福岡発 コリアフリークなBlog

韓国や韓国語に関するオタクの雑学メモ。韓国映画はネタバレあり。 Since 2005/9.14

悲しい街頭応援(2)

2006年05月28日 |  〇文化・歴史


▲街頭応援(本文とは無関係)

(2)

오후 8시경 경기 시작을 알리는 축포가 터지자 50대 중반의
신사가 응원단 뒤를 돌기 시작했다.
午後8時ごろ、試合開始を告げる祝砲が鳴り響くと、今度は
50代半ばの紳士が応援団の後方をうろつき始めた。

그는 재킷으로 앞섶을 가리고 자신의 하복부를 만지다가
지나치는 여성들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손으로 부비며 광장
주변을 빙빙 돌았다. 대부분의 여성은 인파가 많아 밀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그냥 지나쳤다.
彼は上着で前を隠した自分の下半身をいじくったり、擦れ違う
女性のおしりや太ももを手でなで回したりしながら広場周辺を
うろついていた。ほとんどの女性は人ごみに押されていると
思ったのか、何事もなかったかのように通り過ぎて行った。

이번엔 일선 경찰서에서 나온 다른 형사가 그의 목덜미를
잡아챘다. 그는 경기 수원시에서 자영업을 하는 55세의
남자였다. 그는 “딸이 알면 안 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今度は一線の警察署から警備に来ていた刑事が彼の首根っこを
抑えた。彼はスウォン市(水原、京畿道)で自営業を営む
55歳の男だった。彼は「娘には絶対知られたくない」と刑事に
泣きついた。

이날 현장에서 똥빵 검거에 나선 경찰은 7명. 일선 경찰서와
지하철수사대에서 평소 소매치기를 잡는 형사들이다. 이들은
지난 세네갈전에 이어 이날도 20여 명의 똥빵을 잡아냈다.
경찰은 월드컵 본선 경기가 시작되면 성추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この日、街頭応援の痴漢検挙に派遣された警察官は7名。普段は
一線の警察署と地下鉄捜査隊ですり犯を捕まえている刑事たちだ。
彼らは前回のセネガル戦に続き、この日も20人あまりの痴漢を
逮捕した
。警察はワールドカップの本戦が始まれば、痴漢がもっと
増えるものと見ている。

응원전 성추행범은 중년 남성이 많다. 대기업 간부나 교수
등 50대 고소득 전문직도 적지 않다.
痴漢犯には中年男性が多い。大企業の幹部や大学教授など
50代の高所得者や専門職の男性も少なくない。

이들은 젊은 미혼 여성보다 중년 여성을 노린다. 미혼 여성은
예민해서 들킬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중생이나
여고생만 노리는 경우도 있다. 피해자가 놀란 나머지 반항할
엄두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린 자녀와 함께 온 주부나
여자들만의 일행도 쉽게 표적이 된다.
彼らは若い未婚女性よりも熟女をねらう。未婚女性は敏感なので
気づかれるおそれが強いためだ。しかし、女子中学生や女子高生
だけをねらう痴漢もいるという。被害者が驚きと恐怖のあまり
反抗すらできないことが多いからだ。幼い子ども連れの主婦や
女性だけのグループも標的になりやすい。

(終わ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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悲しい街頭応援(1)

2006年05月28日 |  〇文化・歴史

 
▲ソウル市庁舎前広場(2002ワールドカップ)

サッカーワールドカップの開催を目前に控え、韓国のメディアも
盛り上がりを見せ始めている。

ただ、「ヲタク」はサッカー自体にあまり興味がなく、集団的な
熱狂というものがもともと性に合わない性格なので、サッカー
がらみの「熱い」記事はほとんど読まない。

しかし、もちろん例外はある。今日、サッカー関連の記事に
ついつい目を通してしまった。

--- 街頭応援の雑踏に出没する痴漢逮捕の話題だ。

韓国にも愚かしくも卑劣な変態オヤジがいる。決して許される
行為ではないが、こういう記事に笑ってしまい、そして悲しくなり、
なぜか「安心」する「ヲタク」がいる。

今回も全文を(1)(2)に分けて翻訳、掲載する。

--- 女性の皆さん、ごめんなさい。

・・・・・・・・・・・・・

■ ‘대~한민국’ 틈탄 엉큼男…거리응원 성추행범 기승
「テ~ハンミングッ(大韓民国)」街頭応援に痴漢もハッスル?
(東亜日報 5月27日)
 
