羆嵐18 큰곰 폭풍
吉村昭(1927年~2006年)の「羆嵐」の韓国語訳。あくまでも韓国語学習のためにしているもので、ページ数は底本になっている新潮文庫版からのもの。今回はネイティブチェックはありません。(P. 95 L. 3~P.101 L.3)
救援隊が2人の警察官とともに三毛別にやってきた。羽幌警察分署の分署長は六線沢から流れてくる渓流が三毛別川の本流に合流する地点に建設中の氷橋付近で羆を阻止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言った。(要約)
게다가 그들은 이제 긴시로 개인에게 의지할 피요가 없어졌다. 심부름꾼이 경찰에 보내게 되어 그것은 경찰 조직을 움직여서 구원대가 출동할 텠다.
오후가 되면 강설의 밀도가 늘었다. 남자들은 동네장 집 부근에서 불이 타오르는 모닥불에 장작을 지피고 있었다.
옥외가 어두컴컴해졌을 때에 계류에 건 다리 위에 서 있은 남자가
‘왔구나.’ 라고 외쳤다.
동네장 집에 모인 자들은 일제히 일어섰다. 총 휴대자들은 총을 들고 딴 남자들은 큰 낫이나 손도끼를 잡았다. 그들은 틀림 없이 한순간 큰곰이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고 생각했다.
‘경찰 여러분. ’
모닥불 옆에서 망을 보는 남자가 토방에 달려 왔다.
남자들은 안도한 낯을 짓고 토방에서 싸울 듯이 짚 구두을 신자마자 눈속에 뛰어나가고 다리에 향해 달렸다.
어스레한 해질녘을 계류 하류 방향에서 넉 마리 말을 탄 남자들이 다가왔다. 말은 눈속에 정강이까지 들어가면서 머리를 상하로 흔들고 힘 강하는 발걸음으로 진행해 온다. 사람도 말도
강설으로 희어져 있었지만 앞을 진행해 오는 두명 남자은 분명히 제모를 쓰고 외투를 입고 있었다. 어깨에 덮개를 붙인 총을 걸고 말 배의 측면에는 허리에서 건 사벨이 흔들리고 있었다.
뒤쪽에 따르고 있는 두 남자는 하보로 경찰 분서에 보내게 된 산케베츠의 남자들이었다.
동네장들은 기쁜 색을 낯에 넘치게 하면서 눈 길을 뛰어갔다. 두명 경찰관은 허리를 쭉 펴고 말위에 몸을 느긋하게 흔들리고 있다. 그 자세와 턱 끈을 건 얼굴은 위엄 있는 듯이 보였다.
남자들은 경찰관 앞에 달려 왔다. 동네장이 눈위에 무릎을 꿇으니 다른 남자들도 그것을 따랐다.
‘ 분서장님입니다.’
뒤쪽의 말을 탄 남자가 말했다.
동네장들은 머리를 내리고 각자가 감사인 말을 표했다.
일어선 그들 눈에는 눈몰이 돌어 있었다. 그리고 움직이기 시작한 말 줄을 둘러싸 듯이 이동하고 작은 다리를 건너서 동네장 집 앞 뜰에 들어갔다.
말을 내린 두명 경찰관은 동네장이 유도해서 집안에 들어가면 토방에서 외투를 벗어 바지의 옷자락에 붙은 눈을 떨어뜨렸다.
그들이 집에 오르니 동네장을 비롯해서 수명 주된 사람이 그것을 따라 경찰관을 화롯가에 이끌고 다시 한번 바닥을 짚었다.
분서장은 서른 두, 세 살의 코 밑에 수염을 기르는 남자이고 화롯가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았다. 그 뒤쪽에 정좌한 경찰관은 소년 모습을 남긴 스물 살 정도인 남자이고 뺨이 붉은 빛을 띠고 있었다. 그 자세도 용모도 단정하고 그들이 질서 옳은 조직에서 엄한 훈련을 받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동네장들은 분서장과 경찰관이 보따리에서 꺼낸 총을 봤다. 그것은 촌락 자들이 소지하는 총과은 이질적인 것이고 연속 사격이 가능할 것 같이 총구는 두개 있고 총신이나 총목이 단단하게 보였다. 그것은 언제나 손질을 게을리 하지 마는 모양이고 닦이며 얇게 칠한 기름이 조금 광택이 있었다.
총을 옆에 둔 분서장이
‘ 촌장에게서의 요청으로 여기에 향하다가 심부름꾼을 만나서 자세한 사정을 들었다. 지금부터 본관이 지휘를 한다. ’
라고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다.
동네자들은 모리를 숙였다.
게다가 분서장은 피해지인 롯센사와가 황실 땅으니까 황실 임야과리국 하보로 출장소에 시급한 연락하면서 심부름꾼을 사방에 보내고 하보로 분서 관할하는 각 동네와 마을에 구원대의 출동을 명령핬다는 것을 알렸다. 그리고 그런 구원대는 얼마 안 있어 도착할 터이라고 덧붙였다.
동네장들은 분서장의 용의주도한 배려에 깊이 감사를 말했다. 각 동네와 마을에서 파견된 자들은 강한 남자들이 고르게 될 것이거나 그 중에는 당연히 수렵 경험자도 많이 참가할 것에 틀림 없었다. 경찰관은 두명만 인데 분서장의 지휘에 의해서 구원대가 통제될 행동을 하면 큰곰을 죽이기는 용이할 것 같다고 동네장은 생각한다.
