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祭御宅(祭オタク)」

一番後を行くマツオタ月刊誌

<月刊「祭」第25号 2014.2月> 白

2014-01-21 20:01:24 | 民俗・信仰・文化-伝承・信仰-

 今回は、月刊「祭」史上最も短いタイトルにしました。
 「白」という言葉は、祭においては非常に大きなキーワードになる!? はずです。

 ●訓読みの「しろ」
 白を訓読みすると、「しろ」となります。「しろ」と訓読みする他の漢字を思いつく限りあげてみます。
 「城、代、素」
 他にもあるかもしれませんが、主だった3つ、白をいれると4つには、共通点があります。
 それは、「何かが宿る」ための場所とか物ということです。
 城は、殿様や王様がやどります。代は「依り代」と言うように神さまが宿るための人や物をさします。白と素は、純真で穢れのないやはり、神などのつくところの条件となります。
 
●漢字の「白」
 
漢字の白を考えるということで、まずは、中国の陰陽五行から考えていきます。陰陽五行で「白」があらわすのは、木火土金水の五元素のうち、「金気」となります。この「金」は、『五行正義』、『晋書』の『五行志』を見ると、「金気」は「従革」の性質を持つといいます。つまりは、金属は溶かすことで、武器にも器にもなるということです。また、金属は戦うときも、それ以外の用途で使うときもその能力を飛躍的にあげてくれる役割もあります。

スサノオ金星説と白
 ところで、比較神話学者・大林太良氏の説に、日本の三貴神のアマテラス、ツクヨミ、スサノオをそれぞれ太陽、月、金星にあてはまるというものがあります。天照(アマテラス)、月読(ツクヨミ)は、分かるとして、なぜスサノオが金星になるのでしょうか。金星が地球から見える三番目に明るい天体ということの他に、大林氏が説の根拠としたものを乱暴にまとめると次の一連の動きになります。

1 スサノオが高天原にあがり、皮をはいだ馬をアマテラスおつきの機織り女(名前を忘れました)のところに投げ込むという悪戯に怒ったアマテラスが姿を隠して世界に夜が訪れた。  →スサノオが高「天」原に上り、太陽が隠れる=宵の明星の動き

2 天の岩戸が開きアマテラスがあらわれて、再び世に朝が訪れる。罰をうけたスサノオは高「天」原を追放される。
                      →夜明けの時に姿を隠す=暁の明星の動き


 天の岩戸の変 隠れてしまったアマテラス(写真中央奥・ほとんど見えない)を、アメノウズメ(写真右)らが踊りで誘い出す。
 加西市住吉神社 谷屋台の狭間彫刻 


 また、これは、私見ですが、スサノオの別名とも言われる武塔天王、牛頭天王の蘇民将来説話にも金星の性質が隠れていそうに思われます。
1 武塔天王(牛頭天王)とその八王子は、一夜の宿を富裕な巨旦将来に請うが断られる。その後、その兄?弟?の貧しい蘇民将来に請うと快くもてなしてもらう。 
2 一年後、夜に武塔天王(牛頭天王)らは、再び蘇民を訪れ、蘇民に魔よけの茅の輪を渡す。そして、朝になると巨旦一族は死に絶え、蘇民は生きながらえ、その後繁栄する。   →宵に現れ、祟りと祝福の二面性を強める。
 しかも、巨旦将来も一説によると金曜星とも考えられているそうです。ただ、自分で考えておきながら、牽強付会な感は拭えません^^; また、大林氏の説の根拠もこれだけでは、少し寂しいと感じてしまいます(あくまで私見です)。
              
牛頭天王像                          八俣大蛇を退治するスサノオ。             
京都府木津川市松尾神社所有              (三木市大宮八幡宮明石町屋台先代高覧掛)
(京都府立南山城郷土資料館にて撮影)
 
 
 そこで、「白」という字からスサノオ金星説を考えてみます。実は、金星はかつては「太白」と呼ばれていました。天照が象徴するお日様は、「太陽」、月読のお月様は「太陰」となります。「太」は、究極のとかという意味で、アマテラス・お日様は「陽」の気の究極「太陽」、ツクヨミ・お月様は「陰」の気の究極「太陰」、そして、スサノオは場合によっては、陰にも陽にもなりその力を高める究極の「白」・「太白」となると言えそうです。だからこそ、スサノオの字に「素」盞鳴尊と「しろ」とも読める字が使われているのでしょう。

