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そぞろ歩き韓国』から『四季折々』に 

東京近郊を散歩した折々の写真とたまに俳句。

四季折々825  初秋の北海道の旅1

2017-10-09 23:12:34 | まち歩き

9月の始めに𠮷村昭の小説「羆嵐」の舞台になっている北海道西北部の苫前に行った。苫前は日本海に面し、稚内と留萌の間に位置している。

苫前町の町役場に立つ羆の像。

町の中の通り。

苫前小学校。日本全国どこへ行っても公立学校は立派だ。

丘の上から見る。右手上方が「羆嵐」の舞台になった三毛別。三毛別は現在は三渓という名に変わっているそうだ。苫前から28キロも離れているので行くことは断念。

苫前の町と遠くに天塩山地。あまり高くない。

丘の上の灯台。

右に見える島が焼尻島、左に見える島が天売島。

遥かに見える利尻島。

天売島と焼尻島を正面に苫前町の漁港が広がっている。

灯台のある丘の斜面に花畑。

ナナカマドの木も。

風力発電。

車も少ない。

とてものどかないい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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翻訳(日本語→韓国語) 羆嵐14

2017-10-08 20:34:12 | 翻訳

「羆」の画像検索結果

羆嵐14  큰곰 폭풍

吉村昭(1927年~2006年)の「羆嵐」の韓国語訳。あくまでも韓国語学習のためにしているもので、ページ数は底本になっている新潮文庫版からのもの。今回はネイティブチェックはありません。

(64ページ  9行目 ~ 71ページ 1行目)

明景の家の羆を追い出すために夜空に向けて銃が発射され、羆が飛び出してきたが、それ以外の銃が不発に終わり羆は逃げてしまった。ここでは4名が殺害され、3名が重傷を負った。区長は六線沢からの全員退避を決める。(要約)

만약 탄환이 집 내부에 난사하면 살아남는 사람들을 사살할 우려도 있다.  비상시이라고 해도 그런 사고가 일어나면 당연히 살인 행위가 된다. 동네장은 궁리하고 사람 목숨을 해칠 우려가 있을 총격은 피하야한다고 재고했다.

기분도 전도한 남자들 중에 전장을 체험한 원래 일등졸의 침착한 태도가 동네장은 의지할 가치가 있는 듯이 느꼈다.

‘ 어떻게 하면 좋아요? ’

그는 그 남자에 말을 걸었다.

남자는 냉정한 어조로 의견을 했다.  먼저 집 입구 부근에 다섯명 총 휴대자가 넓어져서 배치 시키고 그 중의 한 사람이 총을 하늘에 향해 두 발 탄환을 발사한다.  그 발사음으로 놀라서 큰곰이 옥외에 뛰어나올 때 일제 사격으로 사살하기가 최선의 방법일 것이라고 했다.

동네장은 그 의견에 동의해서 총 휴대자를 모으자 원래 일등졸이 말 한 대로 행동하게 명했다.

그 지시에 따라 다섯명 남자들은 총을 집에 햐하면서 입구를 중심으로 해서 반원형으로 흩어졌다.  그리고 동네장을 비롯해 다른 남자들은  총 휴대자 뒤쪽에 이동했다. 배치가 마련되고 다섯 정 총을 집 입구에 향하고 있었다.  그 동안에도 인간 뼈를 씹어 부수는 소리가 화로를 놓은 거실에서 단속하면서 들리고 있었다.

‘ 쏘라 ’

동네장 목소리로 한 사격수가 총구를 밤 하늘에 향했다.

발사음이 놀랄 만큼 크게 울렸다.  그것은 공기 층을 치듯이 간조한 여운을 남기고 밤의 계곡에 메아리쳤다.  사격수는 재 빨리 탄환을 장전한 듯이 잇따라 총 소리가 났다.  그 소리는 제일의 발사음과 겹치고 밤 공기를 세차게 떨었다.

총격음의 여운이 멀어졌을 때 남자들은 발밑인 땅이 흔들리기를 느꼈다.  중량감에 찬 것이 집 토마루를 밟으며 입구에 돌진하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산림을 눈 연기를 말아 올리면서 달려 내린 큰곰 발소리와 동질한 것이었다.

