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のケーブルTVに、本格的な日本文化専門チャンネルである
「チャンネルJ」が登場して一ヶ月が過ぎた。
まずまずの滑り出しを見せているようだ。特に高学歴層に受けが
いいという。
視聴率調査機関が調査対象の学歴まで把握していることには
驚きを感じるが、そうした情報が重視されているところに韓国的な
風景を見てとることも可能だろう。
いずれにしろ、「ヲタク」は、多面的な日本社会の様子や多様な
日本人の姿が韓国社会に、より正確に伝わることを心から望んで
いる。
エールを送る意味で関連記事から一部翻訳し記録してお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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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N미디어] 일본문화 '채널J' 출범 한달,
"어? 고학력 시청자가 크게 늘었네"
[DCNメディア] 日本文化専門「チャンネルJ」放送開始1ヶ月、
「あれ?高学歴の視聴者が大幅に増えてるね」
(連合ニュース 5月8日)
- 일본문화채널 내건 채널J, 대학원 졸 이상 시청자
2.5배 급증해 눈길
- 日本文化専門チャンネルを掲げたチャンネルJ、大学院卒以上の
視聴者が2.5倍に急増し注目される
- '무인 토시이에' '일본인과 마구로' 등 일본 사극과
다큐물이 고학력 시청자층 견인
- 「利家と松」「日本人とまぐろ」など日本の時代劇や
ドキュメンタリーが高学歴層の関心を呼ぶ
- 지피지기(知彼知己), 한일문제 해결도 일본을 제대로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 敵を知り己を知る必要、韓日問題の解決も日本を正確に知ること
から始めなければ
케이블TV에서 지난 4월초 일본문화채널을 본격적으로
내건 '채널J' 방송이 출범한 지 만 한달이 지났다. 그동안 과연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本格的な日本文化専門チャンネルを掲げた「チャンネルJ」が、
4月初めにケーブルTVで放送を開始して以来、1ヶ月が過ぎた。
この間、一体どのような変化が起きたのだろうか。
채널J를 운영중인 ㈜DCN미디어(대표 엄홍식·전상균)는 가장
흥미로운 점으로 학력별 시청자층의 급격한 변화라고 밝혔다.
공식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 집계결과를 분석한
결과 채널J 방송 이전인 DCN의 경우에는 학력별로 고른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전체 시청자
학력별로는 초등학교 졸업 이하 계층이 27.6%로 가장 많았다.
「チャンネルJ」を運営しているDCNメディア(代表、オム・ホンシク、
チョン・サンギュン)は、視聴率調査機関であるTNSメディアコリアの
調査結果を分析した結果、最も興味深い変化として学歴別の
視聴者層の急激な変化を挙げた。「チャンネルJ」の前身である
「DCN」チャンネルでは、学歴別にほぼ均等な分布を示していた。
むしろ、小学校卒以下の層が全体の27.6%を占め最も多かった。
그런데 채널J로 변경하고 일본 드라마와 스포츠, 다큐멘터리
등을 집중 편성한 4월에는 대학원 졸업 이상의 시청자가 전체
시청자의 50.4%를 차지할 만큼 급증한 것. 이들 시청자가
3월에 차지한 비율이 13.3%인 것을 비교해볼 때 무려 2.5배로
대거 늘어난 셈이다.
しかし、「チャンネルJ」に切り替わり、番組が日本のドラマや
スポーツ、ドキュメンタリーなどを中心に編成された4月では、
大学院卒以上の視聴者が全体の50.4%を占めるまでに
急増した。3月に同層が占めていた比率(13.3%)と比較すれば、
実に2.5倍の大幅な増加ぶりだ。
이러한 결과는 일본문화에 대해 상대적으로 지식인층이
더욱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해볼 수 있다.
こうした結果は、相対的に高学歴者ほど日本文化により
高い関心を持っていることを裏付けている。
- 中略 -
대학원 졸업의 학력을 가진 시청자들을 견인한 채널J의 일등
프로그램은 NHK대하 드라마인 '무인 토시이에' 49부작이다.
국내에서는 임진왜란을 겪었던 시기를 배경으로 오다 노부나가,
토요토미 히데요시, 토쿠가와 이에야스 등 일본 전국시대를
주름잡았던 인물과 인연을 맺었던 무인 토시이에와 그의
아내 마츠의 일대기를 다룬 역사드라마다.
大学院卒業以上の学歴を持つ視聴者の関心を惹きつけた
「チャンネルJ」の目玉番組は、NHKの大河ドラマ「利家と松」
49部作だ。国内では壬申倭乱(文禄・慶長の役)の起きた時期を
背景に、織田信長、豊臣秀吉、徳川家康など日本の戦国時代を
動かした人物と縁を結んだ利家と彼の妻である松の生涯を
描いた歴史ドラマだ。
- 中略 -
이 드라마에 이어 2번째로 고학력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한
프로그램은 TV아사히가 제작한 참치 관련 기획 다큐멘터리인
'일본인과 마구로'. 마치 일본판 '노인과 바다'를 보는 것처럼
일본 아오모리현 오오마라는 어촌의 참치잡이들의 삶과
생사를 건 포획 현장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에서도 4년간에
걸쳐 방송할 때마다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다.
このドラマに次いで2番目に高学歴視聴者の興味を惹き付けた
番組は、TV朝日が製作したマグロ漁をテーマとするドキュメンタリー
作品「日本人とマグロ」だった。日本の青森県大間漁村のマグロ
漁師の日常と生死をかけた漁の現場を伝えるシリーズ作品で、
まるで日本版「老人と海」を思わせるような内容だ。日本でも
4年間にわたり放送されるたび、大きな関心を呼んだ。
- 中略 -
채널J의 김정한 편성팀장은 "일본과의의 독도문제, 신사참배 등
갈등을 빚고 있는 정치적인 이슈에서 이기려면 일본 문화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채널J는 일본에서 제작된 드라마와
스포츠, 시사교양물 등을 통해 일본인들의 실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チャンネルJ」のキム・ジョンハン編成部長は「トクト(竹島)問題や
靖国神社参拝問題で厳しく対立している政治的な課題で日本に
勝とうとするなら、日本文化を正確に知る必要がある。
『チャンネルJ』は日本で製作されたドラマやスポーツ、時事教養
番組などを通じて日本人の実際の姿をあるがままに伝えることに
全力を注ぐつもりだ」と語った。
(終わ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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