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語・時事翻訳】 【140】 朝鮮大学校の衰退

■朝鮮総連幹部や朝鮮学校教員など在日朝鮮人社会の人材供給源だった朝鮮大学校の在校生が激減したのは，教育内容が民族意識強化や学力向上を目指す本来の目的から著しく逸脱し，同胞間で嫌悪感が広がったからだと見られている。金一族のみを絶対化する偏向教育が原因とい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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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간부나 조선계(북한계) 학교 교원 등 재일 조선인 사회의 인재 공급원이었던 조선대학교의 재학생이 격감한 것은 교육 내용이, 민족 의식 강화나 학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본래의 목적에서 현저하게 이탈한 탓에 재일 한국인 사이에서 거부감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라고 보인다. 김 씨 일가만을 절대화하는 편향 교육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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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実際，北朝鮮を盲信する朝鮮総連の弱体化は数字に顕著に表れている。同大を含めた朝鮮学校の在校生総数はピーク時の４万人超から６０００人台に，朝鮮総連支持者が多数を占める朝鮮籍者は１９７０年の約２９万人から約３万４千人（２０１５年末時点）にまで減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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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북한을 맹신하는 조총련의 약체화는 숫자에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 동 대학을 포함한 조선학교의 재학생 총수는 절정기의 4만명 이상에서 6천 명대로, 조총련 지지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북한국적자는 1970년의 약 29만 명에서 약 3만 4천 명(2015년말 시점)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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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６０年前の同大創立時に掲げた「日本の大学進学を認められない朝鮮高級生に高等教育の機会を与える」という理想も，ほとんどの国立大，多くの公・私立大が門戸を開いている今となっては空虚に響く。同大学の関係者によると，優秀な生徒ほど大学校に進学せず，朝鮮総連が親に圧力をかけて無理やり学生を集めているのが実情だとい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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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전의 동 대학 창립 시에 내걸었던 ‘일본의 대학 진학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는 조선 고등학생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준다’고 하는 이념도 이제　일본의　대부분의　국립대와 많은 공립, 사립대가 재일 한국인에게 문을 열고 있는 지금에 와서는 공허하게 들린다. 조선대학 관계자에 의하면 우수한 학생일 수록 동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경향을 보이며 조총련이 부모에게 압력을 가해 억지로 학생을 모으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