남자들 중에는 도망칠 사람은 없었다.  그들 몸은 경직하고 발이 위축한 듯이 움직일 수 없었다.  그들은 눈을 크게 뜨고 입구에 보고 있었지만 갑자기 입구의 멍석을 밀어젖힐 것 같이 큰 갈색 것이 뛰어오른 것을 봤다.  정면에 있은 중년 총 휴대자가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총격음은 일어나지 않고 총은 불발됐다.

다른 사격수들은 횃불에 연하게 떠오른 갈색 것에 총구를 향했다.  그러나 발포할 직전에 그것은 집 처마 밑을 놀랄 만큼 이른 속도로 이동하자마자 집 뒤쪽의 어두움에 융화돼 버렸다.

그들은 잠깐 그 장소에 서 있었지만 동네장이 원래 일등졸과 같이 부서진 입구에 다가가니 그 뒤에서 집 내부에 들었다.

횃불으로 비추인 내부는 처참했다. 피가 바닥에서 흐르고 기둥이나 천장에도 튀어 있었다.  남자들은 바닥과 토마루에서 고기와 뼈 잔해를 봤다.

섬 뒤에 상처를 입지 않는 아이가 웅크려 있었다.  아키카게 (明景)식구인 열 살짜리 장남이고 눈을 감았는데 사망한 것이 아니고 실신해 있었다. 더욱 침실에서 이불을 덮은 채 기절하는 아키카게(明景) 늙은 어머니도 발견됐다.  상상한 대로 살아남은 자가 있은 것이다. 

일인이 옥외에 나가니 다른 사람들도 그에 따랐다.  실신한 아니와 할머니는 방심한 눈으로 남자 등에 업게 됐다.

남자들 중에서 희미한 흐느낌이 일어났다.  죽이게 된 자가 누군가 몰랐지만 촌락안의 사람이 무참한 고기 덩어리와 뼈 덩어리에 변하는 것에 대해서 참을 수 없을 만큼 슬픔을 니꼈다.

사람들은 미개지에서 촌락을 형성했다.  그들은 황무지를 열었지만 땅은 늠름히 뻗언 나뭇뿌리나 돌멩이로 그들의 초를 거절하려 하고 겨울의 한기와 적설으로 그 생활을 위협했다.  그것을 당연한 일으로 그들은 고통를 견디고 자연에 역행할 것이 아니고 살아왔다.

그런데 자연은 그들에 큰 대상을 강요했다.  선주자인 큰곰을 옹호하는 입자에 서고 촌락 사람들을 가차없이  죽음에 빠지게 했다.  그것은 촌락 사람에 대해서 가한 제재와 같이 느꼈다.

남자들은 자기들의 검소한 노력이 자연 전에 무력하다고 여겼다.

땅을 개간하고 풀을 둘러싼 집안에 한기를 참은 나날이 결국 무위한 것이라고 알아차린 것이다.  그들 귀에 희미한 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집안에서 곰 곰이라고 하는 숨을 내쉬는 것 같은  소리였다.

남자들은 움직임을 멈췄다.  집안에서 살아남은 자가 있는 것이 분명했는데 곰이란 말으로 큰곰이 다시 한번 집안에 돌아오는가고 상상했다.  그 소리는 남자 아이 입에서 새는 소리 처럼이었다.  의식을 잃은 아이가 가까이에 큰곰 존재를 느끼고 목소리를 내는 것 같이 여겼다.

사격수들은 총구를 집에 향했다.  산란하는 고기 덩어리와 뼈 덩어리를 본 그들에게는 집 내부에 뛰어들 기력이 없었다.  구원을 구하는 듯이 목소리를 내는 아니도 한 개 희생자로 방치하고 그 장소에서 한시라도 빨리 떨어지고 싶었다.

아이 울음 소리는 가끔 신음 소리에 바뀐다.  그 소리는 근근이 기어들어가는 듯이 쉬어 있었다.

그들 중에서 한 남자가 천천히 나아갔다. 그는 원래 일등졸인 남자고 횃불을 들면서 입구에 다가가니 잠깐 내부를 살피고 발을 들여놓았다.  그 손에 가진 횃불 빛이 집안에서 새고 있었는데 곧 입구가 밝아지니까 그가 모습을 나타냈다.

그 외팔에 멍석으로 싸게 된 것을 끼며 동네장 앞에 다가가니 그것을 눈위에 내렸다.

멍석에 싼 것은 아키카게(明景) 집에 피난해온 사이타(斉田) 장남인 여섯 살 아니였다.