 素盞鳴尊は、極めて強い祟りを為す神とそのような祟りを強い力で払ってくれる神という両面を持つのも、「太白」の性質ゆえなのかもしれません。
  
紅白、黒白 
 慶事は紅白、忌事は白黒という色使いも、紅という陽の気を高めるための白、黒という陰の気を高めるための白ということができるのかもしれません。


●編集後記
 今回は文字が目立つ記事になりました。この記事は、学生のころから考えていた内容です。「天の岩戸」の場面の屋台やだんじりの彫刻か刺繍の写真を載せたかったのですが、載せたい時ほど、写真はとっていないものです++; 
 1/25追記:写真を何とか探し出しました。自分で撮った写真でもおぼえていないものです++;
 


<Wolgan "Chesa" 2014.1wol> hanguk chullabukdo namwonsi gua hadongsi janseun gyeonbungi

2014-01-02 17:53:30 | 各年、目次、カテゴリ別

●동경의 장승(長丞)
 한국에는, 일본 "오지조우산"이나 "오시라사마"와 같은, 장승이라 불리는 돌이나 나무로 만들어진 조각이 마을 지킴이로서 경계선등에 세워져있습니다. "天下大将軍"나 "地下女将軍"등이라고 쓰여져 있어, 대부분 솟대라고 하는 가지에 앉아있는 새 모양의 조형물과 함께 세워져있습니다. 이것들은 매년  새로 만들어지고,  그때마다 제사가  실시됩니다. 또, 장승은 길잡이 역할을 위해 세워져 있는것도 있습니다.
  이상은 대학 강의나 국립민족학박물관의 영상등으로 배운 제 지식입니다.
  이러한 풍습을 보고싶어서, 다시 한국에 갔다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매번 갔던 부산 부근에는 이러한 장승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정보를 들었기에, 어렵게 인터냇으로 찾은 전라북도 남원시를 가기로 했습니다.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오사카후 스이타시)에 전시된 장승       


전라북도 소책자
 

남원시 소책자(빨간 동그라미와 일본어,  그리고 A는 운영자가 표지한것 )


 실제로 간곳은 실상사(實相寺)와 그곳에서 좀더 동쪽인 하동시 마천 근처 백송사(碧松寺), A부근 이라고 생각되는, 인월(引月)부터 실상사까지 가는길에 있는 장항 장류장과, 인월 장류장 사이의 한길입니다.그곳에 세워져 있던 각각의 장승을 본후,  이 지역의 장승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실상사(2013.12.26,27)
 
첫번째로 실상사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석장승(石長丞)
 위치는 아래에있는 손으로 그리는 그림을 확인하십시오. 이들 석장승은 18세기에 만드러졌을 것이라고 합니다.
  장승이 한분더 있었지만, 흥수에 떠내려 갔다고 합니다.
 이들 장승은 해달교 옆에 있습니다. 이런 돌로 만든 장승은 석장승(石長丞) 다고 해있습니다.  맞은편 찻집 분에 의하면 석벅? 석박? 정확한 발음을 잊어버렸지만, 별명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남녀 한쌍의 인상과 달리, 다 남성을  본떠있습니다.
  석으로 만들기 때문에 매년 새로만들 수 없어서, 200년이상 세월이 지나, 중요 문화재 지정을(국가? 도? 시?) 받았습니다. 왼쪽밑의 사진은,  참고한 사이트에 의하면 ”擁護金紗逐鬼将軍"이라 쓴다고 했으나, "逐鬼将軍"밖에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렇다고 씌면,  "金紗"는 스님의 옷이라고 생각되어, 이장승은 불교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도로쪽                 사원쪽 사원을 마주보고 오른쪽     사원쪽 사원을 마주보고 왼쪽

나무 장승

 일반 나무 장승은 사진 중앙위 석장승의 옆에 남아있습니다. 앞서 기술한 사이트로 확인한 2011년에 찍은사진에는 솟대라고하는 가지에 있는 새의 조형물과 채색 하지 않은 장승이 네분 있었지만, 지금은 솟대가 없어서 장승 두분이 새로만들어져, 착색되어있습니다.
  밑 사진 윈쪽은,  생명살림라고 씌어있어서, 불교적한 말입니다.
 중앙사진의 장승들은. 2011년 당시에는 없었던 장승이여, 현재는 새로 세어진 상태입니다. 그물과 그물코라고 쓰여져 있으며, 불교 세계관을 표합니다.
 오른쪽 사진은 천하똥장군이라고 쓰여 있는데, 똥은 大아니라 太를 의미해고, 한자로 쓰면 "天下太将軍"이 어우리지 않을까 합니다. 이 전에는.의전에는 지하흙장군"地下土將軍"이라고 쓰여진 장슬과 함께 세여져 있어, 종래 의 장승과 가까운 장승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생면살림                    그물 그물코                    천하똥장군 天下太将軍

