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街頭応援(本文とは無関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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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경 경기 시작을 알리는 축포가 터지자 50대 중반의
신사가 응원단 뒤를 돌기 시작했다.
午後8時ごろ、試合開始を告げる祝砲が鳴り響くと、今度は
50代半ばの紳士が応援団の後方をうろつき始めた。
그는 재킷으로 앞섶을 가리고 자신의 하복부를 만지다가
지나치는 여성들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손으로 부비며 광장
주변을 빙빙 돌았다. 대부분의 여성은 인파가 많아 밀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그냥 지나쳤다.
彼は上着で前を隠した自分の下半身をいじくったり、擦れ違う
女性のおしりや太ももを手でなで回したりしながら広場周辺を
うろついていた。ほとんどの女性は人ごみに押されていると
思ったのか、何事もなかったかのように通り過ぎて行った。
이번엔 일선 경찰서에서 나온 다른 형사가 그의 목덜미를
잡아챘다. 그는 경기 수원시에서 자영업을 하는 55세의
남자였다. 그는 “딸이 알면 안 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今度は一線の警察署から警備に来ていた刑事が彼の首根っこを
抑えた。彼はスウォン市(水原、京畿道)で自営業を営む
55歳の男だった。彼は「娘には絶対知られたくない」と刑事に
泣きついた。
이날 현장에서 똥빵 검거에 나선 경찰은 7명. 일선 경찰서와
지하철수사대에서 평소 소매치기를 잡는 형사들이다. 이들은
지난 세네갈전에 이어 이날도 20여 명의 똥빵을 잡아냈다.
경찰은 월드컵 본선 경기가 시작되면 성추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この日、街頭応援の痴漢検挙に派遣された警察官は7名。普段は
一線の警察署と地下鉄捜査隊ですり犯を捕まえている刑事たちだ。
彼らは前回のセネガル戦に続き、この日も20人あまりの痴漢を
逮捕した。警察はワールドカップの本戦が始まれば、痴漢がもっと
増えるものと見ている。
응원전 성추행범은 중년 남성이 많다. 대기업 간부나 교수
등 50대 고소득 전문직도 적지 않다.
痴漢犯には中年男性が多い。大企業の幹部や大学教授など
50代の高所得者や専門職の男性も少なくない。
이들은 젊은 미혼 여성보다 중년 여성을 노린다. 미혼 여성은
예민해서 들킬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중생이나
여고생만 노리는 경우도 있다. 피해자가 놀란 나머지 반항할
엄두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린 자녀와 함께 온 주부나
여자들만의 일행도 쉽게 표적이 된다.
彼らは若い未婚女性よりも熟女をねらう。未婚女性は敏感なので
気づかれるおそれが強いためだ。しかし、女子中学生や女子高生
だけをねらう痴漢もいるという。被害者が驚きと恐怖のあまり
反抗すらできないことが多いからだ。幼い子ども連れの主婦や
女性だけのグループも標的になりやすい。
(終わり) 参加カテゴリ:地域情報(アジア)/語学・英会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