횃불 빛으로 비추인 남자 아니 몸을 봐서 남자들은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왼넓적다리에서 엉덩이에 걸치고 고기가 도려내게 되고 그 일부에는 흰 뼈가 노출돼 있었다.  남자 아니는 이제 의식도 희미해지는 듯이 그 입에서 희미하게 곰이란 말이 새고 있었다.

남자 아이 몸을 디시 한번 멍석으로 싸고 원래 일등졸인 남자가 팔에 꼈다.  그리고 그가 걷기 시작하자마자 동네장들도 그 뒤에 따라갔다.

그들은 완만하게 경사가 지는 계류가 눈길을 불안한 발걸음으로 내리고 외나무다리를 건너가서 나카가와(中川) 집에 도달했다.

나카가와(中川) 집에서는 아키카게(明景) 집에서 도망간 세명 사람이 나무 바닥에  누워 있었다.  아키카게(明景) 아내와 한살 영아가 머리나 얼굴에 열상을 입고 초인 오도는 왼넓적다리와 언엉이를 찢겨서 신음하고 있었다.

동네장은 오도에게서 아키카게(明景) 집에 있는 사람들 이름을 물었다.  인원수는 아홉이고 세명이 살해된 것을 알았다.

원래 일등졸인 호리구치(堀口)가 껴안은 남자 아이는 화롯가에 놉혔는데 신음 소리도 새지 않게 됐다.  그리고 손과 발에 희미하게 경련이 일어나자 곧 멈췄다.  남자들 중에서 오열이 일어났다.  그밤에 사자는 네 명이 됐다.

남자들 얼굴에는 허탈 빛이 짙게 나타나 있었다.  전날에는 시마카와(島川) 아내와 아니가 살해됐고 게다가 그 날에는 아키카게(明景) 식구인 세살 세번째 남자 아이와 사이타(斉田) 식구인 아내와 두 아이가 사체가 됐다.  불과 이틀만에 여섯 명이 살해됐고 세명이 중상을 입은 것이다.

남자들은 시마카와(島川) 아내인 무참한 시체를 봤을때 큰곰이 그것으로 배 불러서 다시 한번 다른 사람들을 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절반 믿고 있었다.  그 때문에 그들은 시마카와(島川) 아내와 아이를 애도할 초상을 했는데 큰곰 식욕은 그들이 상상하기 보다 더 웃돌고 초상 자리에 뒤어오며 게다가 아키카게 (明景)집을 습격했다.  그 행위는 앞으로 되풀이될 염려가 충분히 있었다.

남자들은 화로에 장작을 가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의 불에 대하는 신앙은 벌써 무너져 버렸다.

아키카게(明景) 집에서는 오도의 지시에 의해서 장작을 많이 태우고 있었으며 램프 불을 켜 있었다.  하지만 큰곰은 그 불을 무서워하지 않고 집 내부에 뛰어왔다.  오히려 큰곰은 불을 봐서 거기에 인간이 모이는 것을 알아차리니까 습격해왔을 지도 몰랐다.

그들 마음을 받침으로 남은 것은 불과 총 밖에 없었지만 그것도 그들에게는 불안한 존재가 돼 버렸다.  전날에 산림 속에 큰곰인 모습을 인정했을 때 다섯정 총 중에 네 중은 불발했고 그밤에도 지근 거리에서 발포한 사격수의 총에서도 탄환은 발사되지 않았다.  모두 총이 그 기능을 발휘한 것은 시사했을 때만이고 큰곰에 무슨 상처나 입게 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기가 큰곰 앞에는 대체로 무방비인 것을 알아차렸다.  무력감이 그들에게 무겁게 덮쳤다.

다섯 중 총을 중심으로 몹시 힘이 센 남자 50명 쯤으로 구성된 집단은 큰곰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은 없고 오히려 그것은 큰곰의 식욕을 채울 목이 떼에 불과했다.  게다가 촌락에는 늙은이나 여자나 아이만 집집에서 서로 몸을 붙여 있다.  그것이 큰곰으로 인해서 고기를 잘라찢기고 뼈를 씹게 될 것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됐다.

남자들은 총락에 머무른 것이 거만했다고 알아차렸다.  그 땅을 개간지로 총락을 만들었지만 그것은 그들의 시먹은 행위니까 그 땅은 여전히 눈이 깊은 계류가인 산간지인 것과 다르지 않는다.  큰곰은 마음대로 행동하고 먹이를 먹을 뿐이다.

