福岡発 コリアフリークなBlog

韓国や韓国語に関するオタクの雑学メモ。韓国映画はネタバレあり。 Since 2005/9.14

少数意見(2)

2005年12月08日 |  〇文化・歴史

12月6日

■ "황 교수팀에 DNA검사 해준 국과수 연구원 징계"
ファン教授チームにDNA検査の便宜を図った科学捜査研研究員に懲戒

황우석 교수팀이 만들었다는 배아줄기세포에 대해 진짜
배아줄기세포인지 아닌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DNA지문검사를
'비공식적으로' 해 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 연구원이
징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ファン教授チームが培養したとされるES細胞について本物の
ES細胞かどうかを確認するためDNA検査を「非公式的」に実施した
国立科学捜査研究所の研究員が懲戒を受けることになった。

국과수 관계자는 6일 "해당 연구원의 경우 정식 보고 단계를
거치지 않고 개인적 친분으로 황 교수팀에 DNA검사를
해주었다"며 "이 연구원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황
교수팀을 둘러싼 논란에 국가조직이 개입되도록 하는 물의를
일으킨 만큼, 징계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科学捜査研究所の関係者は6日、「該当研究員の場合、公式な
手続きを踏まないまま、個人的な人間関係によりファン教授チーム
にDNA検査の便宜をはかった」とし「この研究員の意図はともかく、
ファン教授チームをめぐる問題に結果的に国家組織を巻き込み
物議をかもした以上、懲戒せざるを得ない」と述べている。

12月7日

■ 네이처, 황우석 논문 진정성 의혹 제기
ネイチャー、ファン教授論文の信憑性疑惑提起
(連合通信) 

일본 교토대 나카쓰지 노리오 교수는 MBC의 실험 결과와 관련해
"다양한 설명을 할 수 있지만 배아줄기 세포주가 대체됐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논문만 봐서는 데이터가 진짜
인지 아닌지 여부를 알아낼 길이 없다"고 말했다.
日本の京都大学ナカツジ・ノリオ教授はMBCの実験結果について
「いろいろと説明はできるが、別のES細胞株が使われた可能性が
あることを示唆している」とし「論文だけを見てもデータが本物か
どうかはわからない」と述べた。

돌리 복제와 관련한 억측이 제기됐을 때 독립적인 DNA 검사
실시를 주관했던 콜먼은 "이런 의혹들은 쉽게 해소할 수 가
있다. 우리는 돌리와 관련한 부당한 주장에 시달렸지만 의혹을
말끔히 해소함으로써 대응했다"고 말했다.
クローン羊ドリーに関する憶測が提起された時、第3者機関による
DNA検査実施を推進したコールマンは「こういう疑惑は簡単に
解消できる。私たちはドリーに対する不当な主張に苦しめられたが、
疑惑をきれいに解消することで対応してきた」と述べた。

12月8日

■ 黄교수, 6개월 넘도록 세포주 기탁 안해 
ファン教授6ヶ月過ぎても細胞株を寄託せず
(韓国日報)

황우석 교수팀과 MBC PD수첩의 DNA 검증과정을 중재했던
김형태 변호사는 최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황 교수팀이
관련 논문을 발표한 지 6개월이 지났는데도 실물(세포주)을
기탁하는 특허출원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황 교수의 연구가
엄청난 부가가치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허출원을 하지
않았다면 의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ファン教授チームと「PD手帳」のDNA検証過程を仲裁したキム・
ヒョンテ弁護士は、最近、ある放送局のインタービューで、「ファン
教授チームは関連論文を発表してから6ヶ月が過ぎても実物
(細胞株)を寄託する特許の出願をしなかった」と語った。ファン
教授の研究が大きな付加価値を期待してした点から、特許出願を
しなかったとすればおかしなことだと言わざるを得ない。


■ MBC 노조 'PD수첩' 파문 관련 성명 발표
MBC労組「PD手帳」問題に関する声明文発表
(連合通信)

"연일 MBC를 맹공하는 보수언론의 기사는 정도를 한참 벗어나
있다"

連日MBCを攻撃する保守系新聞社の記事は常軌を逸している。

"앞으로 PD저널리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자 하는 그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결연히 맞서 싸워 나갈 것"
今後、PD(制作者)ジャーナリズムの存在自体を否定しようとする
動きに対しても決然と闘っていく。

