ニュース翻訳 町の小児科に続いて，小児専門病院も危機に直面

동네 소아과에 이어서 어린이 전문 병원들도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町の小児科に続いて，小児専門病院も危機に直面しています。

그동안 저녁시간과 휴일에도 문을 열면서, 동네 소아과와 대형 병원 사이의 허리 역할을 해 왔었는데요. 소아과 의사들이 빠져나가면서 진료 시간마저 줄이고 있습니다.

これまで夕方や休日でも診療を行い，町の小児科と大規模病院の間で重要な役割を果たしてきましたが，小児科医師が減少し，診療時間も短くなっています。

어떤 상황인지, 박소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どのような状況なのか，パク・ソヒ記者が現地取材しました。

365일 쉬지 않는 김포의 한 어린이병원입니다.

年中無休で診療を行っているキンポの小児専門病院です。

"기침 더 늘었나요. "

"기침을 좀 많이 하더라고요."

「咳がますますひどくなりました」

「咳が結構出るんです」

평일에는 밤 9시까지, 주말에도 저녁 6시까지 진료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달부터는 일찍 문을 닫습니다.

平日は午後9時まで，週末も夜6時まで診療していましたが，今月から早めに閉めるようになりました。

원래 의사 5명이 일해왔는데, 지난 4월과 5월 연달아 3명이나 그만 뒀기 때문입니다.

元々5人の医師が働いていましたが，昨年の4月と5月に3人も辞めてしまったためです。

[엄혜진/김포 어린이병원장]

[オム・ヘジン/キンポ小児病院院長]

"다섯 명이 하던 일을 아무래도 두 명이 하다 보니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어서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진료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 걱정스럽습니다."

「5人がやっていた仕事を，2人だけでやることになると，精神的にも身体的にもかなりストレスを感じるようになります。時間が経つにつれて診療にも影響を及ぼすのではないかと心配です」

퇴근 이후나 휴일에도 걱정 없이 아이들 진료를 맡겨왔던 부모들은 막막합니다.

退社後や休日にも心配なく子供たちを診療に預けてきた親たちは困惑しています。

[이지아]

"거리가 먼데도 야간 진료나 주말 진료 때문에 온 상태였는데 진료가 되지 않으니까……"

[イ・ジア]

「距離が遠くても，夜間診療や週末診療のために来たのに，診てもらえなくて……」

병상 수 30개가 넘는 어린이 전문 병원은 전국에 120여 개.

病床数が30を超える小児専門病院は全国に120か所あります。

휴일과 야간 진료를 도맡으며, 그간 동네 소아과와 대형병원 사이에서 허리 역할을 해왔습니다.

休日や夜間の診療を担当し，これまで町の小児科と大規模病院の間で重要な役割を果たしてきました。

그런데, 이 어린이 병원 10곳 중에 7곳은 앞으로 야간과 휴일 진료 시간을 곧 줄일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しかし，調査により，これらの小児専門病院10か所のうち7つの病院は今後，夜間や休日の診療時間を短縮する予定だと言うことがわかりました。

대다수는 5개월 안에 줄이겠다고 답했습니다.

多くの病院が5ヶ月以内に診療時間を短縮すると回答しました。

가장 큰 이유는 진료 의사의 부족.

最も大きな理由は，診療する医師の不足です。

아동병원 의사들은 40~50대가 가장 많은데, 평균 근무 시간이 수련을 받는 전공의와 비슷한 주당 78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小児病院の医師は40〜50代が最も多く，平均勤務時間は研修を受ける専門医と同じくらいの週78時間にも及ぶことが明らかになりました。

[이홍준/어린이병원장]

"제가 40대 중반입니다. 앞으로 저희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를 솔직히 모르겠고 저희가 못 버틴다 하면서 한 명씩 한 명씩 무너지기 시작하면 파국은 정말 예견된 일이죠."

[イ・ホンジュン/小児病院院長]

「私は40代半ばです。これから私たちがどれだけ耐えられるか正直わかりませんし，私たちが耐えられないということで一人ずつ崩れ始めたら，未曾有の事態になるでしょう。」

동네 소아과가 운영조차 어렵다며 폐업을 선언하는 데 이어 어린이전문 병원에까지 위기가 닥친 겁니다.

町の小児科が運営すら困難として閉院を宣言した上，小児専門病院にも危機が訪れています。

[박양동/대한아동병원협회장]

"일본은 2008년도 소아과 전공이 45%까지 떨어졌습니다. 소아과 의사회하고 일본의 정부가 같이 협력해서 육성 의료법을 만들었습니다. 2018년도는 소아과 전공이 75% 올라갔거든요."

[パク・ヤンドン/大韓小児病院協会会長]

「日本では，2008年に小児科の専門医が45％まで減少しました。小児科医会と日本政府が共同で協力し，育成医療法を制定しました。2018年には小児科の専攻医が75％増加しました。」

아동병원협회는 소아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긴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小児病院協会は，小児の必須医療を守るために政府による緊急対策が必要だと強調しま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