그들은 사자를 흙에 돌아갈 것으로 인해서 그 땅에 생활 뿌리를 깊게 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을 위해서 그들은 촌락 전체로 초상 행사를 했는데 사자는 더 네명 늘었다.  그것은 롯센사와(六線沢)가 그들 자기가 살아갈 수 있을 땅이 아닌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 철퇴하자 ‘

동네장 말에 남자들은 끄덕였다.  그것은 그들이 자기생명을 지킬 유일한 방법과 동시에 촌락의 포기를 의미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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翻訳(日本語→韓国語) 羆嵐13

2017-10-06 23:51:55 | 翻訳

「羆」の画像検索結果

吉村昭(1927年~2006年)の「羆嵐」の韓国語訳。あくまでも韓国語学習のためにしているもので、ページ数は底本になっている新潮文庫版からのもの。今回はネイティブチェックはありません。

(56ページ 1行目 ~ 64ページ 8行目)

島川の家で遺体を放置して引き上げる途中で、男たちは羆が明景の家を襲ったことを知る。明景の家の中で羆が骨をかみ砕く音が聞こえる。(要約)

횃불의 불이 내부를 밝게 비추니 천장의 들보에 매달린 두 남자가 토방에 내리고  화장실에서 더 세 남자가 나왔다.  그들은 예외 없이 토방에 무릎을 꿇자마자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횃불이 침실 안으로 돌렸다.  두개 관은 뒤엎여서 시체가 바닥에 돌아 났다.  그 뒤쪽의 판자 벽에는 큰 금이 열려 있고 옥외의 눈이 보였다.

그들은 찢어진 판자 벽을 응시했다.  롯센사와 촌락에서 판자로 둘러싼 집은 시마카와(島川) 집밖에 없는데 그 판자 벽이 쉽게 찢어져 있다.  큰곰에게는 그것은 아무 장애도 되지 않는 것이다.

바닥에 돌아 나는 시마카와(島川) 아내 하고 아들 시체는 관에 넣었을 때 그대로로 시체를 싼 흰 잠옷도 찢어져 있지 않았다.

침실에 침입한 큰곰은 시체에 손을 댄 것도 없이 다시 판자 벽의 공간에서 옥외에 나와 있은 것 같이 화로가 있는 거실에 들어간 상황도 없었다.

초상 자리에 모여 있은 사람들이 큰곰에게 먹혀서 죽이게 되지 않은 것은 기적이라고 할 만했다화로에서 솟아오르는 불꽃과 석유캔을 치는 소리가 큰곰을 가게 했을 지 몰랐지만 그것이 그들을 구한 원인이라고도 단정할 수 없었다.

역시 큰곰은 시마카와(島川) 아내 몸을 다 먹어 버렸는데 배가 부를 지 모른다고 동네장은 생각했다. 아마  큰곰은 일시적인 기분에 따라 초상 중인 시마카와(島川) 집에 뛰어들어서 그리고 틀림없이 갔다.

동네장들이나 바닥에서 무릎을 꿇어 있는 자들이 죽음이 옆에 있는 것을 느꼈다.  큰곰이 동네장들의 예상을 뒤엎어서 촌락안에 그만 두는 것은 앞으로 피해가 속출할 위험을 나타난다.  큰곰은 시마카와(島川) 집을 나갔지만 다시 다른 집을 습격할 가능성도 다분히 있다.

기묘한 감개가 동네장 가슴에 생겼다.  그는 호흡하고 혈액 순환을 하고 있는 자기 육체인 존재를 명확히  의식했다.  그것은 태어난 지 식물을 섭취함으로 성장하며 유지됐는데 한 마리 야주로 인해 어이없이 시체 란 물질에 변질될 지 모른다.  게다가 큰곰에게는 자기 육체는 한개 목이 밖에 없는다.

‘ 돌아가자 ’ 고 동네장이 말했다.

남자들 얼굴에 안도하는 표정이 떴다.

‘ 시체는 어떨게 할까요? ’

한 남자가 동네장 얼굴을 살폈다.

‘ 그대로 방치해 둬라. 큰곰 먹이로 남긴다. ‘

둥네장은 대답했다.

그는 자기 입에서 난 말에 놀랐다.  사체를 방치해서 게다가 그것을 먹이라고 표현한 것은 사체에 대하는 모독이다.  그는 남자들 특히 시마카와(島川)의 반응을 염려했다.  그러나 남자들은 반발할 기색도 없어서 시마카와도 공허한 눈으로 보며 입을 다물어 있었다.  큰곰은 먹이가 있을 장소에서 떠나지 않는 습성이 있다고 하니까 시체는 방치해 두는 것은 큰곰을 시마카와(島川) 집 근처에서 떠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도움이 된다.  피해를 넓어지지 않도록 동네장의 지시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었다.

