ニョニョのひとりごと

バイリンガルで詩とコラムを綴っています

ニョニョの日記詩(66~75)

2021-07-08 10:55:36 | 詩・コラム




日記詩75
6月の終わりに

「6月も今日で終わり
何が1番楽しかった?」
「キャンプ!」
全員声を揃える
スファにとっては初めてのキャンプ
昨年までは高学年だけだった
「何が1番良かった?」
「キャンプファイヤー」
またまた合唱のような返事
わかるわかる ハンメにだって
楽しかったのはキャンプの思い出
阪神初級で行われた連合キャンプ
ジャカルタで
帰国への調印式が行われたと
一晩中運動場で喜び踊った感動の日
1959年8月 62年前のこと^_^


일기시75
6월의 마지막날에


「6월도 오늘로 끝
무엇이 가장 즐거웠니?」
「야영!」
전원 소리를 맞춘다
수화에겐 처음 되는 야영
지난해까지는 고학년만이 참가했다
「무엇이 가장 인상에 남았니?」
「우등불모임!」
또다시 합창하는듯한 대답
알아 알아 함매한테도
즐거웠던 야영의 추억이 있어
항싱초급에서 진행된 련합단의 야영
쟈칼타에서
귀국에 관한 조인식이 있었다고
밤새도록 우등불 피워 춤추며 노래한
감격의 8월 1959년 62년전 일이다^_^






日記詩74
430回目の「火曜日行動」


10回目の火曜日から参加を始め
20回目からブログで発信を始め
410回分の「行動」を発信し続けた
なんのために?!
理由はただ1つ
子どもたち 孫たちを守るため
難しいことは知らないけど
高校無償化や幼保無償化から
朝鮮学校だけを外すことは
いじめに他ならない
差別以外の何ものでもない
10年なんかあっという間に過ぎた
いつまでこんな状況が続くのか
残った寿命が後少しなのに
いつまでこんな楽しくないこと
発信せねばならないのか!
嫌なら国に帰れって?!
ふざけんじゃないよ話にもならない
人間が人間らしく生きるのが難しい
こんな息苦しい世の中を
見て見ぬふりするのは体に良くない
愛しいあなたに訴えます
私は楽しい余生を発信したいです
府庁前に一度お越しください‼️


일기시74
430번째 「화요일행동」


10번째의 화요일로부터 참가하여
20번째부터 블로그로 발신하여
410번몫의 행동을 빠짐없이 발신했다
어째서냐구요?!
리유는 하나뿐이예요
아이들 손자들을 지키기 위하여
어려운 말은 몰라도
고교무상화 유보무상화에서
조선학교만을 제외하는것은
구박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요
차별이외 아무것도 아니요
10년은 눈깜빡할 사이에 지났다
언제까지 이런 행동 해야 하나요?
남은 수명이 얼마 안남았는데
언제까지 이런 재미도 없는 일을
발신해야 한단말인가!
그게 싫으면 자기 나라 돌아가라고?!
까불지 마 말도 안돼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것이 어려운
이런 숨막히는 세상을
본체만체 하는것은 건강에 안 좋아요
사랑하는 당신에게 호소합니다
난 즐거운 여생을 발신하고싶어요
부청앞에 한번 와주십시오‼️





日記詩73
植木の散髪


うちの紫陽花が
咲き終わった 6月も後二日
思い切って植木の散髪をした
1メートルにもならない私のお花畑
でも毎日お水をあげ栄養も愛もあげ
引っ越ししても運んできた植木たち
まるで子どものように慈しむ
最高齢は25歳
アーモンドの木と紅葉の木
全ての木や花に思い出がある
思い出だけで生きては行けないけど
思い出は明日を生きる原動力になる


일기시73
꽃나무의 리발


우리 집 자양화가
꽃피는 계절이 끝나 6월도 얼마 안남아
마음 단단히 먹고 꽃나무리발을 했어요
1메터도 안되는 나의 꽃밭이지만
매일 물을 주고 영양과 사랑을 주어
이사를 해도 들고온 소중한 꽃나무들
최고 나이는 25살
아몬드나무와 단풍나무
모든 나무와 꽃들에 추억이 있어
추억만으론 살지 못하지만
추억은 래일을 살아갈 원동력이 된단다
(옆집은 큰딸이 사는 집^_^)






