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하루>8月27日
아스팔트 위로 빗물이 떨어지는 소리.
그 빗물 위로 자동차가 달리는 소리.
빗줄기가 유리창을 톡톡 두드리는 소리.
창틈 사이에 고인 빗물이 모였다가 또르륵 흘려 내리는 소리.
アスファルトの上に雨が落ちる音
その雨水の上を自動車が走っていく音
雨が窓ガラスをぽつぽつ叩く音
窓枠の間にたまった雨水が集まってつぅっと流れ落ちる音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져버린 이른 새벽.
이대로 일어나긴 싫고
그렇다고 다시 잠이 오는 것도 아니고
그대로 침대에 누워 한참동안이나
창밖으로 들려오는 빗소리에 귀를 기울였던 것 같다.
アラームがなる前に目が覚めた早朝
このまま起きるのも嫌で
そういってもまた眠くなるわけでもなくて
そのままベッドに横になりしばらくの間
窓の外から聞こえてくる雨の音に耳をすましていた
그러고 보면 비는 참,
다양한 소리를 갖고 있다.
そういえば雨は実に
いろんな音を持っている
어떤 우산을 쓰느냐에 따라 달리 들리고
빗줄기의 강약에 따라 또 달리 들리는 빗소리.
どんな傘をさすかによって違って聞こえ
雨脚の強弱によっても違って聞こえる雨音
친구들과 모여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곤 했던 동아리방-
비가 새는 그 동아리방 천장에서
받쳐 둔 양동이 안으로 똑 하고 떨어지던 빗소리와
友達と集まりギターを引いは歌を歌っていた部室
雨漏りがするその部室の天井から
下においてあるバケツにぽつんと落ちてきた雨の音と
비가 오면 자주 가던 허름한 술집-
그 술집의 슬레이트 지붕 위로 떨어지던 빗소리는, 전혀 달랐다.
雨が降ればよく行っていた古びた飲み屋
その飲み屋のスレート屋根に落ちてきた雨の音は、全く違っていた
비오는 날 꽉 막힌 도로 위-
그 답답한 차안에서 듣던 빗소리와
雨降る日にぎっしり渋滞した道路で
その狭苦しい車の中で聞いた雨の音と
나 홀로 떠난 어떤 여행에서 갑자기 비를 만났을 때-
우산도 없이 내 머리위로 쏟아지던 빗소리는, 또 달랐다.
1人で旅立ったある旅行で急に雨にあったとき
傘もなく頭の上に降り注いだ雨の音は、また違っていた
'비'라는 녀석이
그렇게나 다양한 소리를 가진 연유 때문일까?
雨ってやつは
こんなにもさまざまな音を持っているからだろうか
이상하게 비가 오는 날이면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서로 다른 생각 속으로 빠져드는 거 말이다.
不思議と雨が降る日には
人はそれぞれ
自分だけのそれぞれ違う思いに耽るものだ
비가 오는 이른 아침-
雨が降る朝早く
아마도 누군가는
출근길 교통체증을 생각하며 짜증을 내고 있을 테고
きっと誰かは
出勤中の交通渋滞を思ってうんざりしているだろうし
어떤 어머니는
군대 간 아들이 걱정돼
이른 새벽부터 눈이 떠졌을지도 모른다.
ある母親は
軍隊に行った息子が心配で
日が昇る前から目が覚めているかもしれない
지난 밤 거하게 술한잔을 했던 누군가라면
비가 오든지 말든지
아직도 잠에 취해 세상모르게 쿨쿨 잠을 자고 있을테고
前の晩に酒をいっぱいやった誰かだったら
雨が降っても振らなくても
まだ眠りに落ちたまま周りもかまわずグーグー寝ているだろうし
첫 데이트, 첫 출근을 앞둔 누군가는
옷장 앞에 버티고 서서
무슨 옷을 입어야할지 고민하며
이 빗소리를 설렘으로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初デート、初出勤を控えた誰かは
たんすの前でポーズをつけて
どの服を着たらいいか悩みながら
この雨の音をときめきに感じているかもしれない
어제와 오늘, 오늘과 내일이 별로 다를바 없는 누군가는
비는 그저 비일 뿐
아무런 감흥이 없을테고
昨日と今日、今日と明日が別に変わりない誰かには
雨はだた雨に過ぎない
どんな感情もないだろうし
사랑에 빠진 누군가는
빗소리를 들으며
밤새 한숨도 못자고 적어내려간 이 연애편지를
도대체 어떻게 끝마쳐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괴로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恋に落ちた誰かは
雨の音を聞きながら
夜通し一睡もしないで書いてきたこのラブレターを
一体どうやって終わりにしたらいいのか
幸せな悩みに苦しんでいるかもしれない
그리고 어쩌면 나처럼
이런 궁금증에
잠을 설치고 있는 사람 또한 있을지 모른다.
そしてどうかしたら自分のように
いろいろ気になっては
眠り損ねた人もまたいるかもしれない
그 사람도...
이 빗소리를 듣고 있을까?
あの人も
この雨の音を聞いているだろうか
그 사람도...
이 빗소리를 들으며 잠깐이라도 나를 추억해 봤을까?
あの人も
この雨の音を聞いて少しでも自分を思い出しているだろうか。
이제는,
다시 만날 수 없는,
今はもう
二度と会うことのない
우리지만-
二人だけど
ウジンのいい声と、そのあとの選曲までカンペキだった<ある一日>
歌はBrown eyed soul の 오래도록 고맙도록 です。
音源はこちらからどうぞ~。(9月6日まで)
ippoyoさん、最後の最後に突っ込みどころがあるから!!
聞こえたらメールして~(笑)
ウジンさんの声をゲットしました(*^_^*)ゝ
お忙しい中、韓国語と対訳を書いてくれて
本当にうれしいです。
これからも、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ナイスなタイミングだよね~
私が聞き間違ってなかったらの話だけど~
これからメールしま~す^^
韓国語は番組HP(こちらからコピペでどうぞ
http://radio.sbs.co.kr/tenten_sweet/index.html)に原稿があがります~。
会員登録してなくても見られるものも多いので探検してみてくださいね~。
ippoyoさん
정답입니다~!
.....ㅠㅜ
教えてください。
あんまり細かいこと気にしないので・・・。
すいません。
이런 날, 그런 날に対しての 어떤 날 ではないでしょうか?
というより、これは
어떤 오후 という、SweetSorrowの売れてないけど隠れた名曲があって、それをもじって
어떤 하루 なんです。
ラジオのコーナー名はDJやゲストの歌のタイトルやそのときに流行っているドラマのタイトルをもじってつけることが多いので、
러브 119 → 라이브 119
내조의 여왕 「内助の女王」→ 소곡 여왕「選曲の女王」のようになっています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