ニュース翻訳 2022年5月11日 尹錫悦氏が韓国大統領に就任

尹錫悦氏が韓国大統領に就任

윤석열 대통령 취임

 

韓国の尹錫悦大統領（61）が10日，就任した。保守系政権の復活は5年ぶり。任期は5年間。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61)이 10일, 취임했다. 보수 정권의 부활은 5년만이다. 임기는 5년이다.

 

尹氏は午前11時から国会前広場で始まった就任式で宣誓後に演説し，北朝鮮政策について，非核化を条件に「平和的解決のための対話の扉を開いておく」と南北対話を模索する姿勢を表明した。

윤 대통령은 오전 11시부터 국회 앞 광장에서 시작된 취임식에서 선서 후에 연설하고, 북한 정책에 대해서, 비핵화를 조건으로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의 문을 열어 두겠다”고 남북대화를 모색하는 자세를 표명했다.

 

尹氏は，これまで北朝鮮に対する「先制攻撃」に言及するなど強硬姿勢を示していた。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북한에 대한　‘선제 공격’을 언급하는 등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었다.

 

だが，10日の演説では「北朝鮮が核開発を中断し，実質的な非核化に転換するなら，国際社会と協力して，経済と住民の生活を画期的に改善できる大胆な計画を準備する」とトーンを抑制し，北朝鮮が非核化に向け，国際社会と協調しながら外交努力を行う姿勢を強調した。

그러나 10일의 연설에서는 “북한이 핵개발을 중단하여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국제 사회와 협력하여 경제와 주민 생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담한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말소리를 낮추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국제 사회와 협조하면서 외교노력을 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北朝鮮が核実験の準備を進めている状況だが，日米韓連携の再構築など北朝鮮を刺激する文言はなかった。

북한이 핵 실험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일미 제휴의 재구축 등 북한을 자극하는 말은 없었다.

 

元検事総長の尹氏は，国会議員などの政治経験はなく，大統領としては異例の経歴の持ち主。

전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은 국회의원 등의 정치 경험은 없고 대통령으로서는 이례적인 경력을 갖고 있다.

 

尹氏は「度を越した両極化と社会の葛藤が，自由と民主主義を危険にさらすだけでなく，発展の足を引っ張っている」とも述べて，格差問題などに取り組む姿勢を示した。

윤 대통령은 “정도를 넘은 양극화와 사회의 갈등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험에 노출할 뿐안 아니라, 발전의 발을 잡아 당기고 있다.”라고도 말하여 격차 문제 등을 처리할   자세를 보였다.

 

国内では，高騰が続く不動産市場の安定化や，新型コロナウイルスで影響を受けた経済の活性化が主要課題。

국내에서는 급등이 이어지는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와 코로나 19의 영향을 받은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문제가 주요 과제이다.

 

尹氏は今年3月に行われた大統領選では0・73ポイント差で辛勝しており，保革で分裂した国民の融和も待ったなしとなっている。

윤 대통령은 지난 3월에 실시된 대선에서는 0,73% 차이로 겨우 승리하여, 보수 혁신으로 분열된 국민의 화합도 기다릴 수 없는 문제이다.

 

就任式には日本から，岸田文雄首相の特使の林芳正外相，米国からはハリス副大統領の夫エムホフ氏，中国からは王岐山国家副主席が出席した。また，任期を終えたばかりの文在寅前大統領や朴槿恵元大統領，一般国民を含めた計約4万1000人が参加した。

취임식에는 일본에서 기시다 후미오 수상의 특사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장관이, 미국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 씨가, 중국에서는 왕치산 국가 부주석이 참석했다. 또, 임기를 막 마친 문재인 전대통령과 박근혜 전대통령 등 일반 국민을 포함한 약 총  약 4만 1,000명이 참석했다.

 

就任に先立ち，尹氏はこれまで青瓦台にあった大統領執務室を，約6キロ南の元国防省庁舎に移転させた。

윤 대통령은 취임에 앞두고 지금까지 청와대에 있었던 대통령 집무실을 약 6km 남쪽에 있는 전 국방부청사에 이전했다.

 

10日午前0時に軍の統帥権を移譲され，新しい執務室の地下にある国家危機管理センターで，韓国軍合同参謀本部からの報告を受けて執務を開始した。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0시에 군의 통수권을 이양받은 후, 새로운 집무실의 지하에 있는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한국군 합동 참모본부에서 보고를 받아 집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