日記詩72
キャー イケメンや


昨日のこと
扇町駅4番出口を出て
チングに教えてもらった通り
右に曲がって進んだけれど探せない
関テレ前で信号待ちの人に声かけた
「あのーすみませんが」
「はい」青年が振り返った
キャー イケメンやんか どうしょう
「どうしました?」
「PLP会館を探してるんですけど」
検索してみようと スマホで探し
「反対方向ですね。行きましょう」
「だ 大丈夫です 一人で行けます」
イケメンさんはサッサと前を歩き
4番出口まで来て
「この信号を渡り1つ目の、、、」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お気をつけて」
爽やかな笑顔を残して反対方向へ!
この国も捨てたものじゃないね


일기시72
어머 꽃남이야


어제 있은 일
오오기마찌역 4번출구를 나가서
친구가 알려준대로
오른쪽으로 돌아 한참 갔지만 못 찾아
방송국앞의 신호기다리는 이에게
소리를 걸었다
「저 죄송합니다만」
「네 」청년이 되돌아보았다
어머 꽃남이야 어찌할가
「무슨 일 있으세요?」
「PLP회관을 못 찾아서」
검색해보겠다며 휴대폰으로 찾아
「반대방향이네요 같이 가십시다」
「괘 괜찮아요 혼자 갈수 있어요」
꽃남은 후닥닥 앞서가며
4번출구앞까지 가서
「이 신호를 건너 첫번째、、、」
「고맙습니다」
「조심히 가세요」
시원한 미소를 남기며 반대방향으로!
이 나라도 아주 버릴것은 아닌가부다





日記詩71
長東日誌


嘘の自白を強要するため
転向を強要するため
全身に針を刺し続けた輩達
痛みに耐えかね 恐怖に耐えかね
嘘の自白をしたとて
誰があなたを責めることができよう
北のスパイにでっち上げられ
死刑囚として牢獄で過ごした
悪夢のような13年の歳月
自分の子にだけは真実を伝えようと
仕事先への電車の往復時間に
お昼の休憩時間すらも割いて
1年3ヶ月もの間書き続けられた
長東日誌‼️
獄中での長く長かった13年間
釈放されてからの33年間は
あまりに短かったと仰いましたね
今から心して読ませていただきます
長東日誌‼️李哲さんの魂の叫びを‼️


일기시71
장동일지


거짓자백을 강요하기 위해
전향을 강요하기 위해
온몸에 바늘을 계속 찌른 패거리들
아픔을 참지 못해 공포를 못 이겨
거짓 자백을 했다한들
그 누가 그대를 탓할수 있으랴
북의 간첩이라 날조되여
사형수로 철창속에서 지내야만 했던
악몽과 같은 13년의 세월
자식들에게만은 진실을 알리자고
일터로 오고가는 전차칸에서
점심휴식시간마저 고스란히 바쳐
1년3개월이란 날과 달을 바쳐 써낸
장동일지‼️
옥중에서의 길고도 길었던 13년간
석방후의 33년은
너무나 짧았다고 하시던 리철선생님
이제부터 단단히 각오하여 읽겠습니다
장동일지‼️심장의 웨침을‼️





日記詩70
やっと終わった^_^


1ヶ月ほど前
ソウルから電話がかかってきて
70年の人生を語ってくれと言う
20年来の朋友の頼みを
聞かないわけにもいかず承諾した
途中何回も後悔して泣き言も言った
なのに「大丈夫」の一言に
断るにも断れず時間ばかりが過ぎた
ついにきた当日6月24日運命の日
娘2人が機械音痴の私のため
横についてしっかりガードしてくれ
写真も編集して機材も全て準備した
コロナのために外出も会話もなく
1時間も喋れるかなぁと悩んだ日々
マイクの前に座った途端
嘘のように次から次へと浮かんだ
幼い頃からの歩んできた道のりが
兄は話が下手になったと心配したが
後悔はしていない
もう後戻りはできないけど
残った人生大切にしようと思った日
やっと終わった
極楽湯にずっぽり浸かった


