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日の午前4時(日本、韓国時間)から始まるサッカーワールド
カップ、1次リーグの韓国-フランス戦を前に、韓国社会で様々な
動きが出ている。
ラジオ(インターネット)では、19日を臨時休校にする学校が
出始めていることに批判的な解説が流されたりしていた。
--- 韓国社会のこの「ワールドカップ狂想曲」。いったい、どこまで
エスカレートして行くのであろうか?
以下、ちょっとおもしろいほのぼの記事(?)を読んだので
記録してお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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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밤 都心여관 '월드컵 특수'
18日夜、都心の旅館「W杯特需」
(韓国日報 6月16日)
서울 종로구의 한 여행사에 다니는 김모(29)씨는 18일 저녁
종로구 청진동의 한 여관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투숙하기로
예약했다. 김씨는 “독일 월드컵 프랑스전을 비롯해 18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일본-크로아티아전과 호주-
브라질전을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할 경기들이 연달아
열린다”며 “어차피 밤을 샐 거라면 함께 모여서 보고, 다음날
출근도 편할 것 같아 회사 근처에 방을 잡았다”고 말했다.
ソウル市チョンノ(鐘路)区のある旅行代理店に勤務するキムさん
(29)は、18日の夜、同区チョンジン洞の旅館に職場の同僚たちと
いっしょに宿泊するため部屋を予約した。キムさんは「19日夜明け
前の韓国-フランス戦をはじめ、18日夜10時から始まる日本-
クロアチア戦や、その後のオーストラリア-ブラジル戦など、見逃すと
後でずっと後悔してしまいそうな試合が連続して行われる」と語り
ながら、「どうせ徹夜するのなら同僚と集まっていっしょに観戦して、
次の日、出勤しやすいように」と会社の近くに部屋を取った。
18일 밤 많은 직장인들이 여관으로 ‘조기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19일 새벽 4시에 열리는 한-프랑스전을
여관이나 호텔 등에서 동료들과 함께 본 뒤 아침에
바로 근처 회사로 직행한다는 심산이다.
18日の日曜の夜、多くの人々が職場近くの旅館に前夜から
「早期出勤」するものと思われる。彼らは翌19日の午前4時に
始まる韓国-フランス戦を旅館やホテルで同僚とともに観戦した
後、朝、すぐ近くの職場に直行することになる。
예약이 몰리는 곳은 서울 광화문과 종로, 강남 등 기업이 몰려
있는 도심이다. 이들 지역에선 18일 밤 10명 이상이 묵을 수
있는 대형 방은 이미 동이 났고, 5~6명이 묵을 수 있는 중형 방
상당수도 발 빠른 월드컵 매니어들에게 팔려나갔다. 서울
종로의 C여관 주인은 “13일 토고전 때는 거리 응원을 나왔다가
아예 잠을 자고 가려는 직장인이 들이닥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일찌감치 단체로 예약을 하는 직장인이 많다”고
말했다.
予約が殺到している地域はソウルのクァンファムン(光化門)や
チョンノ(鐘路)、カンナム(江南)など多くの企業が事務所を置く
都心部だ。こうした地域では18日の夜、10人以上が宿泊できる
部屋は、すでに予約がいっぱいで、5~6人が宿泊可能な部屋も、
ほとんどをワールドカップマニアたちが押さえた状態だ。ソウル市
チョンノのC旅館主人は「13日のトーゴ戦の時は、野外応援に
出かけた帰りに旅館にでも泊まって出勤しようかという個人客が
多かったが、今回は前もって会社単位で団体予約するケースが
多い」と語った。
직장인 서연주(26)씨도 직장 내 스노우보드 동호회 회원들끼리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관전하기로 했다. 서씨는 “직장
동호인들끼리 밤샘 영업을 하는 호프집 등에서 보려고 했지만
그럴 경우 몸이 너무 피곤할 것 같다”며 “마음 맞는 동료들끼리
편안하게 경기를 볼 수 있는 호텔 방 두 개를 예약했다”고
말했다.
市内に勤務するソ・ヨンジュさん(26)も職場のスノーボード
同好会の仲間といっしょにソウル市チョンノ区のホテルで試合を
観戦する予定だ。ソさんは「職場の仲間といっしょに24時間営業の
居酒屋などで観戦しようと思ったけど、それもかなり疲れてしまい
そうだったので、気の合う同僚といっしょに気楽に試合が見れる
ホテルの部屋を二部屋、予約した」と語った。
회사 차원에서 직원들의 ‘밤샘 응원’을 도와주는 곳도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제주에서 근무하는 직원 150여명과
가족들을 위해 19일 새벽 찜질방 하나를 통째로 빌렸다.
찜질방에서 편하게 경기를 보고, 목욕까지 마친 뒤 개운하게
출근하라는 배려다.
一方、会社レベルで職員の徹夜応援をサポートするところもある。
タウム・コミュニケーションはチェジュ(済州)事務所に勤務する
職員約150人と家族のために18日夜から19日の朝まで健康
センター一箇所を借り切りにした。健康センターでゆっくり試合を
観戦し、風呂にも入ってすっきりした気持ちで出勤してくれという
配慮だ。
오비맥주, 소니 코리아, ING생명, 화상회의솔루션기업
폴리콤코리아, 인사컨설팅회사 아데코코리아, 글로벌
통신장비회사 LG노텔 등 상당수 회사들은 19일 출근
시간을 12시로 늦추거나 자율적으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탄력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19日は、OBビール、ソニー・コリア、ING生命(以下省略)を
はじめ相当数の企業が、出勤時間を午後12時に遅らせたり、
個人的に勤務時間が調整できるフレックス勤務を実施することに
決め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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