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박시후, 복수의 칼날 드러냈다…인권 짓밟는 권력 향한 일갈
기사입력 2019-02-24 08:28:2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시후의 '벼락 일갈'이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TV CHOSUN '바벨' 박시후가 인권을 짓밟는 권력을 향한 '아찔한 일갈'로 절대 권력을 뒤흔들었다.
박시후는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 /제작 하이그라운드, 원츠메이커 픽쳐스)에서 직진만으로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을 감추는 방법을 터득하고만 검사 차우혁 역을 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바벨' 8회분에서 박시후는 자신의 부모님을 비극적 죽음으로 내몰았던 '대기업 회장'이 휘두르는 비인륜적인 권력에 당당히 '한 서린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으로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극중 차우혁(박시후)은 태민호(김지훈)의 수하 우실장(송원근)과 내통하는 연인 한정원(장희진)으로 인해 거대한 혼란에 휩싸였던 상황. 하지만 차우혁은 검찰청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했다 혼수상태에 빠졌던 태수호(송재희)가 깨어나 '차우혁에게만 진실을 말하겠다'라는 파격적인 접견 제안을 해오자 단박에 응했고, 서슬이 시퍼런 채 자신을 막아서는 신현숙(김해숙)마저 물리친 뒤 곧장 태수호의 병실에 들어섰다.
그러나 차우혁은 태수호로부터 태민호는 '복수의 대상'이 아니라, 유일한 '믿음의 존재'였다는 당혹스러운 사실을 알게 됐다. 차우혁은 태수호에게 태민호란, 어렸을 때부터 신현숙의 꼭두각시로 살아온 자신 대신 살점이 뜯어지도록 맞아준 유일한 사람이었고, 때문에 아내 나영은(임정은)과의 불륜마저 개의치 않을 정도의 '괴상한 유대관계'를 이루고 있었다는 진실을 밝혀냈던 것. 더욱이 차우혁은 태민호가 태수호에게 마약을 제공해왔던 것, 그리고 약을 받지 못하자 금단증상에 시달리던 태수호가 태민호의 부름을 받고 집무실에 찾아갔다가, 나이프에 찔려 죽은 태민호를 발견했다는 자백을 받아내기도 했다.
모든 진실이 뒤엎어져 혼란스러운 가운데 차우혁은 헬기 추락 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태회장(김종구)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병실로 향했다. 태민호가 죽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한 채 격양되어 고함을 지르던 태회장은 차우혁을 보자 태민호를 죽인 사람은 누구든 죽여버리겠다고 이를 갈았던 터. 순간 차우혁은 차갑게 죽어있던 아버지의 시신과 태회장을 만나고 난 다음 날 목을 매달아 죽은 어머니의 시신을 떠올리며 참혹한 '그날'의 기억에 몸을 떨었다.
"죽여, 누구든?"이라며 태회장을 뚫어지게 바라보던 차우혁은 "누가 당신에게 그럴 권리를 줬어?!"라고 폭발하며 "그래서 죽였나! 차성훈도!"라고 일갈, 스스로 죽은 차성훈의 아들이라는 정체를 드러냈다. 그러자 태회장은 사색이 된 채 넋이 나갔고, 심지어 차우혁을 차성훈이라고 착각하더니 눈물을 흘리고 떨며 온 몸으로 사죄했다. 허탈해진 차우혁은 깊은 상념에 빠져들었고, 법정에서 태수호를 변호하는 태유라(장신영)를 향해 어떤 변론도 하지 않고 텅 빈 얼굴로 바라보는 극세사 눈빛 열연을 발휘, 숨 막힐 듯한 몰입을 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박시후는 비밀을 품은 채 '대혼란'을 온몸으로 견뎌내는 남자의 모습을 극도로 집약시킨 감정과 힘 있는 대사로 표현, '무한대급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매주 토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902240100142340010811&servicedate=20190224へっぽこ訳~~
'バベル'
パク・シフ、復讐の刃表わした…
人権踏みにじる権力に向かった一喝
記事入力2019.02.24午前8:29
[スポーツ朝鮮チョ・ユンソン記者]
"パク・シフの'雷一喝'がお茶の間劇場を掌握した!"