 그런대, 이들 4체 나무장승 중에 3체를 만드셨다고 하시는 사람을 만아서 이야기를 듣는 기회가 우연히 있었습니다. 이들 앞에서 들은 것이 안이라서, 어누 장승을 만드신가 모릅니다. 그분의 이야기 의해서, 이들 장승은 매년 갈라만들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을을 지키는 귀신이라고 인식을 가지셨습니다. 장승의 제사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은 안 했습니다.



실상사의 가람배치과 장승의 위치 

 장승과 실산사의 가람배치도(각도, 축척률, 방향등을 되는대로 썼습니다.)를 봐가곘습니다. 


 도의 위어른쪽에 있는 극락전(極樂殿)과 따른 가람 사이에 시내가 훌립니다. 극락을 표형하는 건물을 서쪽에 놓아서, 천나 못의 번대쪽에 다른 건물을 배치하는 것은 일본에도 많이 있습니다.
 
 극락전(極樂殿)

 그러면, 이렇게 가람배치중에 장승은 어떻게 역할합니까?
  버스장류장을 내리면, 서쪽에 해탈교(解脫橋)가 보입니다. 이 다리의 동쪽이 현셰이어서, 해탈교를 건너고 사원에 가는 것으로, 불님의 셰상에 가는 것을 의미하는 가람배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해탈하는 다리의 옆에 석장승이 세워서, 이 옆에서 나무장승도 있습니다.
  막힘, 실상사의 장승은, 마을의 경계의있는 장승라고 하는 것보다 이 세상과 불님에 세상의 경계에 있는 장승라고 샌각됩니다.


             
해탈교 이 세상쪽(동쪽)에서. 윈쪽 녹색 테속에 1체 석장승.      해탈교 위에서.
   
 해탈교 불님의 세상(서쪽)에서 석장승과 나무장승이 여기 옆에 있습니다.



삼중석탑, 이 건너편에 부광전.

●벽송사(碧松寺)입구 장승
 남원시의 바로 동쪽 하동(河東)시 마천 버스터미널의 가까운 산위에 벽송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원에 가는 도중에 비교적 새로운 나무 장승(사진 밑왼 밑가운데 )이, 사원 건물들이 있는 동쪽에 어지간해 어래된 나무장승(사진 밑오른쪽)이 남아 있습니다.  어래된 장승은 지은 지붕나로 보존되어서, 뭔가 문화재지정을 받았어 있는 것 같아서,  유간스럽지만 제가 찍은 해설반 사진은 핀트가 안 맞기 때문에,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1체는  파선이 많습니다. 이들도 실상사 처럼 사원의 입구에 세워서, 성질도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새로운 장승이 아마, 어래된 장승을 복원된 물이라고 샌각되어서, 그것은, "금호장군(禁護將軍)""호벙대장군(護法大將軍)" 이라고 각자가 씌어서, "호벙"이라는 말은대로 불방을 지키는 장승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호벙대장군(護法大將軍)    금호장군(禁護將軍)        어래된 남장승

●인월-마향간 길에 있는 장승들
 안월에서 마향까지의 길에 장승들이 몇 채 있었습니다. 장승이 갈림길나, 길옆에서 새로운 벤치가 만들어될 때도 세우다고 진안군에 사시는 분에서 들었습니다. 밑 사진의 3 체(사실은 더 있다고 모릅니다.)도 가는 갈림길이 있는 것애서 세웠습니다. 그래서 갈림길이 있어서 만들어된다고 샌각할 수가 있는데, 바로옆에서 약수사(약수암)의 간판이 있는것이 마움에 걸립니다. 하지만, 그 간판의 앞에 가도 사원이 없어서, 지도로 확인했어도, 그 갈림길의 앞에 없었습니다.

   
  약수사의 간판과 남장승들

 
밑 사진들은 공원에 있는 석장승들입니다. 새롭다고 보였습니다. 십이지의 방각을 가리키는 석반을 장승?이 버텨 있습니다. 
  

