吉村昭(1927年~2006年)の「羆嵐」の韓国語訳。あくまでも韓国語学習のためにしているもので、ページ数は底本になっている新潮文庫版からのもの。今回はネイティブチェックはありません。
(56ページ 1行目 ~ 64ページ 8行目)
島川の家で遺体を放置して引き上げる途中で、男たちは羆が明景の家を襲ったことを知る。明景の家の中で羆が骨をかみ砕く音が聞こえる。(要約)
횃불의 불이 내부를 밝게 비추니 천장의 들보에 매달린 두 남자가 토방에 내리고 화장실에서 더 세 남자가 나왔다. 그들은 예외 없이 토방에 무릎을 꿇자마자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횃불이 침실 안으로 돌렸다. 두개 관은 뒤엎여서 시체가 바닥에 돌아 났다. 그 뒤쪽의 판자 벽에는 큰 금이 열려 있고 옥외의 눈이 보였다.
그들은 찢어진 판자 벽을 응시했다. 롯센사와 촌락에서 판자로 둘러싼 집은 시마카와(島川) 집밖에 없는데 그 판자 벽이 쉽게 찢어져 있다. 큰곰에게는 그것은 아무 장애도 되지 않는 것이다.
바닥에 돌아 나는 시마카와(島川) 아내 하고 아들 시체는 관에 넣었을 때 그대로로 시체를 싼 흰 잠옷도 찢어져 있지 않았다.
침실에 침입한 큰곰은 시체에 손을 댄 것도 없이 다시 판자 벽의 공간에서 옥외에 나와 있은 것 같이 화로가 있는 거실에 들어간 상황도 없었다.
초상 자리에 모여 있은 사람들이 큰곰에게 먹혀서 죽이게 되지 않은 것은 기적이라고 할 만했다. 화로에서 솟아오르는 불꽃과 석유캔을 치는 소리가 큰곰을 가게 했을 지 몰랐지만 그것이 그들을 구한 원인이라고도 단정할 수 없었다.
역시 큰곰은 시마카와(島川) 아내 몸을 다 먹어 버렸는데 배가 부를 지 모른다고 동네장은 생각했다. 아마 큰곰은 일시적인 기분에 따라 초상 중인 시마카와(島川) 집에 뛰어들어서 그리고 틀림없이 갔다.
동네장들이나 바닥에서 무릎을 꿇어 있는 자들이 죽음이 옆에 있는 것을 느꼈다. 큰곰이 동네장들의 예상을 뒤엎어서 촌락안에 그만 두는 것은 앞으로 피해가 속출할 위험을 나타난다. 큰곰은 시마카와(島川) 집을 나갔지만 다시 다른 집을 습격할 가능성도 다분히 있다.
기묘한 감개가 동네장 가슴에 생겼다. 그는 호흡하고 혈액 순환을 하고 있는 자기 육체인 존재를 명확히 의식했다. 그것은 태어난 지 식물을 섭취함으로 성장하며 유지됐는데 한 마리 야주로 인해 어이없이 시체 란 물질에 변질될 지 모른다. 게다가 큰곰에게는 자기 육체는 한개 목이 밖에 없는다.
‘ 돌아가자 ’ 고 동네장이 말했다.
남자들 얼굴에 안도하는 표정이 떴다.
‘ 시체는 어떨게 할까요? ’
한 남자가 동네장 얼굴을 살폈다.
‘ 그대로 방치해 둬라. 큰곰 먹이로 남긴다. ‘
둥네장은 대답했다.
그는 자기 입에서 난 말에 놀랐다. 사체를 방치해서 게다가 그것을 먹이라고 표현한 것은 사체에 대하는 모독이다. 그는 남자들 특히 시마카와(島川)의 반응을 염려했다. 그러나 남자들은 반발할 기색도 없어서 시마카와도 공허한 눈으로 보며 입을 다물어 있었다. 큰곰은 먹이가 있을 장소에서 떠나지 않는 습성이 있다고 하니까 시체는 방치해 두는 것은 큰곰을 시마카와(島川) 집 근처에서 떠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도움이 된다. 피해를 넓어지지 않도록 동네장의 지시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었다.
사체를 관에 넣으려고 하지 않고 그들은 옥외에 나갔다.
‘ 총 ’
동네장은 횃불 떼에 말을 걸었다.
시마카와(島川) 집에서 총을 잊은 사람이나 총을 손에 들고 다섯명 남자가 그 앞에 나아갔다.
‘ 앞에 세명, 뒤에 두명 ‘
동네장은 그들에 배치를 지시했다.
횃불의 줄이 눈길을 계류에 따라 하류 방향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줄은 그들이 집합하고 있은 나카가와(中川) 집에 향해 갔다.
그들은 몸을 밀고 있으면서 일단이 되고 완마한 내리막 눈길을 내렸다. 길 양편에는 수목이 점재하니까 그것이 횃불인 빛으로 연달아 떠오른다. 눈 위를 움직이는 수목 그림자가 생물 떼 처럼 보였다.
