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級韓国語 - ちょんげぐりの世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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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文をするための50の必須ビタミン 13

2018-01-27 | 翻訳

13 많이 ‘가지면’ 탈이 난다

「持ち過ぎる」と病気になる

 

영어 have 동사의 영향 때문인지 ‘가지다’를 남용한다. ‘가지다’ 대신에 ‘하다’, ‘열다’ 등으로 다양하게 바꾸면 글이 풍요로워진다.

英語のhave動詞の影響だからか「가지다」を乱用しがちだ。「가지다」の代わりに「하다」、「열다」などに変えることで文章が豊かになる。

 

철학자 에리히 프름은 저서 ‘소유냐 존재냐’ 에서 인간의 존재 양식을 두 가지로 구별했다. 하나는 자식, 사회적 지위, 권력을 소유하는 것에 전념하는 실존 양식이고 다른 하나는 자기 능력을 능동적으로 발휘하며 삶의 희열을 확신하는 실존 양식이다.

哲学者エーリッヒプルムは、その著書「所有か存在か」で人間の存在様式を2つ分けた。一つは、子ども、社会的地位、権力を所有することに専念する存在様式で、もう一つは、自分の能力を積極的に発揮し、生活の喜びを確信する存在様式である。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은 소유에 집착하는 듯하다. 가수 김장훈 씨처럼 10년 동안 40억 원을 기부하고 본인은 월세 아파트에 사는 경우는 드물다. 존재보다 소유를 중시하는 까닭일까?  글쓰기에서도 이 같은 심중이 은연중에 드러난다. 어지간한 동사를 ‘가지다(갖다)’로 대신하려는 습관 말이다.

残念ながら、ほとんどの人は、所有にこだわるようだ。歌手のキム・ジャンフンのように、10年間に40億ウォンを寄付して、本人は家賃を払ってアパートに住んでいるなどというケーズは稀である。存在よりも所有を重視する理由だろうか? 文章を書くときにも、このような心中が密かに表れている。かなりの動詞を「가지다(갖다)」で済ませてしまおうという習慣だ。

 

■캠프 데이비드에서 1박2일을 함께하며 회담을 갖는 것은 미 대통령이 특별한 친밀감을 표시하고 싶을 때 택하는 회담 방식이다.

→ 캠프 데이비드에서 1박2일을 함께하며 회담을 하는 것은 미 대통령이 특별한 친밀감을 표시하고 싶을 때 택하는 회담 방식이다.

キャンプ・デービッドで1泊2日を供にして協議をすることは、米大統領が特別な親しみを表わしたいときに選ぶ会談のやり方だ。

 

■이승엽은 일본으로 출국 전 인터뷰를 갖고 베이징 올림픽에서 느낀 소감, 앞으로의 전망 등을 소탈하게 털어 놓았다.

→ 이승엽은 일본으로 출국 전 인터뷰를 하고 베이징 올림픽에서 느낀 소감, 앞으로의 전망 등을 소탈하게 털어 놓았다.

李承燁は日本に出国前のインタビューで、北京オリンピックで感じた感想、今後の展望などを忌憚なく話した。

 

■한나라당의 대구, 경북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갖는다.

→ 한나라당이 대구, 경북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연다.

→ハンナラ党は、大邱、慶北で必勝決意大会を開く。

 

■경기도 가평소방서가 5일 개서식을 갖고~

→ 경기도 가평소방서가 개서식을 열고~.

京畿道加平消防署が5日,開署式で~

 

■이는 사실상 업무를 정지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 이는 사실상 업무를 정지시키는 효과가 있다.

これは事実上、業務を停止させる効果がある。

 

예문에서처럼 ‘가지다’ ‘갖다’ 가 난무하다. 취임식, 회의, 회담, 회동은 물론 수여식, 개소식에도 ‘갖다’ 를 사용한다. 영어 have 동사의 활용에서 영향을 받은 때문으로 풀이 된다. Have 는 ‘가지다’ 는 뜻 이외에도 ‘(안경을) 끼다’ ‘(애완동물을) 기르다’ ‘식사하다’ ‘마시다’ ‘시간을 보내다’ ‘개최하다’ ‘경험하다’ 등 다양한 뜻을 갖고 있다.

例文のように「가지다」「갖다」が飛び交っている。就任式、会議、会談、会合はもちろん授与式、開所式にも「갖다」を使う。英語のhave動詞の活用で影響を受けたためだろう。 Haveは「가지다」という意味以外にも「(眼鏡を)かける」「(ペットを)飼う」「食事をする」「飲む」「時間を過ごす」「開催する」「経験する」など、さまざまな意味を持っている。

 

이에 반해 우리말의 타동사 ‘가지다’ 는 원래 ‘손에 쥐거나 잡다’ ‘몸이나 마음에 지니다’ ‘소유하다’ ‘유지하다’ ‘아이를 배다’ 는 뜻으로 활용된다. ‘~을(를) 가지고’ 꼴로 쓸 때는 수단, 기구를 의미한다. ‘행하다’ ‘치르다’ 는 뜻도 있긴 하지만 자연스럽지 않다.

これに対し、韓国語の他動詞「가지다」は、元来「手に持つ」「つかむ」「体にくっついて所有する」「心の中に持つ」「維持する」「子供を持つ」という意味で使用される。「~을(를) 가지다」の形で使うときは手段、器具を意味する。「行う」「執り行なう」という意もあるが自然でない。

 

최근 국립국어원이 펴낸 ‘표준국어대사전’에 ‘모임을 치르다’ 라는 의미가 ‘가지다’ 의 넷째 뜻으로 올라 있긴 하다. 그렇더라도 되도록이면 ‘하다’ ‘열다’ ‘있다’ 를 활용하자. ‘한계/ 의미/ 경험/ 기능/ 권한/ 의무’ 따위도 대부분 ‘가지다’ 대신에 ‘있다’ 를 쓰면 된다. 다양한 동사에 기회를 줄수록 글이 풍요로워진다.

最近,国立国語院が出した「標準国語大辞典」に「모임을 치르다」という意味が「가지다」の四番目意で上がってはいる。だとしても、できるだけ「하다」「열다」「있다」を活用しよう。限界/意味/経験/機能/権限/義務などもほとんど「가지다」の代わりに「있다」を使えばいい。いろいろな動詞を使うほど文が豊かになる。

 

Q 다음 문장을 자연스럽게 고치시오.

次の文を自然な文章にしなさい。

 

1. 경기도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와 우호협력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京畿道が,カザフスタンのアルマトイ州との友好協力合意書の締結式を行った。答え

 

答え

경기도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와 우호협력 합의서 체결식을 했다.

 

2. 창원시장이 지난해 경남 지역 외국인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남이주민사회센터의 개소를 약속했으며 지난 1일 완공해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됐다.

昌原市長は,昨年,慶南地域の外国人労働者との懇談会を開き,慶南移民社会センターの開所を約束、1日にセンターが完成し、この日開所式が開かれた。

 

答え

창원시장이 지난해 경남 지역 외국인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경남이주민사회센터의 개소를 약소했으며 지난 1일 완공해 이날 개소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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