  그런대, 매우 흥미로운 것은 실상사에 딸린 백장암까지 1km 다고 한 간판의 옆에 있는 남장승 입니다.
 어쩌면, 머리에 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방사십팔방대장군(帶方四十八方大将軍)"이라고 쓰여 있는문자. 대방(帶方)는 남원에 대방군의 군치가 있던것이 유래된다고 샌각할 수가 있어서, 그 지역을 의미되겠습니다. 사십팔(四十八)는 보살사십팔원(菩薩四十八願)등 、불교에 상관있는 수자이어서, 그도 불교의 영향을 볼 수 있습니다.

    
백장암까지1km                                 

 
머리위 용. 이거도 불교적.                  帯方四十八方大将軍(체방48방대장군)


●まとめ 引月~実相寺、碧松寺の長丞
 인월-실상사,벽승사의 장승은 크게 두장류에 나눌 수가 있겠숩니다. 하나가 길 갈리는 곳에있는 장승입니다.
  그 위에 하나가 사원와 상광이 많이있는 호벙장승(護法長丞)다고 할 수 있는 장승입니다. 그 장승도 용두장승등 길을 갈치는 장승나, 이세상과 저세상의 갈리는 곳의 있는 장승입니다.
  이 번에는 장승제사는 거의 알 수가 없었지만, 장승도 신물습합이 됐은것을 알게됀것은 흥미가 많이 있는 발경입니다.


●편집후기●
 
새해 처음에 발간입니다(일본어판). 비교적 한국말을 좋게 하게 됀 고도 있어서, 이 번 한국여핸도 짧지만 충실하던 여헨이 됐읍니다.
  이 번에도, 현지에 살아있시는 분들에게서 신세를 많이 받았습니다. 진안궂 탑사 통약의 분, 실상사 승님들나 스타프의분들, 버스의 타는법나 내리는법을 갈치신 분등, 마니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치적한 대립도 있는 것 같지만, 대립의 분의기로 훌려서 이우 나라끼리가 이해를 거부하는 것은, 더없이 어리석음이라고 진하게 느꼈읍니다.
 
  요즈음에는 월관"제(祭)"를 읽은다고 햇서 말씀을 받는 것도 늘어서, 아크세스 회수도 좀저럼 늘어고 있게 같습니다.
  얼해도 1달 마다 1 번 속도를 게속할 수가 있면 됀다고 샌각해 있읍니다. 얼해도 잘 부탁 드립니다.

 
 今回もまた、現地の方に大変お世話になりました。鎮安郡塔寺の通訳の方、実相寺前の喫茶店の方、実相寺の僧侶やスタッフの方々、バスの乗り方下り方を教えてくださったマチョンターミナルで乗り合わせた方など、本当にお世話になりました。
 政治的な対立もあるようですが、対立の気運に流されて隣国同士の理解を拒むのは、愚の骨頂であると身にしみて感じました。
 
 最近は、月刊「祭」見てると声をかけてくださることも増え、また、アクセスの数も少しづつふえてきているようです。
 今年も、月1回のペースを死守できればと思っております。本年も何卒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月刊「祭」第24号 2014.1月>韓国全羅北道南原市with河東市長丞(チャンスン)見聞記

2014-01-01 00:00:00 | コリア、外国

●あこがれの長丞(チャンスン)
 韓国には、日本のお地蔵さんやオシラサマのような、長丞(チャンスン)と呼ばれる木や石の作り物が、村の守り神として村の境目などにおかれます。よく「天下大将軍」や「地下女将軍」などと書かれ、多くは男女のペアで、ソッテとよばれる枝に泊まる鳥のつくりものとセットで置かれます。それは、毎年作り替えられ、それに伴う祭祀が行われます。また、長丞は道しるべとしてもおかれたりするそうです。
 と、ここまでが、大学の授業だったか、国立民族学博物館の映像だったかで習った私の知識です。
 そこで、このような習慣を直に見たいと思い、再び韓国を訪れました。しかし、私が毎回訪れる釜山付近でこのような長丞を見られるという情報は得られず(あるのかもしれませんが)、かろうじてインターネットで確認できた、全羅北道南原市を訪れることにしました。


                 
日本 国立民族学博物館(大阪府吹田市)に展示された長丞      

 
全羅北道パンフレットより                             南原市パンフレットより(赤丸および日本語、Aは管理人のつけたし)