옥외에 땅거미가 넓어지고 집안에 램프를 켰다. 동네장들은 남자들에 백미를 짓게 해서 건어와 같이 분서장과 경찰관에게 저녁을 냈다.
분서장과 경찰관이 도착한 지 한 시간 정도 지났을 때에 계류 하류 방향에서 횃불의 불빛이 모이면서 다가오고 잇달아 앞뜰에 들어왔다. 먼저 임야 관리국 하보로 출장소장이 총을 손에 가지는 소원들과 함께 모습을 나타내고 가까운 마을들의 남자들이 강설 중에 찾아왔다.
그들은 토방에서 무릎을 꿇으니 분서장에게 마을 이름 인솔자 이름, 인원수를 보고한다. 거의가 걸어온 자들인데 중년 남자와 젊은 남자로 구성되어 있었다. 복장은 여러 가지로 짚 비웃을 입는 사람이나 엣 소방복을 입는 남자가 있다. 무기도 여러 가지로 칼, 창, 도끼, 큰 낫 등을 손에 가지거나 무라타 총을 휴대하고 있는 자도 많았다.
동네장은 산케베츠와 롯센사와의 남자를 격려해서 그들을 부근 집집에 분숙하게 했다. 그 동안에 횃불의 무리는 잇달아 눈길에서 나타나서 동네장 집 내외는 이상한 활기가 찼다.
동네장들의 눈에는 눈물이 떠 있었다. 구원하러 찾아 온 자들 중에는 목에 큰 염주를 거는 사람이나 식구와 헤어짐 때문에 술을 서로 마시고 마을에서 떠났다고 말한 사람이나 있었다. 죽음을 각오하고 먼 길을 급하게 찾아온 그들에게 동네장들은 감동되었다.
동네장들 낯에서는 불안 색이 사라져 있었다. 구원하러 찾아온 남자의 수는 백오십명에 가까이 되고 총 휴대자도 삼십명을 넘어 있다. 게다가 분서장과 젊은 경찰관이 가지는 총은 수평 두연(水平2連)인 새로운 총이니까 그런 총기와 인원으로 인해 집단을 편성해서 큰곰을 무서워할 필요는 없게 여겼다.
구원대의 도착이 일단 끝난 것을 안 분서장은 각 마을의 인솔자와 산케베츠, 롯센사와의 주된 자들을 동네장 집에 모았다.
모두가 멍석 위에 북적거리면서 앉으니 분서장이 대 편성을 말했다. 먼저 총 지휘자는 분서장이 되고 지형읗 잘 아는 임야 관리국 하보로 출장소장과 산케베츠 동네장이 보좌하게 말했다.
‘ 이 지도를 봐로. ’
분서장은 동네장과 임야 관리 국원에게 넓히게 한 큰 종이를 봤다. 그것은 두루마리를 쌀 알로 붙인 것이고 산케베츠와 롯센사와의 위치가 먹으로 그려져 있었다.
‘ 여기에 만들러 하는 얼음 다리가 있다. ’
그는 지도 중앙부를 가리켰다.
거기는 롯센사와 촌락에서 흘러 내려 오는 계류가 크게 굴절해서 주류인 산케베츠 강에 합류하고 있는 개소고 롯센사와와 산케베츠와의 경계가 되어 있었다.
‘ 큰곰이 주류를 건넌다고 하면 얼음 다리 부근 밖에 없을 것이지만, 만약 그것을 허락하면, 어떠한 사태를 부를까. 큰곰은 해안선까지 넓어지는 넓은 원야를 자유스레 횡행하게 된다. 너들도 충분히 아는 대로 원야에는 많은 도시와 시골이 있다. 큰곰 사격수에게 들으니 큰곰은 낮에 그늘에 숨어서 밤에 행동하기 많다고 한다. 그런 큰곰 습성을 생각하니 도시나 마을의 사람들은 밤 조차도 잠이 들 수 없게 될 것이다. 잠이 못 들 뿐만 아니라 인간 고기의 맛을 안 큰곰은 연달아 사람을 습격하기는 필정이다. 너들을 각 도시와 각 시골에서 불러 모은 것은 그것을 막기 위한다. 너들 아내나 아이가 위험한 사태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
분서장은 남자들에게 엄한 눈을 향했다.
남자들은 몸을 움직이지 않고 지도를 응시하고 있었다.
‘ 그런 불행을 막기 위해서는 여기에서 큰곰을 저지해야한다. ’
분서장은 얼음 다리의 그림이 쓰여 있는 개소를 손가락 끝으로 쳤다. 그리고 목소리를 거칠으니 ‘ 이 지점에서 큰곰이 건널 것을 사력을 다해 막을 것이다. 나는 총 지휘관으로서 강가에 본부를 설치해서 지휘한다. 아내나 아이가 귀여우면 자기 목숨을 걸어 싸워라. ’
라고 말했다.
남자들은 무언으로 모리를 숙였다.
분서장은 더 구체적인 실행 방법에 관해서 설명하고 임야 관리국원에게 상세한 기록을 쓰였다.
지휘 본부는 계류가에 있는 농가인 오오카와 여사키치 댁에 차려지고 저지선인 얼음 다리 부근에서 스무 명 망꾼이 배치될 것이 되었다. 그 망꾼은 시력이 좋은 사람이 뽐히고 두번씩 교대로 대안의 감시를 맡는다. 더욱 밤에 접근할 큰곰인 모습을 확실히 보도록 대안에 산재하는 암석이나 수목의 수나 형태 등을 충분히 기억할 것이 의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