그들에서 솟아나는 흰 김이 횃불에서 솟아오르는 가만 연기와 섞였다. 그들은 무언인 채로 걷고 있었다 .
갑자기 그들 발이 경직했을 것 같이 멈췄다. 앞쪽의 어두움 안에서 여조 떼가 예리하게 우는 소리에 비슷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동네장과 다른 사람들이 40분 쯤 전에 들린 목소리와 동질인 것이었다. 다수 사람이 일재히 환성을 오르고 있 듯이도 들린다.
그 목소리에 섞이고 분명히 비명이라고 여기는 외침이 길게 계속됐다.
남자들은 꼼짝도 하지 않고 내내 서있었다. 횃불의 불꽃이 어두움에서 흔들리고 있다. 그들 눈은 앞쪽의 어두움을 봤다. 그 방향에는 계류를 끼고 왼쪽에 나카가와(中川) 집, 오른쪽에 아키카게(明景) 집이 있었다.
나카가와(中川) 집에는 세조 가족이 있었지만 아키카게(明景) 집에는 아키카게(明景) 가족 다섯명과 계류의 상류에서 피난해온 사이타(斉田) 처자 세명, 벌채할 노동자인 오도인 합계 아홉명이 모여 있었다. 양가 모두 대부분이 여자와 아이로, 화로에 장작을 번창하게 더해 큰곰의 내습을 피하고 있을 터이었다.
외침은 아키카게(明景) 집에서 일어나는 것 같았다. 아키카게(明景) 집은 물론 풀을 둘러싸인 벽으니까 큰곰은 풀밭이라도 나누어 들어가 듯이 집의 내부에 밟아들 수 있을 것이다.
남자들 줄은 당장 움직이지 않았다. 횃불 떼는 정지된 채 기름이 튀기는 소리를 내고 불꽃이 되어 올라 있었다.
큰 낫을 손에 가진 동네장이 두명 총 휴대자와 함께 불안한 걸음으로 걷기 시작했지만 그 휘에 따른 것은 횃불을 가진 수명 남자들밖에 없고 다른 마흔명에 가까운 남자들은 발을 움츠러지면서 동네장들인 휫몸을 응시 만 하고 있었다.
동네장을 둘러싼 횃불의 불꽃이 조금 흔들리면서 길가에 서는 수목 그늘으로 굽고 있었다.
불꽃 떼가 나무 줄기 사이에 보이거나 끄거나 했다.
목소리가 갑자기 그치고 주위에 계류 소리만 들렸다. 정적이 그들 몸을 답답하게 둘러쌌다.
한 남자가 밟기 시작해서 그 남자와의 공간을 채우도록 다른 사람이나 따랐다. 줄은 더 단축되고 남자들은 조금씩 눈을 밟면서 길을 내려 갔다.
길이 완만하게 굽은 모퉁이를 지나자 계류 왼쪽에 서는 나카가와 마고이치(中川孫一) 집이 보였다. 램프를 켜고 장작을 많이 태우고 있는 듯하고 내부는 빛이 차 있었다. 그리고 계류 오른쪽에 서는 아키카게(明景) 집안은 어두워서 그 대신에 횃불 불꽃이 옥외에 모여 있었다. 남자들은 추측한 대로 아키카게 (明景)집이 큰곰에게 습격된 것을 알았다.
동네장들이 벌써 아키카게(明景) 집 앞에 도착했기에 용기를 내서 남자들은 몇 개 횃불 불꽃에 향해 갔다.
동네장들이 무언으로 계류 옆에 꼼짝 하지 않고 서 있었다.
횃불이 합류하고 그 불꽃으로 10수 미터 떨어지는 아키카게 (明景)집이 밝게 떠올랐다. 남자들은 입구에 걸리는 멍석 한쪽이 빠지며 그 부근의 눈 위에 사람 발자국이 혼란된 채 계류를 건너고 나카가와 마고이치(中川孫一) 집쪽에 계속되는것을 봤다. 아키카게(明景) 집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나카가와(中川) 집에 향하는 발자국을 눈으로 쫓은 한 남자가 둥에장에게 새파래진 얼굴을 돌리니, ‘ 모두 도망친 것인가 ? ’ 고 말했다.
동네장은 굳어진 얼굴을 아키카게(明景) 집에 기울인 채 ‘ 지금 안에서 큰곰이 먹고 있다 ’ 고 억양이 없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남자들은 그 말으로 한순간 몸을 굳게 해서 아키카게 조잡한 집에 눈을 놓았다. 램프나 장작이나 꺼진 듯해서 절반 빠진 멍석 틈에서 보니 집안에서는 짙은 어두움이 굳어졌다. 옆을 달리는 계류의 소리와 횃불이 태며 튀기는 소리 밖에 하지 없는 정작 안에서 큰곰이 집 내부의 사람을 먹고 있는 것을 여길 수 않았다.
그들은 동네장이 착란 상태하는지 의심했다.