 実際に訪れたのは、実相寺(シルサンサ)、それから東に少しいった河東市マチョン(마천)近くの碧松寺(ペクスンサ)、そして、上の図右のおそらくAのあたりだと思われるのですが、引月(インウォル)から実相寺のバス道上にあるチャンハン停留所と、引月停留所の間の路上です。ということで、それぞれの場所の長丞を見たあと、この辺の長丞はどんなものなのかについて考えたいと思います。

●実相寺(2013.12.26,27)
 
まずは、実相寺を見ていきます。
石長丞
 位置は、下の手がきの図を確認してください。石製の長丞は18世紀頃にできたのではと考えられているそうです。
 もう一体あったのは、洪水でながされたのだとか。
 これらの長丞は解脱橋の傍にありました。このような石製の長丞は石長丞を韓国語読みした「ソクチャンスン」と呼ばれています。
 また、むかいの喫茶店の方に聞くところによると、ソッポクかソッパクか正確な発音は忘れましたが、別名があるそうです。
 一般的な長丞の男女ワンペアのイメージと違い、全部男性を象ったものになっています。
 石製で毎年作り変えるわけにも行かず、200年の時を経て、重要民俗文化財に指定されています(国?市?道?)。
 写真下左側のものは、この実相寺の長丞のことを知るきっかけになったサイトによると、「擁護金紗逐鬼将軍」と書かれているそうですが、「逐鬼将軍」までしか確認できませんでした。ですが、このように書かれているとなると、「金紗」は僧の袈裟だと考えられそうなので、仏教をまもる神さまの役割を荷っているものと思われます。
  
道路側                 寺側寺に向かって右側      寺側寺にむかって左側

木長丞

 一方の木長丞は、上中心の石長丞のすぐそばに4体残っていました。某サイトで確認(リンクの許可を申請中)した2011年の写真では、ソッテと呼ばれる木にとまる鳥の作り物と、色を塗っていない長丞が4体でしたが、現在はソッテはなく、長丞4体のうち2体は色が塗られていました。
 下の写真左側は、センミョン(生命)サルリム(生きること、生活)なので、生きとし生けるものと訳せるでしょうか。寺のそばの長丞だけあり、仏教的な言葉がかかれています。
 中心のものは、2011年時点ではなかったようで新しく作ったみたいです。中心のうち左側のものはクムルと書いてあり、網というのでしょうか。右側は、クムルコといって網目の意味になりそうです。網や網目は、仏教の世界観を表す例えに用いられたりもしているようなので、やはり仏教的な長丞と言えそうです。
 下の写真右側は、「チョンナトンチャングン」と書いてあります。「チョンナ」は「天下」、「チャングン」は「将軍」のそれぞれ韓国の読み方です。「トン」にあたるのは、「太い」などを意味する漢字語ではない韓国語と思われ、訳は「天下大将軍」ではなく、「天下太将軍」のほうが適切になります。かつては、「地下土将軍」の意味の長丞とたっていたので、比較的従来のイメージに近い長丞といえそうです。
  
生きとし生けるもの         網?網目?(仏教で例えか。)  天下太将軍

 ところで、これら4体の木長丞のうちの3体をつくったとおっしゃる方の話を偶然にも聞くことが出来ました。この長丞の目の前できけなかったので、どの3体を作ったのかは分かりません。その方のお話によると、これらの長丞は毎年作り変えているわけではないそうです。しかし、村などの守り神だとの認識を持っていらっしゃいました。長丞の祭祀の有無は確認できませんでした。



実相寺の伽藍配置と長丞の位置

 長丞と寺の伽藍配置図(角度、縮尺率、方向などは適当にかきました)を見ていきましょう。 


  上の図左上の極楽殿(下写真)と、他の伽藍の間に小川が流れています。極楽を表す建物を西側に置き、川や池などを隔てて他の建物を配するというのは、日本でもよくあります。
 
 極楽殿

 では、このような伽藍配置の中で、長丞はどのような役割をしているのでしょうか。
 バス亭(上図右下、写真下)を下りると、西側に川と解脱橋(ヘタルキョ)が見えます。この橋の東側が現世であり、解脱橋を渡り寺にいくことで、仏の世界にいくことを意味している伽藍配置といえるでしょう。その解脱につながる橋のたもとに石長丞がおかれ、その横に木長丞がおかれています。
 つまり、実相寺の長丞は、村の境目の長丞というよりも、仏の世界と現世の境目の長丞ということができそうです。


