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TNMS, 통합시청자수 통한 본방송-재방송-VOD 관계 분석(e.g.황금빛내인생-효리네민박)
입력2018-03-28 16:01수정2018-03-28 16:00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본방송 시청률이 높은 콘텐츠의 인기가 재방송, VOD까지 이어질까.
우리나라 양대 시청률조사기관 중 하나인 TNMS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발표회를 열고 올해 도입한 TTA(TV Total Audience, 통합 시청자수) 데이터와 본방송, 재방송, VOD의 관계에 관련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TTA는 본방송을 비롯해 자사 채널 재방송과 자사 PP 재방송, 타사 PP 재방송, 그리고 VOD를 통해 동일 콘텐츠를 시청한 총 시청자 수를 합산한 결과다.
민경숙 TNMS 대표는 시청률 47.5%를 기록하며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과 JTBC에서 방송 중인 예능 ‘효리네 민박2’,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BC ‘나혼자산다’ 등을 사례로 들어 각 프로그램 마다 각기 다른 본방송, 재방송, VOD 시청자의 패턴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TNMS가 3개월간 분석한 TTA 데이터에 따르면 ’황금빛 내 인생‘은 본방송과 재방송 및 VOD가 보완관계를 이루며 반비례로 작용했다. 본방송 시청률이 하락하면 재방공 시청률이 상승했다. 또 재방송과 VOD 역시 보완관계가 아닌 서로 독립적인 다른 시청층이 존재했다.
반면 ‘효리네 민박’은 대체관계로 본방송이 시청률이 하락하면 재방송 및 VOD 시청률이 더 큰폭으로 떨어지는 패턴을 보였다. 이는 본방송 시청자와 재방송 및 VOD가 각기 다른 독립적인 그룹의 시청층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민 대표는 “‘황금빛 내 인생’과 달리 ’효리네 민박2’에서는 본방송과 재방송 경로를 시청자들이 서로 오가지 않는다. 시청자가 자신에게 더 편리한 시간대에 맞게 독립적으로 시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효리네 민박2’의 경우 본방송 후 콘텐츠에 대한 평가가 재방송 시청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콘텐츠의 특성에 맞게 재방송과 VOD 광고를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TNMS는 또 국내에서는 아직 본방송에서 인기를 누리더라도 재방송, VOD 각각의 경로를 모두 석권한 전천후 콘텐츠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는 시청자가 더 이상 본 방송 위주의 시청을 하지 않고 시청경로가 다양해 지면서 본방송, 재방송, VOD에 강한 개별의 콘텐츠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 예로 ‘황금빛 내 인생’ 시청률이 처음 40%를 넘었던 30회가 지난해 12월 10일 본방송된 후 1주일간 재방송(3회)을 본 사람은 총 171만명이었다.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지난해 12월 14일 본방송의 시청률은 3.7%였지만 이후 1주일간 재방송(36회) 시청자 수는 573명에 달해 ‘황금빛 내 인생’보다 훨씬 많았다.
VOD 부문에서도 ’황금빛 내 인생‘ 30회의 1주일간 시청자 수는 9만4천명으로, MBC TV 예능 ’나 혼자 산다‘의 지난해 12월 15일 방송(시청률 9%대)의 다시보기 시청자 수인 12만 1천명보다 적었다.