사체를 관에 넣으려고 하지 않고 그들은 옥외에 나갔다.

‘ 총 ’

동네장은 횃불 떼에 말을 걸었다.

시마카와(島川) 집에서 총을 잊은 사람이나 총을 손에 들고 다섯명 남자가 그 앞에 나아갔다.

‘ 앞에 세명, 뒤에 두명 ‘

동네장은 그들에 배치를 지시했다.

횃불의 줄이 눈길을 계류에 따라 하류 방향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줄은 그들이 집합하고 있은  나카가와(中川) 집에 향해 갔다.

그들은 몸을 밀고 있으면서 일단이 되고 완마한 내리막 눈길을 내렸다.  길 양편에는 수목이 점재하니까 그것이 횃불인 빛으로 연달아 떠오른다.  눈 위를 움직이는 수목 그림자가 생물 떼 처럼 보였다.

그들에서 솟아나는 흰 김이 횃불에서 솟아오르는 가만 연기와 섞였다.  그들은 무언인 채로 걷고 있었다 .

갑자기 그들 발이 경직했을 것 같이 멈췄다.  앞쪽의 어두움 안에서 여조 떼가 예리하게 우는 소리에 비슷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동네장과 다른 사람들이 40분 쯤 전에 들린 목소리와 동질인 것이었다.  다수 사람이 일재히 환성을 오르고 있 듯이도 들린다.

그 목소리에 섞이고 분명히 비명이라고 여기는 외침이 길게 계속됐다.

남자들은 꼼짝도 하지 않고 내내 서있었다.  횃불의 불꽃이 어두움에서 흔들리고 있다.  그들 눈은 앞쪽의 어두움을 봤다.  그 방향에는 계류를 끼고 왼쪽에 나카가와(中川) 집, 오른쪽에 아키카게(明景) 집이 있었다.

나카가와(中川) 집에는 세조 가족이 있었지만 아키카게(明景) 집에는 아키카게(明景) 가족 다섯명과 계류의 상류에서 피난해온 사이타(斉田) 처자 세명, 벌채할 노동자인 오도인 합계 아홉명이 모여 있었다.  양가 모두 대부분이 여자와 아이로, 화로에 장작을 번창하게 더해 큰곰의 내습을 피하고 있을 터이었다.

외침은 아키카게(明景) 집에서 일어나는 것 같았다.  아키카게(明景) 집은 물론 풀을 둘러싸인 벽으니까 큰곰은 풀밭이라도 나누어 들어가 듯이 집의 내부에 밟아들 수 있을 것이다.

남자들 줄은 당장 움직이지 않았다.  횃불 떼는 정지된 채 기름이 튀기는 소리를 내고 불꽃이 되어 올라 있었다.

큰 낫을 손에 가진 동네장이 두명 총 휴대자와 함께 불안한 걸음으로 걷기 시작했지만 그 휘에 따른 것은 횃불을 가진 수명 남자들밖에 없고 다른 마흔명에 가까운 남자들은 발을 움츠러지면서 동네장들인 휫몸을 응시 만 하고 있었다.

동네장을 둘러싼 횃불의 불꽃이 조금 흔들리면서 길가에 서는 수목 그늘으로 굽고 있었다.

불꽃 떼가 나무 줄기 사이에 보이거나 끄거나 했다.

목소리가 갑자기 그치고 주위에 계류 소리만 들렸다.  정적이 그들 몸을 답답하게 둘러쌌다.

한 남자가 밟기 시작해서 그 남자와의 공간을  채우도록 다른 사람이나 따랐다.  줄은 더 단축되고 남자들은 조금씩 눈을 밟면서 길을 내려 갔다.

길이 완만하게 굽은 모퉁이를 지나자 계류 왼쪽에 서는 나카가와 마고이치(中川孫一) 집이 보였다. 램프를 켜고 장작을 많이 태우고 있는 듯하고 내부는 빛이 차 있었다.  그리고 계류 오른쪽에 서는 아키카게(明景) 집안은 어두워서 그 대신에 횃불 불꽃이 옥외에 모여 있었다.  남자들은 추측한 대로 아키카게 (明景)집이 큰곰에게 습격된 것을 알았다.