        
解脱橋現世側(東側)から 左の緑の枠の中に石長丞が1体     解脱橋の上から
   
 解脱橋仏の世界側(西側)から この両端に石長丞、もっと左側に木長丞が



三重石塔、その奥に実相寺の中心的建物である普光殿


●碧松寺(ピョクスンサ)入り口のチャンスン
 南原市のすぐ東側の河東(へドン)市マチョン(마천)のバスターミナルの近くの山の上に、碧松寺があります。
 そして、その参道の両側に比較的新しい木長丞(下写真左、中)が、寺の伽藍群の東側にかなり古い木長丞(下写真右)が残っていました。古いほうは屋根がかけられ保存してあり、何らかの文化財指定をうけているようですが、残念ながら写真でとった解説板のピントがあっておらず、読み取ることが出来ませんでした。片側は、破損が著しくなっております。これらも実相寺と同じく寺の入り口などに立っており、性質は同じものといえるでしょう。
 新しいほうがおそらく、古いものを復元したものと思われ、そこには、「禁護將軍」「護法大將軍」とそれぞれに書かれており、「護法」の言葉の通り、仏法を守る長丞と言えるでしょう。

  
護法大将軍             金護大将軍             古い長丞

●引月~マヒャン間の側道の長丞
 引月からマハンにかけての側道のとあるところに集中して長丞がありました。ところで、長丞は分かれ道や、道路沿いに新たなベンチが出来たときにもつくられることがあると、鎮安郡の方に聞きました。下の3体(本当は4体あって撮り損ねたかもしれません。)は、メインの道路から細い道がわかれており、その境目に建っていました。なので、おそらく別れ道だからということで建てられたものと思われますが、すぐ近くにヤクスサ、ヤクス庵の看板があるのが気になります。ですが、この看板の先をいってもそれらしきものはありませんでしたし、後に地図で確認しても、この分かれ道の先にあるわけではなさそうでした。

   
                                                            ヤクス寺の看板とすぐ近くの長丞

 また、下の写真のように、公園の中に石長丞が作られてありましたが、大分新しそうでした。十二支の方角をしめす石版を長丞?が支えています。
  

 さて、興味深いのは、実相寺に属するペクジャン庵まであと1kmだという看板のすぐ近くにあった木長丞です。
 なんと、頭に龍を載せています。そして、文字は帯方四十八方大将軍の文字。帯方は、南原に置かれた帯方郡の郡治が置かれたことに由来すると思われ、この地域をさすと考えられます。四十八は、菩薩四十八願など、仏教に関わりの深い数字で、やはり仏教の影響を見て取ることが出来ます。

    
ペクジャン庵まで1kmの看板。                長丞全体

 
頭の上の龍 やはり仏教的                    帯方四十八方大将軍


●まとめ 引月~実相寺、碧松寺の長丞
 
引月~実相寺、碧松寺の長丞は、大きく二つにわけられそうです。一つが道の分かれ目に立てられた長丞。
 そして、もう一つが寺院に関わりの深い護法長丞ともいえるものです。この護法長丞も龍頭長丞など道案内的なものと、まさしくこの世とあの世(寺院)の境界に立てられた長丞です。今回、長丞に関わる祭祀については知ることは出来ませんでしたが、長丞も神仏習合がなされているのは、非常に興味深い発見でした。


●編集後記●
 
新年一回めの発刊になります。随分韓国語が上達したこともあり、韓国旅行も短いながら充実したものになりました。
 今回もまた、現地の方に大変お世話になりました。鎮安郡塔寺の通訳の方、実相寺前の喫茶店の方、実相寺の僧侶やスタッフの方々、バスの乗り方下り方を教えてくださったマチョンターミナルで乗り合わせた方など、本当にお世話になりました。
 政治的な対立もあるようですが、対立の気運に流されて隣国同士の理解を拒むのは、愚の骨頂であると身にしみて感じました。
 
 最近は、月刊「祭」見てると声をかけてくださることも増え、また、アクセスの数も少しづつふえてきているようです。
 今年も、月1回のペースを死守できればと思っております。本年も何卒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今年の目標は昨年の12月号で書きましたが、実現のためには時間の確保が不可欠です。しなければいけないことはとにかく早くすませ、時間を作っていくようにしていきたいもの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