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ちらはプサン日報のフォトニュース(5/24)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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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는 지난 19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쓰시마섬에서 '2006년 한일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부산 등 한국에서 해류를 따라
쓰시마섬 해안까지 떠내려 온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
プサン外国語大学は5月19日から3泊4日の日程で日本の
対馬を舞台に「2006年韓日環境美化ボランティア活動」を行った。
学生たちはプサンなど韓国から海流に乗って対馬の海岸に
漂着したゴミを拾う活動に汗を流した。
쓰시마섬 해안은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국제연합 환경계획 북서태평양
해양보전 실천계획(UNEP NOWPOP) 박정숙 과학기술
담당관은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4개국이 투기하는
해양쓰레기는 심각한 환경오염 원인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対馬の海岸は漂着ゴミに悩まされている。今回のイベントに
参加した国連環境計画北西太平洋海洋保全実践計画
(UNEP NOWPOP)のパク・ジョンスク科学技術担当官は、
「韓国、日本、中国、ロシアの4カ国から投棄される海洋ゴミは
深刻な環境汚染の原因として、最近、国際的にも大きな問題と
なっている」と説明した。
부산외대는 이 점에 착안해 4년 전부터 행사를 벌여왔다.
학생들은 쓰레기를 치우면서 일본 문화를 체험하고,
2학점의 봉사활동 학점도 받을 수 있다.
プサン外大は、こうした点に着目し4年前からこのイベントに
取り組んできた。学生はゴミを拾いながら日本文化を体験し、
ボランティア活動の単位も2単位取得することができる。
한일 양국 학생들은 토요타마 마와리해안, 이즈하라
마찌해안에서 구슬땀을 흘린 결과 해양쓰레기 230t을
수거했다. 음료수병을 비롯한 생활쓰레기에서부터
대형 스티로품과 그물 등 어업 폐자재에 이르기까지
쓰레기 종류도 다양했다.
韓日両国の大学生らは豊玉町廻(とよたままちまわり)海岸や
厳原町の海岸で大粒の汗を流しながら230トンの漂着ゴミを
拾い集めた。ペットボトルを始めとした生活ゴミから大型の
発泡スチロール、魚網などの廃棄漁具に至るまでゴミの種類も
多岐にわたった。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나가사키대학, 가고시마대학 등
일본 대학생 130여 명도 참가해 명실상부한 한일 학생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일본 NHK 후지TV 등 13개
현지 언론사가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特に、今回のイベントには長崎大学や鹿児島大学などから
130人あまりの日本の大学生も参加し、名実ともに日韓学生
交流の場となった。また、NHKやフジテレビを始め日本の
現地メディア13社も熱のこもった取材合戦を繰り広げた。
학생들은 저녁에 바비큐 파티를 열고, 해양쓰레기 감소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한국으로 유학 온 일본 학생,
일본 학교로 유학 온 미국 등 다른 나라 학생들도
참가했다. 일본 나가사키대학에서 공부 중인 미국인
린드리아 존스 씨는 "한일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외교적으로나 감정적으로는 멀다"며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일본 미국 등 모든 참가자가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学生たちは夕方、バーベキューパーティーを開いたり、海洋ゴミ
をどうすれば減らせるかをめぐって議論もした。韓国に留学中の
日本人学生、日本に留学中のアメリカ人学生など日韓以外の
国の学生たちも参加した。日本の長崎大学で学んでいるアメリカ人
留学生、リンドリア・ジョーンズさんは「日韓両国は地理的に近いが、
外交的にも感情的にも遠い関係にある。しかし、このイベントを
通じて韓国人、日本人、アメリカ人など全ての参加者が共同体
意識を感じることができた」と感想を語った。
부산외대 대학원 일본어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일본인 스와 아키히로 씨는 "한일 양국이 해양
쓰레기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본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プサン外大大学院日本語課修士課程に在学中の日本人留学生、
スワ・アキヒロさんは「日本人と韓国人が海洋ゴミについて共に
考えるいい機会になった」と語った。
(終わり)