월드컵 한국 대표팀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의 축구
평가전이 열린 26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동아일보사
앞 청계광장은 붉은 물결로 넘쳐났다.
サッカーワールドカップ韓国代表チームとボスニア・ヘルツェゴビナ
代表による評価戦が行われた26日午後、ソウル市庁舎前広場や
東亜日報本社ビル前のチョンゲ(清渓)公園は、赤い上着を
着て街頭応援に集まったサッカーファンであふれ返った。

이날 오후 5시경부터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한 길거리
응원단은 경기가 시작된 오후 8시경 2만여 명으로 늘어 대형
전광판 앞은 앉을 자리가 없었다.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이들은 뒤쪽에 서서 응원전에 나섰다.
この日、午後5時ごろから三々五々集まり始めた街頭応援の
群集は、試合開始の午後8時過ぎには2万人以上にふくれあがり、
大型スクリーンの前には座る場所がなかった。座れない人々は
後方に立って街頭応援の隊列に加わった。

‘대∼한민국’이란 함성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불청객이 하나
둘씩 등장했다. 이른바 ‘똥빵’들이다. 똥빵이란 번잡한 곳에서
여성들을 성추행하는 사람을 뜻하는 경찰 은어.
「テ~ハンミングッ」の大歓声が沸き起こる中、招かれざる客が
1人、2人と登場した。いわゆる「くそパン」たちだ。「くそパン」とは、
混雑する人ごみをねらって痴漢行為を働く男をさす警察の隠語だ。

평소 혼잡한 출퇴근 시간에 ‘콩나물 지하철’을 주무대로 삼지만
대형 집회 때는 넓은 곳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다.
普段は朝夕の通勤ラッシュ時のすし詰め電車を主な活動場所に
しているが、大規模集会などが開かれるときには広い場所へと
活動範囲を広げる。

이날 오후 7시 반경. 응원단 뒤쪽에서 빨간 수건을 흔드는 20대
초반의 여성 일행 3명을 지그시 바라보는 남자가 눈에 띄었다.
그는 일행 중 청바지를 입은 여성에게 접근하더니 하체를
밀착시켰다. 이 여성은 응원에 푹 빠진 듯 눈치를 채지 못했다.
同日午後7時半ごろ、応援団の後ろで赤いハンカチを振る20代の
女性の3人組をじっと見つめる男が目に入った。彼は3人組の中の
ジーパンをはいた女性に接近したかと思うと下半身を押し付け
始めた。女性は応援に熱中している様子で気付くことはなかった。

이어 이 남자는 왼쪽으로 몇 걸음 옮기더니 어린 아들의 손을
잡고 있는 30대 초반의 여성에게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잠시
후 뭔가 이상했는지 이 여성이 뒤를 돌아보며 항의를 하려 하자
그는 다짜고짜 욕설을 퍼부었다.
男は、続いて左に数歩、移動したかと思うと小さな子どもの手を
引いた30代初めの女性にも同じ行為を繰り返した。異変に
気付いたのか、しばらくして女性が後ろを振り返り抗議しようと
すると、男はいきなり怒ってわめき始めた。

당황한 여성이 울먹이는 순간 한 남자가 그를 덮쳤다. 똥빵을
잡기 위해 출동한 서울 지하철수사대의 형사였다. 성추행범은
거칠게 항의했지만 그의 바지 지퍼는 이미 내려져 있었다.
그는 50대 후반의 중소기업 간부였다. 형사가 “내가 당신이
23일 세네갈전 응원전에서도 같은 짓을 하는 것을 봤다”고
말하자 그는 체념한 듯 신분증을 내놨다.
当惑した女性がひるんだ瞬間、1人の男が現れ彼を逮捕した。
「くそパン」(痴漢)を逮捕するため警備していたソウル地下鉄
捜査隊の刑事だった。痴漢犯は激しく抗議したが、彼のズボンの
チャックは、すでに下ろされた状態だった。
彼は50代後半の
中小企業の幹部社員だった。刑事は「私はあなたが23日の
セネガル戦の街頭応援の時にも同じことをしているところを見て
いる」と告げるや、彼は観念したように身分証を差し出した。

(続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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