TV CHOSUN 'バベル'
パク・シフが
人権を踏みにじる権力に向かった'くらっとした一喝'で
絶対権力を揺るがした。
パク・シフは
TV CHOSUN特別企画'バベル'
(脚本クォン・スンウォン、パク・サンウク/演出ユン・ソンシク/
製作ハイグラウンド、ワンツーメーカーピクチャーズ)で
直進だけでは目標を成し遂げる事が
出来ないと云う事実を悟って
心を隠す方法を体得した
検事チャ・ウヒョク役を担った。
去る23日放送された'バベル' 8話で
パク・シフは
自身の両親を悲劇的な死に追いやった
'大企業会長'が振りかざす
倫的な権力に
堂々と'恨み深い怒り'を放つ姿で
'極強カタルシス'をプレゼントした。
劇中
チャ・ウヒョク(パク・シフ)は
テ・ミンホ(キム・ジフン)のウ室長(ソン・ウォングン)と
内通する恋人ハン・ジョンウォン(チャン・ヒジン)により
巨大な混乱に包まれた状況.
だが、
チャ・ウヒョクは
検察庁で投身自殺を試みて
昏睡状態に陥ったテ・スホ(ソン・ジェヒ)が目覚めて
'チャ・ウヒョクにだけに
真実を話す'と云う破格的な面会提案をしてくると
直ちに応じ、
刃が鋭く光ったまま
自身を防いで立つシン・ヒョンスク(キム・ヘスク)まで
はね除けた後
直ちにテ・スホの病室に入った。
しかし
チャ・ウヒョクは
テ・スホから
テ・ミンホは'復讐の対象'でなく、
唯一の'信頼の存在'だったとの
当惑する事実を知る事になった。
チャ・ウヒョクは
テ・スホに
テ・ミンホは、
幼かった時からシン・ヒョンスクの操り人形で
生きてきた自身の代わりに
肉が割れる程に叩かれた唯一の人であった,
だから
妻ナ・ヨンウン(イム・ジョンウン)との不倫まで
意に介さない程の
'不思議な絆の関係'を築いていたと云う真実を
明らかにした。
さらに
チャ・ウヒョクは
テ・ミンホがテ・スホに
麻薬を提供してきた事、
そして薬を受けられないと
禁断症状に苦しめられたテ・スホが
テ・ミンホの招きを受けて
執務室に訪ねて行き、
ナイフが刺さって死んだテ・ミンホを
発見したと云う自白を
受け留めた。
全ての真実が
ひっくり返えって紛らわしい中で
チャ・ウヒョクは
ヘリコプター墜落事故で
重態に陥ったテ会長(キム・ジョング)が
目覚めたと云う知らせを聞いて
病室へ向かった。
テ・ミンホが死んだと云う事実を
信じられないまま大声で叫んだテ会長は
チャ・ウヒョクを見るとすぐに
テ・ミンホを殺した人間は
誰であっても殺すと歯ぎしりした。
瞬間
チャ・ウヒョクは
冷たく死んでいった父親の死体と
テ会長に会った次の日
首をくくって死んだ母親の死体を思い出して
残酷な'あの日'の記憶に身体が震えた。
「殺す、誰でも?」と
テ会長を穴が開くほど眺めたチャ・ウヒョクは
「誰があなたにそのような権利を与えたか?!」と
爆発して
「それで殺したのか!
チャ・ソンフンも!」と一喝、
自ら
死んだチャ・ソンフンの息子と云う正体を明かした。
すると
テ会長は
思索になったまま魂が抜け、
さらに
チャ・ウヒョクを
チャ・ソンフンだと勘違いすると
涙を流し震えて全身で謝罪した。
虚脱感にチャ・ウヒョクは
深い考えに陥り、
法廷で
テ・スホを弁護するテ・ユラ(チャン・シニョン)に向かって
どんな弁論もしなくて
空っぽの顔で
眺める虚ろな目つき熱演を発揮、
息詰まる様な没入を引き出した。
一方で
パク・シフは
秘密を抱いたまま'大混乱'を
全身で耐え抜く男の姿を
極度に集約させた感情と力がある台詞で表現、
'無限大級キャラクター消化力'を見せた。
一方
TV CHOSUN特別企画'バベル'は
毎週土日 夜10時50分に放送される。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