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年3月、北海道のウリハッキョを訪ねました。
「우리 학교의 아침」
아침 깨여나보니
윙윙 소리내며 휘몰아치는 눈보라
창문 너머 펼쳐진 어마어마한 은세계
꿈일가?
아닐거야 여기는 분명
혹가이도의 우리 학교 포근한 기숙사
렬차도 멎고 뻐스도 멎어
뜻밖에 학교는 림시휴교 되여
예정한 강연회도 날아가버렸구나
아쉬운 마음으로 교사내를 돌아보는데
놀랍구나 키를 넘는 눈속에 뛰여들어가
위험도 무릎쓰고 일하는 선생님들
온몸이 삽이 되여 얼음눈을 파헤친다
계속된 폭설때문에 막혀버린 페기구멍
뚫지 못하면 큰 사고 난다고
사정없이 볼을 치는 눈바람 맞으면서
바위같이 딴딴한 눈덩이와 씨름한다
대견스런 마음 누를 길 없어
<수고하십니다!> 인사했더니
쑥스러운듯 싱긋 웃으며
기운차게 손 놀리며 쉴줄 모르시네
제힘으로 지켜온 소중한 우리 학교
우리 학교에선 늘 보는 광경이라고
놀랄것 없다고 선생님들 웃으시지만
코허리가 찡하여 눈앞이 뽀애졌네
정녕 혹가이도 우리 학교의 아침은
언제나 이렇게 시작되는구나
그래서 언제나 봄날처럼 훈훈하구나
일본땅 북단에서 나는 보았네
학교 위해 학생 위해 한몸 바침을
흔한 일로 여기는 끌끌한 선생님들을
가슴 뜨겁도록 보고 또 보았네
눈석이를 믿으며 앞서가는 선생님들을
열두달 몰아치는 모진 바람 이겨내며
오늘도 밝아오는 우리 학교의 아침을!
「ウリハッキョの朝」
朝 目が覚めたら
外は 荒れ狂う吹雪
窓の向こうに広がる 厳しい銀世界
夢?
いえいえ まさしく此処は
北海道のウリハッキョの 暖かい寄宿舎
列車も止まりバスもストップ
思いもかけず 休校になり
予定していた講演会もふっ飛んでしまった
「残念だなぁ」と 校舎をまわっていたら
これは驚き 背丈を超える積雪の中で
危険も顧みず スコップ片手に
氷のように固まった雪と勝負する先生方
豪雪のため詰まってしまった排気口
雪を取り除かなければ大変なことになると
容赦なく頬を打つ風雪ものともせず
岩のように固い雪の塊と格闘しつづける
雄々しい先生方の姿に 胸打たれ
心の底から出た言葉
「ごくろうさまです!」
照れくさそうにニヤッと笑い
休むことなく作業を続ける先生方
自力で作り、自力で守ってきたウリハッキョ
うちの学校ではいつものことだと
驚くほどのことではないと笑う先生方
胸が熱くなり 目の前がぼやけてしまった
まさに北海道のウリハッキョの朝は
いつもこのように始まるのですね
それで春の日のように暖かいのですね
日本の北端で私は見たのです
学校のため学生たちのため尽くすことを
当たり前だと思っている真の先生方を
目頭が熱くなるほど見つづけたのです
雪解けを信じて 明るく働く先生たちを
12ヶ月止むことのない雨風をはねのけ
今日も迎える ウリハッキョの朝を!
「우리 학교의 아침」
아침 깨여나보니
윙윙 소리내며 휘몰아치는 눈보라
창문 너머 펼쳐진 어마어마한 은세계
꿈일가?
아닐거야 여기는 분명
혹가이도의 우리 학교 포근한 기숙사
렬차도 멎고 뻐스도 멎어
뜻밖에 학교는 림시휴교 되여
예정한 강연회도 날아가버렸구나
아쉬운 마음으로 교사내를 돌아보는데
놀랍구나 키를 넘는 눈속에 뛰여들어가
위험도 무릎쓰고 일하는 선생님들
온몸이 삽이 되여 얼음눈을 파헤친다
계속된 폭설때문에 막혀버린 페기구멍
뚫지 못하면 큰 사고 난다고
사정없이 볼을 치는 눈바람 맞으면서
바위같이 딴딴한 눈덩이와 씨름한다
대견스런 마음 누를 길 없어
<수고하십니다!> 인사했더니
쑥스러운듯 싱긋 웃으며
기운차게 손 놀리며 쉴줄 모르시네
제힘으로 지켜온 소중한 우리 학교
우리 학교에선 늘 보는 광경이라고
놀랄것 없다고 선생님들 웃으시지만
코허리가 찡하여 눈앞이 뽀애졌네
정녕 혹가이도 우리 학교의 아침은
언제나 이렇게 시작되는구나
그래서 언제나 봄날처럼 훈훈하구나
일본땅 북단에서 나는 보았네
학교 위해 학생 위해 한몸 바침을
흔한 일로 여기는 끌끌한 선생님들을
가슴 뜨겁도록 보고 또 보았네
눈석이를 믿으며 앞서가는 선생님들을
열두달 몰아치는 모진 바람 이겨내며
오늘도 밝아오는 우리 학교의 아침을!
「ウリハッキョの朝」
朝 目が覚めたら
外は 荒れ狂う吹雪
窓の向こうに広がる 厳しい銀世界
夢?
いえいえ まさしく此処は
北海道のウリハッキョの 暖かい寄宿舎
列車も止まりバスもストップ
思いもかけず 休校になり
予定していた講演会もふっ飛んでしまった
「残念だなぁ」と 校舎をまわっていたら
これは驚き 背丈を超える積雪の中で
危険も顧みず スコップ片手に
氷のように固まった雪と勝負する先生方
豪雪のため詰まってしまった排気口
雪を取り除かなければ大変なことになると
容赦なく頬を打つ風雪ものともせず
岩のように固い雪の塊と格闘しつづける
雄々しい先生方の姿に 胸打たれ
心の底から出た言葉
「ごくろうさまです!」
照れくさそうにニヤッと笑い
休むことなく作業を続ける先生方
自力で作り、自力で守ってきたウリハッキョ
うちの学校ではいつものことだと
驚くほどのことではないと笑う先生方
胸が熱くなり 目の前がぼやけてしまった
まさに北海道のウリハッキョの朝は
いつもこのように始まるのですね
それで春の日のように暖かいのですね
日本の北端で私は見たのです
学校のため学生たちのため尽くすことを
当たり前だと思っている真の先生方を
目頭が熱くなるほど見つづけたのです
雪解けを信じて 明るく働く先生たちを
12ヶ月止むことのない雨風をはねのけ
今日も迎える ウリハッキョの朝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