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를 봐 가며 펼쳐라
場所を見がら広げよ
‘펼치다’는 쓰임새가 다양하다.
「広げる」は様々な使い方がある。
그러나 너무 포괄적으로 사용하면 글이 단조로워지고 본래의 뜻에서 벗어나기 쉽다.
しかし包括的に使いすぎると文章が単調になり,本来の意味から逸脱しやすい。
펼칠 수 있는 것이 많다.
広げられるものはたくさんある。
우리는 접었던 종이를 펼치고, 책을 펼치며, 우산과 부채와 날개를 펼친다.
われわれは折りたたんだ紙を広げ,本を広げ,傘や扇子や羽根を広げる。
‘접히거나 구겨지거나 오므라져 있던 것을 펴서 드러낸다’는 본뜻을 그대로 따른 용법이다.
「折りたたまれたり,しわくちゃになったものを広げて見せる」という本来の意味に忠実な用法だ。
이런 물리적 의미를 한번 증류해 경기, 공연. 행사, 범죄 수사 그리고 이야기, 이론, 이상, 꿈(포부) 따위도 펼친다고 한다.
このような物理的な意味を取り除いて、競技,公演,イベント,犯罪捜査,そして物語,理論,理想,夢(抱負)などについても「펼치댜」という。
‘보고 듣거나 감상할 수 있도록 사람들 앞에 주의를 끌만한 상태로 나타낸다. 실현한다’는 뜻이다.
「見たり,聞いたり,鑑賞できるように,人々の前に注意を引くような状態で表す,実現する」という意味だ。
이처럼 ‘펼치다’는 쓰임새가 다양하다.
このように「広げる」は様々な使い方がある。
문제는 과용과 남용이다.
問題は使いすぎと乱用である。
우리는 ‘펼치다’를 ‘어떤 행위를 하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われわれは「펼치다」を「ある行為をする」という意味で使うことが多い。
‘펼치다’는편리한 말이긴 하나, 다른 동사를 찾아 보지 않고 자꾸 펼치기만 하면 글이 단조로워지고 어색헤진다..
「펼치다」は便利な言葉ではあるが,他の動詞を探さずにどんどん広げると文章が単調になり,ぎこちなくなる。
‘유모차 부대’는 안전한 인도로 가두행진을 펼치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촛불집회가 시작되자 맞은편 대한문 앞에 자리 잡았다.
→ ‘유모차 부대’는 안전한 인도로 가두행진을 하다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촛불집회가 시작되자 맞은편 대한문 앞에 자리 잡았다.
ベビーカー部隊」は安全な歩道でデモ行進をしていたが,ソウル市庁前広場でろうそく集会が始まると,向かいの大韓門の前に陣取った。
정확한 타격을 펼치다 보니 6경기 연속 득점도 기록할 수 있었다.
→ 정확하게 타격하다 보니 6경기 연속 득점도 기록할 수 있었다.
正確な打撃をするうちに,6試合連続得点も記録することができた。
목격자도 없고, 증거도 없이 마구잡이로 수사를 펼치다 보니 사건은 갈수록 미궁에 빠져다.
→ 목격자도 없고, 증거도 없이 마구잡이로 수사를 하다 보니 사건은 갈수록 미궁에 빠졌다.
目撃者もなく,証拠もないまま捜査を進めるうちに,事件はますます迷宮に陥った。
공사비를 과다 지급하는 등 허술한 행정을 펼치다 적발돼 관련 직원들이 문책당했다.
→ 공사비를 과다 지급하는 등 허술한 행정을 펴다 적발돼 관련 직원들이 문책당했다.
工事費を過大に支給するなどのずさんな行政を行ったことが発覚し,関連職員が責任を問われた。
1, 2위를 놓고 펼치는 결선 투표에서 승부가 판가름 난다.
→ 1, 2위를 놓고 치르는 결선 투표에서 승부가 판가름 난다.
1、2位を争う決選投票で勝負が決まる。
회사 임직원들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민통선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 회사 임직원들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민통선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会社の従業員は,護国報国月間を迎え,民統線村を訪れ,ボランティア活動を行った。
*민통선:民統線(민간인 통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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