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プサン日報より
日韓高速船のくじらとの衝突事故を伝える韓国側の関連記事を
読んでいて興味深い内容に出会った。
なんと衝突回避のために構想されている対策とは「くじら予報」。
以下、関連部分のみ翻訳して紹介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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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쾅!" 고속여객선 '고래주의보'
また「ドカン!」高速船 「くじら注意報」
(プサン日報 3月6日)
-中略-
△사고원인과 대책=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에
따르면 한반도 연안에 고래의 서식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데다 연중 분주하게 러시아 오호츠크해와 적도
연안을 오가는 고래의 특성상 대한해협이 고래의
이동 경로가 되고 있다.
△事故原因と対策 =国立水産科学院くじら研究所によれば、
朝鮮半島沿岸でくじらの生息数が増加傾向にある上、一年中
ロシアのオホーツク海と赤道付近の海域を忙しく行き来している
くじらの特性から対馬海峡が鯨の回遊経路となっている。
고속여객선과 충돌이 잦은 것은 시속 80㎞로 빠르게
운항하는 배들의 움직임을 고래가 인지하더라도 이를
쉽게 피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高速船との衝突が多いのは、時速80kmの高速で運航している
船にくじらが気付いたとしても、簡単には船をよけることが
難しいためだ。
사고가 잇따르자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선사들과 함께 항로 상에 서식·회유하는 고래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앞으로 초음파 장비를
개발,선내에 설치하고 콜센터를 통해 일기예보와 같은
'고래예보'를 2~3년 내에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衝突事故の続発を受け、国立水産科学院くじら研究所は、
船会社と共同で航路上に生息・回遊しているくじらに関する
情報の収集・分析に乗り出した。今後、新しく開発する超音波
装置を船内に設置し、コールセンターを通じ天気予報ならぬ
「くじら予報」の提供を2~3年以内に開始する計画だ。
고래연구소 김장근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선박과
고래의 충돌사고는 계속돼 왔지만 최근 들어 국제기구
등에서 대안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레이더나
수중음파 이미지 등으로 고래를 사전에 인지하는 기술은
아직 없기 때문에 체계적인 예방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くじら研究所のキム・チャングン博士は「全世界的に船舶とくじらの
衝突事故が増加してきているが、最近やっと国際機関などで
対策が論議され始めた状況」だと述べながら「まだレイダーや
水中音波探知機などでくじらを事前に確認する技術はないので、
体系的な予防策を立てるのがむずかしい」と頭を痛めてい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