栄えあるわが祖国の創建70周年を祝い掲載させていただきます。
祖国と共に
ニョニョ
1948年
半万年も 待ち望んだ 民の国
新しい朝鮮が誕生した歴史の年に
異国の名もない村で 私も生まれた
1958年
廃墟の中で 祖国が送ってくれた
命の様な教育援助費でハングルを学び
赤い少年団スカーフを初めて結んだ
1968年
世界を駆け巡る 千里馬を仰ぎ
やりがいある職場で働きながら学び
生まれて初めて 歌を詠んだ
1973年
チュチェ祖国を仰ぐ誉ある日々に
連れ合いに巡り合い家庭を築き
高鳴る胸に我が子を初めて抱いた
1983年
絶望と哀しみに震えていた私を
救ってくれ 抱いてくれ 励ましてくれ
再生の教壇に立たせてくれた祖国よ
1993年
祖国の愛が満ち溢れる教室で
主席が握ってくださった 宝の手で
愛の種を撒き続ける幸せよ
・・・
2018年
4つになった孫娘の手をしっかり繋ぎ
毎日 一緒に通うウリハッキョへの道
子ども達の笑顔を守ろうと今日も立つ!
言葉と文字をくれ 歌をくれ
やりがいある職場と家庭をくれ
生涯の夢まで叶えてくれた祖国に
一身を預け 何故に悔いがあろうか
祖国と共に歩んだ 生涯
祖国と共に歩む 余生
どの様な狂風も追い散らさん
その胸あってこそ永遠なる明日が!
祖国が遠いと誰が言ったのだろう
祖国は我が家に、ウリハッキョに
同胞の暮らすすべての場所に
孫たちの瞳の中に息づいている
-1994年作(2018・9・9加筆意訳)-
조국과 더불어
녀녀
1948년
반만년을 고대하던 인민의 나라
새 조선이 탄생한 력사의 그 해
이역의 산골마을에서 나도 태여났다
1958년
재를 털고 일어선 조국이 보내준
목숨같은 교육원조비로 우리 글 배워
붉은 넥타이 이 가슴에 처음 매였다
1968년
온 누리에 빛발치는 천리마를 우러러
보람찬 초소에서 일하며 배우며
난생처음 나는 시를 지었다
1973년
주체조국 받드는 영예로운 나날에
길동무를 만나 새 가정을 꾸려
울렁이는 가슴으로 첫애기를 안았다
1983년
절망과 슬픔에 모대기던 이 몸을
건져주며 안아주며 쓰다듬어주며
재생의 교단우에 세워준 조국이여
1993년
조국사랑 넘치는 해빛밝은 교실에서
수령님 잡아주신 이 보배손으로
애국의 씨앗을 뿌려가는 행복이여
・・・
2018년
네살짜리 손녀의 손을 꼭 잡고서
날마다 함께 걷는 학교에로의 길
애들의 웃음 지켜가는 오늘의 긍지여
말과 글을 주고 노래를 주고
보람찬 일터와 가정을 주고
평생소원마저 풀어준 조국에
내 어찌 한몸을 맡기지 못하랴
조국과 더불어 갈어온 한평생
조국과 더불어 갈어갈 남은 인생
그 어떤 광풍도 헤쳐나가리
그품 있어 무궁할 우리의 래일이거니
조국이 멀다고 그 누가 말하랴
조국은 우리 집에, 우리 학교에
동포 사는 모든곳에 함께 있어라
손자들의 눈망울에 어려있어라
-1994년 작 (2018년9월9일 가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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