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대에서도 논란 된 ‘서오남’ 내각
国際舞台でも物議かもした韓国の男性中心「ソ5男」内閣
한국과 미국 등에 생중계됐던 지난 20일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 내각으로 불리는 새 정부의 극단적인 성불균형 인선이 입길에 올랐다.
韓国や米国などに生中継された20日の米韓首脳会談の共同記者会見で,「ソ5男(ソオナム。ソウル大学出身・50代・男性)内閣」と呼ばれる,新政権の極端に性別バランスを欠いた人選が話題にのぼった。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동행취재한 <워싱턴 포스트> 기자는 윤 대통령이 대선 기간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걸었던 사실과 한국이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회라는 점, 내각 인선에서 ‘압도적으로’ 남성이 많은 점을 열거한 뒤 “여성의 대표성 향상과 성평등 증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米国のジョー・バイデン大統領を同行取材した「ワシントン・ポスト」の記者は,尹大統領が大統領選期間中に,女性家族部廃止を掲げたこと,韓国社会は女性の社会的地位が低いこと,閣僚に「圧倒的に」男性が多いことなどを列挙し,「女性の代表性の向上と性平等の推進のためにどのような役割を果たすつもりか」と質問した。
예상치 못한 질문이었는지 몇초간 뜸을 들이던 윤 대통령은 “장관 직전 위치까지 여성이 많이 올라오지 못했다”며 “여성의 공정한 기회를 사회가 적극적으로 보장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予想外の質問だったのか,数秒の間をおいて尹大統領は「長官の直前の位置にまで達している女性は多くない」,「女性の公正な機会を社会が積極的に保障しだしてからそれほどたっていないため」と述べた。
정상회담 회견장에서 나온 이례적 질문은 그만큼 새 정부의 노골적인 ‘여성 패싱’이 국제사회에서도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首脳会談の会見で飛び出した異例の質問は,それだけ新政権の露骨な「女性パッシング」が国際社会でも懸念の対象になっていると受け取るべきだ。
‘여성에 대한 구조적 차별이 없다’는 나라에서 국무위원 17명 가운데 여성은 3명이다.
「女性に対する構造的差別はない」というこの国で,17人の閣僚中,女性は3人だ。
“차관급으로 가면 달라질 것”이라던 윤 대통령의 말과 달리, 차관 및 처·청장급 41명 인선에서도 여성은 2명뿐이었다.
「次官級は違うはず」との尹大統領の話とは異なり,41人いる次官および処・庁長級の人選でも女性は2人のみ。
남녀 동수 내각이 속출하는 시대에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이 훌쩍 커진 한국의 이런 모습이 기이하게 비치는 건 당연하다.
男女同数内閣が続出する時代にあって,経済・文化などの各分野で影響力がぐっと大きくなった韓国のこのような姿が奇異に映るのは当然だ。
한국과 미국은 공동선언에서 젠더 기반 온라인 희롱·학대에 대한 행동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에 참여하겠다고도 밝혔다.
韓国と米国は共同宣言で,ジェンダーにもとづくオンラインでのハラスメントや虐待に対する行動のためのグローバルパートナーシップに参加するとも明らかにしている。
“여성의 공정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라는 이날 윤 대통령의 답이 어떻게 이행될지 국제사회가 지켜볼 것이다.
「女性の公正な機会を積極的に保障する考え」という尹大統領のこの日の回答がどのように実行されるのか,国際社会は見守る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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