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 물의 방류가 임박하면서 천일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福島の原発汚染水の放出が迫っている中,天日塩の需要が急増しています
반드시 필요한 소금인 만큼 오염수가 방류되기 전에 구매하겠다는 소비 심리로 일부 지역에 주문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必需品である塩だけに,汚染水の放出前に購入したいという消費者心理で,一部地域で注文が殺到しています。
천일염 주산지인 전남 신안군의 수협 직매장.
塩の主要産地である全羅南道新安郡の水産協同組合直売場。
직원들이 소금을 포장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従業員たちは塩を梱包するのに忙殺されています。
지난주부터 전국에서 소금을 사겠다는 주문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先週から,塩を購入したいとの注文が。全国各地から殺到しているためです。
평소 인터넷 주문을 합해도 하루 10개 미만이었던 주문량은 지난 주말부터 하루 5백 개 안팎으로 50배나 증가한 겁니다.
ネット注文を合わせても,ふだんは1日10個未満だった注文数は,先週末から1日500個前後,つまり50倍以上に増加しました。
[박선순/신안군수협 상무]
"최근에 이렇게 (주문이) 폭주하다 보니 일하는 직원들까지 전부 동원하고, 아르바이트를 동원해서……"
[パク・ソンスン/新安郡水産協同組合常務]
"最近は(注文が)これほど殺到しているため,従業員全員を動員し,アルバイトも雇っている……"
지난 8일부터 20kg 소금 가격이 20% 상승해 3만 원까지 올랐지만 주문이 계속 밀려들고 있습니다.
先週8日から20kgの塩の価格が20%上昇し,3万ウォンまで上がりましたが,注文は引き続き押し寄せています。
천일염을 판매하는 농협도 마찬가지입니다.
塩を販売する農協も同様です。
소금 포대와 소포장 용기 등 대부분 상품이 동났습니다.
塩の袋詰めや小包装用容器など,ほとんどの商品が品切れ状態です。
그나마 남은 물량도 다음 달에나 배송할 수 있습니다.
残っているものも来月にならないと配送できません。
[전남 신안비금농협 관계자]
"지금 한두 달 치가 밀려있어요. 하루에 한 1천8백 개, 2천 개씩 들어와 버리니까 도저히 택배회사에서 출하를 못 하겠다고‥"
[全羅南道新安非金農協関係者]
「今は1〜2か月分がたまっています。1日に1800個,2000個ずつ入ってくるので,運送会社から出荷ができないんです……」
1인당 구매 물량을 제한하고 있지만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사업자도, 일반 소비자들도 보이는 대로 사가기 바쁩니다.
1人当たりの購入量を制限していますが,日本の原発の汚染水放出が迫る中,事業者も一般消費者も手に入る限り買い占めようとしています。
[손선아/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
"원전 때문에 그렇겠죠. 그것 때문에 많이 찾으시죠. 10개씩 갖다 놓으면 아침에 갖다 놓으면 없고‥"
[ソン・ソナ/木浦農水産物流通センター]
「原発のせいでそうなったんです。原発が原因で多くの人が塩を探しているんです。10個ずつ置いておいても,朝になるとなくなってしまっていて……」
현재 굵은 소금 5킬로그램 기준 소매가격은 만 2천6백 원대로 평년에 비해 60% 넘게 올랐습니다.
現在,粗塩5キログラムを基準にした小売価格は,通常の年と比べて60%以上も値上がりし,2万6000ウォン程度です。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주문 물량은 늘었지만 소비자 1명이 많이 사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사재기로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この件について,海洋水産部の関係者は「注文量は増えたが,消費者1人が多く買っているわけではないため,買い占め行為とは見なさない」と説明しました。
해양수산부는 앞서 소금 가격 폭등은 생산면적 감소와 날씨 영향이라며 방사능 우려 때문에 발생하는 사재기 현상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海洋水産部は,先述の塩の価格の急騰は,生産面積の減少や気候の影響だとし,放射能の懸念から起きる買い占め現象ではないと明らかにしてい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