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級韓国語 - ちょんげぐりの世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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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文をするための50の必須ビタミン 18

2025-01-26 | 翻訳
약관 38세에 군수를 지냈다니
弱冠38才にして郡守になったとは

약관은 남자 나이 스무 살을 의미하다. 40세 가까운 사람에게 약관을 붙이는 것은 어색하다.
弱冠は男子の年齢二十歳を意味する。四十歳近い人に弱冠を付けるのはそぐわない。

초년병 기자 시절 선배 기자에게서 여러 차례 꾸중을 들었다.
新米記者時代に先輩の記者から何回も叱られた。

“피고인과 피고도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被告人と被告も区分できない」ということが理由だった。

피고인은 형사 재판에서의 ‘죄인’ 이고, 피고는 민사, 행정 재판 등에서 원고와 상대되는 개념이다. 
被告人は,刑事裁判での「罪人」であり,被告は民事・行政裁判などで原告に対する概念だ。 
그런데도 이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기사를 쓰니 선배로는 속이 터졌을 것이다. 
しかしこれをまともに区別できずに記事を書くので,先輩としては心中煮えくり返っただろう。

피고인과 피고를 헷갈리기는 요즘 신입 기자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被告人と被告が分からなくなってしまうことは,最近の新入記者も同じようだ。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라 있는 다음 예문이 그렇다.
インターネット・ポータルサイトに掲載されていた次の例文がそれだ。

・도덕성과 준법성이 요구되는 지방의원인 피고에 대한 원심의 형량이 파기를 면하지 못할 정도로 무거워 보이지 않는다.
・道徳性と遵法性が要求される地方議員である被告に対する一審の判決は,破棄を免れないほどには重いとは思えない。

・군 검찰은 김 기자를 형사 입건했으며, 재판부는 첫 공판에서 피고에게 바로 선고했다.
・軍の検察は,キム記者を刑事立件し,裁判所は初公判で被告に直ちに刑を宣告した。

글자 하나 틀린 것을 갖고 왜 그렇게 호들갑이냐고 반기를 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字を一つ間違っただけなのに,なぜそんなに大げさなのかと反旗を翻す人もいるだろう。

그러나 한 자가 글 전체의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다.
しかし,字1つが文全体の信頼を落とすと考えれば,いくら気を付けても気を付け過ぎでない。

이명박 정부 들어 차관급에 임명된 A씨. 그가 언론사에 돌린 이력서를 받아 드니 ‘군수(약관 38세)’ 라는 부분이 눈에 확 들어왔다. 
イ・ミョンバク政府になって次官級に任命されたAさん。彼が報道機関にまわした履歴書を受けとると「郡守(弱冠38才)」という部分が目にぱっと入ってきた。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30대 젊은 나이에 중책을 맡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포함시켰으리라. 
司法試験に合格して30代の若さで重責を引き受けたとことを強調するために,この語を含ませただろう。

그러나 약관(弱冠)은 ‘남자 나이 스무 살’을 이르는 말이다. 결과적으로 아니 쓴 것만 못하다.
しかし弱冠は「男子の年齢二十才」を言う言葉だ。結果的には使わない方がよかった。

같은 한자인데도 다르게 읽는 ‘일절(一切)’과 ‘일체(一切)’도 자칫하면 틀리기 쉬운 단어다. 
同じ漢字なのに違うように読む「일절(一切)」と「일체(一切)」も,ともすると間違いやすい単語だ。

일절은 ‘아주, 전혀, 절대로’의 뜻이다.
「일절」は「とても」「全く」「絶対に」の意味だ。

따라서 부인하거나 금지하는 말과 어울린다. 
よって否認したり禁止したりする言葉と合う。

이에 반해 일체는 ‘모든 것, 온갖 것’ 이라는 뜻으로, 긍정어와 연결된다.
これに対して「일체」は「全てのもの」「あらゆること」という意味で,肯定語とつながる。

 면회를 일절 금한다.
 面会を一切禁じる。

 재산 일체를 학교에 기부하다.
 財産のすべてを学校に寄付する。

 거기에 따른 일체 비용은 회사가 부담한다.
 そこにともなう一切の費用は会社が負担する。

걸맞는 (○걸맞은), 웬지(○왠지), 뇌졸증(○뇌졸중), 금새(○금세)는 필자도 틀리기 쉬운 단어다. 
걸맞는 (○걸맞은), 웬지(○왠지), 뇌졸증(○뇌졸중), 금새(○금세)は筆者も間違いやすい単語だ。

잘 외워지지 않아 책상 앞에 써 붙여 놓고 수시로 본다.
よく覚えられず,机の前に書いて貼っておいていつも見ている。

[마담 보뵈리]의 작가인 프랑스의 플로베르는 ‘하나의 사물을 나타내는 데는 단 하나의 단어밖에 없다’며 일물일어설(一物一語說)을 주창했다. 
「マダム ポブェリ」の作家であるフランスのフローベールは,「一つの事物を表すにはただ一つの単語しかない」として一物一語説を主唱した。

틀리는 말을 쓰지 않아야 함은 물론이고 가장 적절한 단어를, 올바르게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間違う言葉を使わないことはもちろん,最も適切な単語を正しく選択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ことを強調している。

1. 그 큰 나라의 국민들이 일시분란하게 투표하는 것을 보고 정부의 행정 체계가 궁금해졌다.
その大国の国民が一糸乱れず投票するのを見て,政府の行政体系が気がかりだった。

2. 김 씨의 아들은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 출신으로 현재 한국에서 프랑스 요리사로 활동하고 있다. (재원은 재주가 뛰어난 젊은 여성을 일컫는 말이다)
キムさんの息子はフランスの有名料理学校出身で,現在,韓国でフランス料理人として活動し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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