일기시70
겨우 끝났다^_^


한달쯤전에
서울에서 전화가 와서
70년의 인생길을 이야기해달란다
20년래의 친구부탁을
안 들을수도 없어 승낙을 했다
도중 몇번이나 후회하여
우는 소리도 했건만
「괜찮아요」의 한마디를
거절할래야 할수 없어 시간만이 흘렀다
드디여 왔다 당일 6월24일 운명의 날
딸 둘이 기계치인 나를 위해
옆에 꼭 눌러앉아 단단히 보좌해주어
사진도 편집하고 기제도 갖추어주었다
코로나때문에 외출도 회화도 없어
1시간이나 무엇을 말할가 고민한 나날
마이크앞에 앉은 순간
거짓말처럼 계속 떠올랐다
어릴적부터 걸어온 기나긴 인생길이
오빠는 말이 서툴어졌다고 걱정했지만
후회는 안해요
이제 되돌아가지는 못하지만
남은 인생을 소중히 하자고 결심한 날
겨우 끝났다
극락탕에 푹 잠겼다





日記詩69
寂しいなぁ


通学班のメンバーが
キャンプに行ってしまって3日目
昨日も今朝も胸の中がスウスウ
新学期が始まり初めて朝歩きなし
ちびたちの声が聞こえない
家を出てから学校に着くまで
ずっと喋り続けていた6年生ふたり
無口だけどいつもスファの手を繋ぎ
ニコニコ歩いてくれた4年生
1番後ろで見守りながら
いつも元気を貰っていたこのハンメ
寂しいなぁ たった三日間なのに
ハンメが「通学班シック」!


일기시69
섭섭하구나


통학반 아이들이
아와지섬으로 야영 떠난지 3일째
어제도 오늘아침도 가슴속이 술술
신학기에 들어 처음되는 아침걷기 없음
아이들의 소리가 안들려
집을 나간후 학교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지지배배 재잘거리던 6학년생 둘
입은 무겁지만 언제나 수화의 손을 잡아
싱글벙글 웃으며 걸어가던 4학년생
맨뒤에서 아이들을 지켜보며
언제나 힘을 얻던 이 함매
섭섭하구나 단지 삼일간인데
함매가 「통학반 식크」 걸렸는가부다






日記詩68
アーモンドの実


10年前
末息子の15回忌の日に
大阪城公園の植木市で購入した
アーモンドの苗木が
どんどん大きくなって
一杯花を咲かせてくれた
毎年花が散ったあと花芯が膨らんで
大きな実がたくさん生ったのに
8階建のマンションが斜め前に建ち
太陽光線が遮られ
今年は花も少しだけ
実はこの1つだけが残った
悲しいなぁ 思い出の花なのに


일기시68
아몬드의 열매


10년전
막내아들의 15번째기일날에
오사까성공원의 식목시장에서 구입한
아몬드의 묘목이
무럭무럭 자라서
많은 꽃을 피웠었다
해마다 꽃잎이 진 다음 화심이 부풀어
큰 열매가 주렁졌는데
8층짜리 고층아파트가 세워져
해빛이 가리워지고
올해는 꽃망울도 조금만
열매는 하나만 남았다
슬퍼요 추억 깃든 꽃인데







日記詩66
春玉先生おめでとう‼️


春玉先生
ご結婚おめでとう‼️
FBで始めて知りました
和歌山初中にいる時
2時間もかけて大阪に通い
文芸同の演劇口演部活動に
参加された情熱家 春玉先生!
朝大大学院に行かれるため
最後の挨拶に来られた時
どんなに寂しかったことか!
まるで娘を嫁に出す心境だったのに
本当に結婚されたのですね
おめでとう 本当におめでとう㊗️
千葉ハッキョのホームページ見て
先生の活躍を遠くで見守ってました
新しい出発ですね
先生なら大丈夫‼️
持ち前の情熱と愛で
家庭も教員生活もきっと両立できる
遠くにいても愛らしいあなたの姿が
目に浮かび私も幸せです
本当におめでとう㊗️永遠に幸あれ‼️


일기시66
춘옥선생 축하합니다‼️


춘옥선생
결혼을 열렬히 축하해요‼️
FB덕분으로 처음 알았습니다
와까야마초중에 계실 때
2시간이나 써서 오사까까지 와
문예동의 연극구연부활동을
규준히 하신 정열가 춘옥선생!
조대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해
마지막 인사로 오셨을 때
얼마나 섭섭했던지
마치나 친딸을 시집보내는 심정이였는데
정말로 결혼하셨구나
축하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치바학교의 소식을 보면서
선생의 활약을 멀리서 지켜보았어요
새 출발이네요
선생님은 괜찮을거예요!
온몸에 넘치는 정열과 사랑으로
가정도 교원생활도 꼭 량립하실거예요
멀리 있어도 사랑스러운 선생의 모습이
눈에 삼삼하여 나도 행복하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영원히 행복하세요






コメン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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