그들은 동네장 표정을 살폈지만 동네장은 눈을 집에 돌린 채 꼼짝도 하지 않는다. 동네장과 같이 앞선 총 휴대한 사람들이나 총구를 집에 겨눌 밖에 않았다. 갑자기 동네장들 어깨가 튀는 듯이 움직였다. 서리가 났다. 그것은 뭔가 단단한 물질을 센 힘으로 꺾는 듯한 몹시 건조한 소리였다. 그것에 잇따라 물질을 작게 깨뜨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동네장들 얼굴이 일그러졌다. 소리는 잇따른다. 그것은 분명히 큰곰이 뼈를 잘게 씹는 소리였다.
신음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집 내부는 너무 조용한 것은 사람이 벌써 죽고 큰곰이 시체를 마음껏 먹고 있는 것을 나타내 있었다.
소라가 끊어지고 다시 계류 소리가 터져 나올 것 같이 들려왔다. 남자들은 몸을 떨고 있었지만 일종 구원 같은 감정도 안고 있었다. 그들의 큰곰에 대하는 공포는 그 소재를 모르기 때문에 더 늘고 있었다. 그러나 어둠이 큰곰 몸을 둘러싸서 남자들은 어둠이 큰곰 그 자체인 듯한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뼈를 잘게 씹는 소리로 인해서 큰곰이 집안에서 있는 것은 확실하고 광대한 어둠안에서 큰곰이 숨는 범위가 좁은 공간에 한정된 것은 그들 마음을 조금 진정시켜 있었다.
그들은 하야할 것이 있었다. 그것은 큰곰을 죽일까 쫓아낼까 해서 내부에서 살아 남고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구출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집안에 뛰어들 것은 자기가 뼈를 잘게 씹게 되는 사람과 같은 운명에 빠질 것을 의미한다. 더욱 집 내부에서 사람 신음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것에 의해서 생존자는 없어서 위험을 무릅써서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다시 뼈를 잘게 씹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들은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그들 사이에 아키카게(明景) 집 주인인 야수타로(安太郎)는 없었다. 그는 사흘 전에 동북 지방에 남아온 산림을 처분하기 위해서 나가있고 부재 중이었다. 게다가 계류 상류에서 두 아이를 데리고 아키카게(明景) 집에 피난해온 여자 남편인 사이타(斉田)는 그 날 이른 아침 사고 발생 보고 하고 구원을 빌기 위해서 토마마에 (苫前)마을 사무소에 출발해 있었다.
‘ 어떻게 해요? ‘
일본 러시아 전쟁에 종군 하고 일등졸로서 귀환한 남자가 동네장에 다가가니 말을 걸었다.
동네장 주위에 남자들이 모였다.
‘ 집을 태우자 ‘
한 남자가 쉰 목소리로 말했다.
그 제안에 반대할 사람은 없었다. 그 손에 가지는 햇불을 집에 던지면 풀으로 둘러싼 집은 쉽게 불이 붙는다. 게다가 풀이 너무 시들어 있어서 곧 집이 불꽃에 둘러싸일 것인 확실이었다. 큰곰은 당황해서 뛰어나갈 터이니 집을 태우는 불꽃이 큰곰 모습를 밝게 떠오르게 해서 사격수의 좋은 목표도 된다. 게다가 불이 빠르면 큰곰이 소사할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아키카게(明景) 집 주인이 부재중에 그 허락을 받지 않고 집을 태워 버릴 것은 피하야했다. 더욱 시체가 타기는 좋지 않았다. 유족인 아키카게(明景) 하고 사이타(斉田)에 타 진무른 시체를 건네주면 그들은 촌락 사람의 비상을 틀림없이 원망할 것이다. 특히 사이타는 토마마에(苫前) 마을 사무소에 사건 보고하기 위해서 사자가 됐으니까 동네장들은 그 식구의 안전을 약속한 사정도 있고 시체를 해칠 수 없었다.
‘ 총이다. 장님이라도 상관없기 때문에, 집안에 일제 사격하자 ’
한 남자가 핏발 선 눈으로 말 했다.
집안에 들 것은 위험하고 그 이외에 방법이 없는 듯했다. 작은 집 내부에5정의 총으로 탄환을 연속하게 사격하면 그 중의 1탄이 큰곰에 명중할 것도 예상됐다.
‘ 할까 ’
동네장이 남자들을 돌아봤다.
‘ 그러나 만약 살아남는 사람이 있으면 어때요 ’
총을 손에 가지는 남자가 불안스레 중얼거렸다.
동네장 눈에 가냘픈 빛이 떴다.
남자가 말 한 위구가 절대로 없다고 단정할 수 없었다. 습격한 시마카와 집에는 초상에 모인 다섯 남자가 화장실과 지붕 뒤면에서 도망치고 숨을 죽여 있었다. 그들은 공포로 목소리를 날 수 없고 몸을 움츠려 있었다. 그 때와 같이 눈 전의 아키카게(明景) 집에도 큰곰이 사람 뼈를 씹는 소리를 들으면서 숨을 죽여있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른다. 실신하는 사람도 있을 가능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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