동네장들이 벌써 아키카게(明景) 집 앞에 도착했기에 용기를 내서 남자들은 몇 개 횃불 불꽃에 향해 갔다.

동네장들이 무언으로 계류 옆에 꼼짝 하지 않고 서 있었다.

횃불이 합류하고 그 불꽃으로 10수 미터 떨어지는 아키카게 (明景)집이 밝게 떠올랐다.  남자들은 입구에 걸리는 멍석 한쪽이 빠지며 그 부근의 눈 위에 사람 발자국이 혼란된 채 계류를 건너고 나카가와 마고이치(中川孫一) 집쪽에 계속되는것을 봤다.  아키카게(明景) 집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나카가와(中川) 집에 향하는 발자국을 눈으로 쫓은 한 남자가 둥에장에게 새파래진 얼굴을 돌리니, ‘ 모두 도망친 것인가 ? ’ 고 말했다.

동네장은 굳어진 얼굴을 아키카게(明景) 집에 기울인 채 ‘ 지금 안에서 큰곰이 먹고 있다 ’ 고 억양이 없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남자들은 그 말으로 한순간 몸을 굳게 해서 아키카게 조잡한 집에 눈을 놓았다.  램프나 장작이나 꺼진 듯해서 절반 빠진 멍석 틈에서 보니 집안에서는 짙은 어두움이 굳어졌다.  옆을 달리는 계류의 소리와 횃불이 태며 튀기는 소리 밖에 하지 없는  정작 안에서 큰곰이 집 내부의 사람을 먹고 있는 것을 여길 수 않았다.

그들은 동네장이 착란 상태하는지 의심했다.

그들은 동네장 표정을 살폈지만 동네장은 눈을 집에 돌린 채 꼼짝도 하지 않는다.  동네장과 같이 앞선 총 휴대한 사람들이나 총구를 집에 겨눌 밖에 않았다.  갑자기 동네장들 어깨가 튀는 듯이 움직였다.  서리가 났다.  그것은 뭔가 단단한 물질을 센 힘으로 꺾는 듯한 몹시 건조한 소리였다.  그것에 잇따라 물질을 작게 깨뜨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동네장들 얼굴이 일그러졌다.  소리는 잇따른다.  그것은 분명히 큰곰이 뼈를 잘게 씹는 소리였다.

신음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집 내부는 너무 조용한 것은 사람이 벌써 죽고 큰곰이 시체를 마음껏 먹고 있는 것을 나타내 있었다.

소라가 끊어지고 다시 계류 소리가 터져 나올 것 같이 들려왔다.  남자들은 몸을 떨고 있었지만  일종 구원 같은 감정도 안고 있었다.  그들의 큰곰에 대하는 공포는 그 소재를 모르기 때문에 더 늘고 있었다.  그러나 어둠이 큰곰 몸을 둘러싸서 남자들은 어둠이 큰곰 그 자체인 듯한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뼈를 잘게 씹는 소리로 인해서 큰곰이 집안에서 있는 것은 확실하고 광대한 어둠안에서 큰곰이 숨는 범위가 좁은 공간에 한정된 것은 그들 마음을 조금 진정시켜 있었다.

그들은 하야할 것이 있었다.  그것은 큰곰을 죽일까 쫓아낼까 해서 내부에서 살아 남고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구출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집안에 뛰어들 것은 자기가 뼈를 잘게 씹게 되는 사람과 같은 운명에 빠질 것을 의미한다.  더욱 집 내부에서  사람 신음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것에 의해서 생존자는 없어서 위험을 무릅써서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다시 뼈를 잘게 씹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들은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그들 사이에 아키카게(明景) 집 주인인 야수타로(安太郎)는 없었다.  그는 사흘 전에 동북 지방에 남아온 산림을 처분하기 위해서 나가있고 부재 중이었다. 게다가 계류 상류에서 두 아이를 데리고 아키카게(明景) 집에 피난해온 여자 남편인 사이타(斉田)는 그 날 이른 아침 사고 발생 보고 하고 구원을 빌기 위해서 토마마에 (苫前)마을 사무소에 출발해 있었다.

‘ 어떻게 해요? ‘

일본 러시아 전쟁에 종군 하고 일등졸로서 귀환한 남자가 동네장에 다가가니 말을 걸었다.

동네장 주위에 남자들이 모였다.

