그리고 위로 받고 싶어하는 분들도 엄청나게 많으신 거 같고. 근데 그게 음악의 힘이 굉장히 큰 이유중에 하나가
음악을 들어서 자신의 마음과 같은 가사라든지, 자신이 들으면 뭔가 마음을 울리는 멜로디라던지
이런 음악들을 들으면 좀 치유를 받게 되는? 그런 힘이 있는거 같아요.
Q. 블루는 어떤 곡인가요?
GD: 음. 블루는 아무래도 아이돌하면 10대 팬분들.
많을 거라는 그런 편견보다는 이 노래 만큼은 20대 30대분들 또한 굉장히 좋아해주실 것 같고.
오히려 10대분들 보다는 더 많이 부르고 공감할 수 있는 노래인것 같아요.
Q. 이번 앨범 자신 있으세요 ?
GD: 어.. 자신은...
자신은 항상 있죠 근데 자신은 있어요. 앨범에 대한 자신은 있어요. 자만심이 아니라 자신감이 있어요. 저희가 들어도 저흰 좋아요.
저희 노래니깐. 뭐 들어주시는 분들이 판단하지만 진정성을 많이 담았고 솔직할려고 많이 노력했고 계절과도 잘 맞을 것 같고, 느낌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