"'논문의 진위 의혹'이라는 문제의 본질은 수면 아래 감춰져
있을 뿐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
論文の真偽疑惑という問題の本質は水面下に隠されているだけで、
依然として解消されていない。

"방법이 무엇이든 간에 황우석 교수의 논문에 제기되는 의혹은
투명하게 규명되어야만 한다"
どういう方法をとるにしろ、ファン教授の論文に対し提起された疑惑は
透明性を持って究明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


■ 국내 과학계 "황 교수 논문, 재검증 필요"…논란 새 국면 
国内科学界「ファン教授論文、再検証必要」-問題、新局面へ
(CBSニュース)

황우석 교수팀이 줄기세포 재검증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가운데 과학계 내부에서 "논문 진위에 대한 검증
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ファン教授チームがES細胞の再検証をしないという立場を明らかに
している中、科学界の内部で「論文の真偽についての検証作業が
必要だ」との意見が提起されている。

서울대의 한 교수는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공식 입장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생명공학 전공 교수 약 20여명이 이같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ソウル大のある教授はCBSとの電話インタビューで「公式な立場を
明らかにする段階ではないが、生命工学を専攻している教授、
約20名が論議を進めている」と述べた。

(終わ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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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数意見(1)

2005年12月08日 |  〇文化・歴史

12月4日にMBCが「PD手帳」の取材倫理問題に関し国民向けの
謝罪文を発表し、ファン教授疑惑を伝える「PD手帳」第2弾の放送
中止を決定して以降、「オタク」が目にした少数意見(記事)の
中から、いくつかの文章を抜き出し、時系列で紹介してみる。

なお、疑惑の渦中のファン教授は、MBCの謝罪文発表後、一時、
健康を取り戻したとの報道もなされたが、現在は入院中だ。一部
には「研究意欲を完全に喪失」したとの報道もなされている。

もし、そうした報道が事実なら、ファン教授をそこまで追い込んで
いるものの正体は、決して「不正な取材」などではなく、以下の
少数意見の中に一貫して流れている人間の「理性」なのでは
ないかと思う。

12月5日

■ 시민사회단체 "문제의 본질은 '연구 관련 의혹'의 해소"
市民団体 「問題の本質は研究関連疑惑の解消」
(プレシアン)

・문제의 핵심은 '취재윤리'가 아닌 황우석 연구와 관련된 '의혹 해소'
問題の核心は「取材倫理」ではなくファン教授の研究に関わる「疑惑解消」

"불과 며칠이면 논란을 종식할 수 있는 길을 두고 황 교수가
'재검증'을 거부하는 이유를 우리는 이해할 수 없다"
わずか数日あれば騒ぎを終わらせることができるのに、ファン教授が
「再検証」を拒否する理由を私たちは理解することができない。

12月6日 

■ "거짓말이 아니었기만을 바랄 뿐인가" 
うそでなかったことを、ただ祈るだけでいいのか
(プレシアン) 

・문제의 본질은 연구의 '정직성'
問題の核心は研究の「公明性」

이형기/미국 피츠버그의대 교수
イ・ヒョンギ/アメリカ、ピッツバーグ医科大教授

과학 또는 의학 연구에서 부정직한 행위 때문에 발생한 파문을
해당 과학(의학)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는 비난은 미국도
예외가 아니었다. 오죽했으면 미국 보건성은 1992년에 '연구
정직국(Office of Research Integrity)'을 산하에 설치했고, 미국
의회는 1993년 별도로 '연구 정직성 위원회'를 구성해 연구
부정행위를 통제하는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분주했겠는가.
결국 이 위원회가 1995년에 제출한 보고서는 2000년 12월에
연구 부정행위에 대한 최종 정책, 즉 법적 강제성을 띠는 연방
규정으로 채택됐고 그 뒤 몇 차례의 수정-보완을 거치게 된다
(42 CFR Part 93).
科学及び医学研究での不正行為により発生した問題を当該の科学
(医学)界が適切に処理できないのは、アメリカも例外ではなかった。
しかし、この問題の深刻さから、アメリカの保健省は、1992年「研究
公正局(Office of ResearchIntegrity)」を省内に設置し、これとは
別途にアメリカ議会は1993年、「研究公正委員会」を設け不正な
研究行為を防止するための制度を整備した。同委員会が1995年に
提出した報告書は、2000年12月に不正な研究行為に関する
最終政策、即ち法的強制力を持つ「連邦規定」として採択され、
その後、数度の修正、補完を経て現在に至っている。
(42 CFR Part 93)