‘ 집을 태우자 ‘

한 남자가 쉰 목소리로 말했다.

그 제안에 반대할 사람은 없었다.  그 손에 가지는 햇불을 집에 던지면 풀으로 둘러싼 집은 쉽게 불이 붙는다. 게다가 풀이 너무 시들어 있어서 곧 집이 불꽃에 둘러싸일 것인 확실이었다.  큰곰은 당황해서 뛰어나갈 터이니 집을 태우는 불꽃이 큰곰 모습를 밝게 떠오르게 해서 사격수의 좋은 목표도 된다.  게다가 불이 빠르면 큰곰이 소사할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아키카게(明景) 집 주인이 부재중에 그 허락을 받지 않고 집을 태워 버릴 것은 피하야했다. 더욱 시체가 타기는 좋지 않았다. 유족인 아키카게(明景) 하고 사이타(斉田)에 타 진무른 시체를 건네주면 그들은 촌락 사람의 비상을 틀림없이 원망할 것이다.  특히 사이타는 토마마에(苫前) 마을 사무소에 사건 보고하기 위해서 사자가 됐으니까 동네장들은 그 식구의 안전을 약속한 사정도 있고 시체를 해칠 수 없었다.

‘ 총이다. 장님이라도 상관없기 때문에, 집안에 일제 사격하자 ’

한 남자가 핏발 선 눈으로 말 했다.

집안에 들 것은 위험하고 그 이외에 방법이 없는 듯했다.  작은 집 내부에5정의 총으로 탄환을 연속하게 사격하면 그 중의 1탄이 큰곰에 명중할 것도 예상됐다.

‘ 할까 ’

동네장이 남자들을 돌아봤다.

‘ 그러나 만약 살아남는 사람이 있으면 어때요 ’

총을 손에 가지는 남자가 불안스레 중얼거렸다.

동네장 눈에 가냘픈 빛이 떴다.

남자가 말 한 위구가 절대로 없다고 단정할 수 없었다.  습격한 시마카와 집에는 초상에 모인 다섯 남자가 화장실과 지붕 뒤면에서 도망치고 숨을 죽여 있었다.  그들은 공포로 목소리를 날 수 없고 몸을 움츠려 있었다.  그 때와 같이 눈 전의 아키카게(明景) 집에도 큰곰이 사람 뼈를 씹는 소리를 들으면서 숨을 죽여있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른다.  실신하는 사람도 있을 가능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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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季折々824  初秋の北海道大学植物園5

2017-10-05 18:02:07 | まち歩き

草木分科園とバラ園を散策。

エゾトリカブト。

オクトリカブト。

エゾトウウチソウ。

キリンソウ。

テンニンソウ。

シラヤマギク。

センウズモドキ。

ユウゼンギク。

イワギク。

 

ネバリノギク。

ヒヨドリバナ。

エゾノコンギク。

百日紅。

シュウメイギク。

名前のわからない花々。

気持ちのいいバラ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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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季折々823  初秋の北海道大学植物園4

2017-10-02 20:59:59 | まち歩き

北方民族植物標本園というエリアへ。

アイヌ、ニブヒ(フ?)(ギリヤーク)、ウィルタ(オロッコ)の3民族が利用した植物を紹介している。

ホオヅキ。アイヌ。ひびやあかぎれに汁をつけた。

トリカブト。アイヌ。羆を採るために矢毒に使った。

オオタカネイバラ。ニブフ。枝を柱の下に入れ家の守りにした。

ハッカ。アイヌ。葉を噛んで痛み和らげた。

蕨。アイヌ、ニブフ。根や若葉から澱粉をとった。

カタクリ。アイヌ。澱粉を採った。

キジカクシ。アイヌ。帽子をつくり、皮膚病の薬にした。

ギョウジャニンニク。アイヌ、ニブフ、ウィルタ。

若い茎や葉を食用にした。

シオデ。アイヌ。眼病の薬として使った。

サラシマショウマ。アイヌ。強心剤として使った。

エゾユズリハ。アイヌ。葉をたばことして使った。

フッキソウ。アイヌ。用途の広い薬用植物。

マユミ。枝や幹で箸などを作った。

シラカンバ。アイヌ、ニブフ、ウィルタ。樹液を飲んだり砂糖の代用にした。木材として灯火に使い、樹皮で容器を作った。

ゲンノショウコ。

葉や茎の煮汁を腹痛や下痢の薬として使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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