또 TNMS는 TTA 테이터를 통해 시청자 적정 규모의 법칙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본방송에서 일정 규모 이상 시청자가 시청한다면 아무리 인기 콘텐츠도 재방송과 VOD에서 새로운 시청자를 흡수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무조건 본방 시청률이 높다고 해서 재방송과 VOD에 광고를 집행할 필요는 없고 시청경로별 특색을 이해하고 이에 맞춤형 광고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가 끝나고 질의응답에서는 본방송, 재방송, VOD를 모두 석권한과거 ‘태양의 후예’나 ‘도깨비’의 예를 들었고 앞서 언급한 케이스 역시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다는 반론이 나오기도 했다. ‘황금빛 내 인생’의 재방송 부진도 방송 횟수와 편성을 이유로 들기도 했다. TNMS 측은 “기존의 예측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고 보다 장기간 추적을 하면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지게 될 것 이다. ‘황금빛 내 인생’의 경우에도 36회 재방송을 했더라도 본방송 시청자인 천만명을 넘지 못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へっぽこ訳~~
[SS話題]
TNMS、統合視聴者数通した本放送-再放送-VOD関係分析
(e.g.黄金の光婦人生-ヒョリの民宿)
入力2018-03-28 16:01修正2018-03-28 16:00
[スポーツソウル ホン・スンハン記者]
本放送視聴率が高いコンテンツの人気が再放送、VODまで続くのか。
韓国二大視聴率調査機関の中の一つであるTNMSが
28日
ソウル、小公洞(ソゴンドン)ロッテホテルで
発表会を開いて
今年導入した
TTA(TV Total Audience、統合視聴者数)データと
本放送、再放送、VODの関係に関連した
データ分析結果を公開した。
TTAは
本放送をはじめとして
自社チャネル再放送と自社PP再放送、
他社PP再放送、
そしてVODを通じて
同一コンテンツを視聴した銃視聴者数を合算した結果だ。
ミン・ギョンスクTNMS代表は
視聴率47.5%を記録して
最近放映終了したKBS 2TV週末ドラマ‘黄金色の私の人生’と
JTBCで放送中である芸能‘ヒョリの民宿2’、
MBCエブリウォン‘ようこそ、韓国は初めてだよね?’、
MBC ‘私は一人で暮らす’等を
事例に挙げて
各番組毎に
それぞれ異なる本放送、再放送、VOD視聴者のパターンが
存在すると説明した。
TNMSが
3ヶ月間分析したTTAデータによれば
’黄金色の私の人生‘は
本放送と再放送およびVODが
補完関係を保ちながらも反比例として作用した。
本放送視聴率が下落すれば
再放送視聴率が上昇した。
また、
再放送とVODもやはり
補完関係が無く互いに独立的な他の視聴層が存在した。
反面
‘ヒョリの民宿’は
代替関係で本放送が視聴率が下落すれば
再放送およびVODの視聴率が
さらに大幅に落ちるパターンを見せた。
これは
本放送視聴者と再放送およびVODが
それぞれ違った
独立的なグループの視聴層が存在すると説明した。
ミン代表は
「‘黄金色の私の人生’と違い’ヒョリの民宿2’では
本放送と再放送経路を
視聴者たちが互いに行き来しない。
視聴者が
自身にさらに便利な時間帯に合うように
独立的に視聴する」と明らかにした。
引き続き
「‘ヒョリの民宿2’の場合、
本放送後コンテンツに対する評価が
再放送視聴の有無に影響を及ぼす」とし
「コンテンツの特性に合うように
再放送とVOD広告を一緒にすることが必要だ」と付け加えた。
TNMSはまた、
国内ではまだ本放送で人気を享受しても
再放送、VODそれぞれの経路を
全部席巻した全天候型コンテンツは無いと明らかにした。
現在は
視聴者がこれ以上本放送中心の視聴をしないで
視聴経路が多様になって
本放送、再放送、VODに強い
個別のコンテンツが存在すると明らかにした。
その例として
‘黄金色の私の人生’の視聴率が
初めて40%を越えた30話が
昨年12月10日本放送された後
1週間で再放送(30話)を見た人は
合計171万人だった。
※(元記事に171만명と表示)
MBCエブリウォン芸能‘ようこそ、韓国は初めてだよね?’の
昨年12月14日本放送の視聴率は3.7%だったが
以後1週間再放送(36話)の視聴者数は
573万人に達して
※(元記事には573명=573人と記載されたおりましたが文の前後を考えると573万人の入力ミスかと思われますので573万人と訳しました)
‘黄金色の私の人生’よりはるかに多かった。
VOD部門でも
’黄金色の私の人生‘ 30話の
1週間視聴者数は9万4千人で、
MBC TV芸能’私は一人で暮らす‘の
昨年12月15日放送(視聴率9%台)の
再表示視聴者数である12万 1千人より少なかった。
またTNMSは
TTAのデーターを通じて
視聴者適正規模の法則を発見したと主張した。
ミン代表は
「本放送で一定規模以上視聴者が
視聴するならば
いくら人気コンテンツでも
再放送とVODでは新たな視聴者を吸収しないと評価した。
したがって
無条件に本放視聴率が高いとして
再放送とVODに広告を
執行する必要はなくて
視聴経路毎に特色を理解して
これに対し
オーダーメイド型広告執行が必要だ」と強調した。
だが、
この日発表が終わって
質疑応答では
本放送、再放送、VODを全部席巻した過去
‘太陽の末裔’や‘鬼’の例を挙げ
先に述べたケースもやはり十分に
予測が可能だという反論が出た。
‘黄金色の私の人生’の再放送不振も
放送回数と編成を理由に挙げた。
TNMS側は
「既存の予測をより正確に確認出来て
より長期間追跡をすれば
より多くのデータを持つ事になる。
‘黄金色の私の人生’の場合にも
36回再放送をしたとしても
本放送視聴者である千万人を越える事が
出来なかったであろう」と答えた
hongsfil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