이 규정에 따르면 연구 부정행위는 날조, 위조, 그리고 표절과
같이 크게 셋으로 나뉜다.
この規定によれば不正な研究行為を捏造、偽造、そして盗用の
3種類に大きく分類している。

(略)

연구자가 부정행위의 의혹이 제기된 연구에 관련된 각종 기록과
증거들을 적절히 제시하지 못한다는 사실 자체가 의혹을 사실로
입증하는 증거가 된다. 미연방규정은 이 사실을 다음과 같이
분명히 하고 있다."이러한 행위는 해당 과학계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원칙으로부터 심각하게 이탈한 것으로, 관련
기관이나 보건성이 증거우위의 원칙에 따라 연구의 부정행위
의혹을 사실로 입증하는 근거가 된다(93조 106항)."
研究者が不正行為の疑惑を受けた研究に関する各種の記録や証拠を
適切に提示できないという事実自体が疑惑が事実であることを立証
する証拠になる。アメリカ連邦規定は、こうした事実を次のように
明確に規定している。「こうした行為は該当科学界において一般的に
受け入れられている原則から大きく逸脱しており、関連機関や
保健省が証拠優位の原則により、研究の不正行為の疑惑を事実と
立証する根拠となる。」
(第93条106項)

(略)

정부와 과학계가 주도적으로 의혹을 조사해 문제가 없었음을
밝혀야 하는 시급함이 바로 여기에 있다. 요컨대 상대방의
잘못을 통해 내 옳음을 입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연구의 진위
논란과 관련해 '우리는 황우석 교수팀이 엄청난 과학적 성취와
관련해 또다시 거짓말을 하지 않았기만을 바랄 뿐이다(〈뉴욕
타임스〉 12월 4일자 사설)'라는 비아냥거림으로부터 언제까지
나 자유로울 수 없다.
政府と科学界が主体的に疑惑を調査し問題のないことを明らかにする
ことが緊急の課題である理由がここにある。相手の間違いを通じ、
自分の正当性を証明できる状況ではないのだ。この問題の深刻性を
正確に認識できなければ、研究の信憑性問題について「私たちは
ファン教授チームの驚くべき研究成果について、これがうそでは
ないことを望むだけだ(12月4日 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社説)という
皮肉からいつまでも自由であることはできない。

■ 미디어비평/내탓 없는 남의 탓
メディア批評/自省なき責任転嫁
(京郷新聞)

(양문석/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
ヤン・ムンソク言論改革市民連帯、政策委員

여기서 의문이 든다. 일상적으로 ‘보도윤리’를 위반하는 한국
언론이 취재윤리에 이렇게 달려들 자격이 있는가다. 황교수의
거짓말은 ‘황우석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저널리즘의 원칙인가? 적어도 조선·중앙·동아일보의 경우에는
 “네”라고 답한다.
ここで疑問が起きる。日常的に「報道倫理」を踏みにじっている韓国の
マスコミが(PD手帳の)「取材倫理」をこれだけ激しく非難する資格が
あるのかということだ。ファン教授のうそは「ファン教授だから」
問題にはならないというのがジャーナリズムの原則なのか?
少なくとも朝鮮、中央、東亜日報の場合は「YES」と答える。

(続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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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抱き合わせ」と「はめ込み」

2005年12月08日 |   〇政治・経済

MS 메신저 등 ‘끼워팔기’ 330억 과징금
マイクロソフトのメッセンジャー等「抱き合わせ販売」 35億円の課徴金
(京郷新聞 12月7日)

공정거래위원회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컴퓨터 프로그램
끼워팔기’에 대해 위법 판정을 내리고 3백30억원의 과징금을
물리기로 했다.
(韓国の)公正取引委員会はマイクロソフト(MS)社のソフトウェア
抱き合わせ販売」に対し違法だとの判定を下し、約35億円の
課徴金の支払いを命じた。

この記事で使われている「抱き合わせ販売」なる表現。

韓国語では「끼워팔기」と表現しているが、直訳すれば
「はめ込み販売」「差込み販売」くらいの意味だ。

日本語にも「組み込み」という発想の似ている表現もあるが、
こういう場合、あえて発想の違う表現で訳して見たくなるのが
「オタク」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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